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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토리
2014-09-22
암석해안 노송과 등대가 어우러진 하조대
대한민국 > 강원도
2014-07-11~2014-07-12
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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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롱둘

 

 

 

양양여행

암석해안 노송과 등대가 어우러진 하조대

고민없이 단순한 여행자에게 여행하기 좋은 7번국도여행, 자연스럽게 마주하는 동해안의 풍경은 가는 곳 마다 암석해안과 해변으로 특별한 매력과 마주한다.

그 대표적인 여행지로 양양에서 빼놓을 수없는 하조대는 명승 제68호로 지정된 곳이다.

조선의 개국공신인 조준과 하륜이 이곳에서 잠시 은거하여다 하여 두 사람의 성을 따서 하조대(河趙臺)라 불린다.

하조대에는 굴도리양식의 육모정이 있으며 바로 앞에 기암절벽위에는 백년송이라 불리는 해송은 한폭의 그림같다.

하조대와 더불어 반대편에는 동해를 고스란히 품은 무인등대가 있는데 하조대와 등대 사이에 떠오르는 해는 장엄하여 일출명소로 꼽는다.

 

​하조대 입구는 사람이 많을 때는 주차가 쉽지 않은 곳이다.

다행히 빠지는 차가 있어 겨우 주차를 할 수 있었다.

주차장에서 좌측은 등대 가는 길 우측은 하조대 오르는 길이다.

먼저 하조대부터 구경하기로 하고 바로 이어지는 계단을 5분 정도 오르면 하조대가 있다.

 

​동해의 대부분 지역이 그렇지만 이곳 역시 과거 군사경계지역이었던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다.

활짝 열려 있는 철문을 지나 50m정도 걸어가면 하조대가 있다.

 

​양쪽으로 울창하게 뻗은 노송은 잠시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계절에 상관없이 이곳은 늘 푸른 풍경을 선사할 것 같다.

 

하조대 정각이 있는 입구에는 조선 숙종 때 충청도 관찰사였던 이세근이 쓴 하조대 글씨가 암각된 바위가 있다.

두 개가 있는데 어떤 것인지 알 수는 없지만 풍경이 있는 곳에 늘 있는 과거 선조들의 풍류가 느껴지는 부분이다.

 ​

 

하조대 이름에 얽힌 또 하나의 일화는 하씨집안 총각과 조씨집안 처녀가 이루지 못한 사랑을 하다 몸을 던졌다는 사랑이야기도 전해진다.

​ 하씨와 조씨 처녀총각의 사랑을 품은 듯 주변 바위와 소나무가 마치 한 몸처럼 이뤄져있다.

이곳은 드라마 태조 왕건을 촬영한 장소라고 한다.

 

​하조대 현판을 달고 있는 육모정은 굴도리양식이며 지붕 위에 절병통이 올려져 있으며 정자에는 택당 이식과 백현 이경석의 하조대에 얽힌 편액이 걸려 있다.

정각을 둘러싼 소나무들은 모두 육모정을 감싸고 있으며 그곳에서 내려다보는 기암절벽에 서 있는 노송은 기막히게 아름답다.

애국송 즉 애국가송으로 불리며 마치 깃발처럼 서 있는 해송 위로 떠오르는 일출을 상상해본다.

 

 

 

척박한 환경 속에 해풍과 씨름하며 ​200년 넘은 세월을 품고 있는 노송은 삶의 교훈을 주는 듯하다.

손을 뻗으면 마치 닿을 듯하지만 쉽게 다가갈 수 없는 거리, 자연은 늘 가까이 있지만 쉽게 다가오지 않는다.

우리 삶도 이렇듯 욕심을 부려 가질 수 있을 것 같지만 결코 녹녹치 않다.

한순간에 이뤄지지 않는 기다림이라는 시간은 똑같은 것 같다. 

 

​하조대에서 내려와 다시 좌측 하조대무인등대 보러 가는 길, 우측에 등대라는 표시석이 있어 처음에는 이쪽인가 착각했다.

길 아래 너와집으로 된 카페이름이 등대였다.

예전에 보이지 않던 하조대 관광안내소도 새로 생긴듯하다.

 

 

​관광안내소를 지나면 바로 출입안내가 적혀있는 철문을 지나서 들어가게 된다.

군사 지역인 듯 출입통제시간이 적혀있는데 이렇게 개방한 게 다행이다.

출입가능 시간은 하계는 일출30분전~20시이며 동계는 일출30분전~17시이다.

아마도 일출명소라서 일출 시간대와 어두워지기 직전까지 관람이 가능한 모양이다.





  

 

앞만 보고 데크길을 걷다보면 양쪽으로 펼쳐진 비경을 놓친다.

한쪽은 검푸른 파도가 하얀 거품을 토해내며 바위에 부딪히는 동해의 파도를 볼 수 있으며

내륙쪽은 마치 작은 금수강산을 옮겨놓은 듯 기암이 해송이 어우러져 힘차게 솟구치는 느낌이다.

 

 

 

 

 

 

 

 

 


 

데크가 끝나면 바로 계단이 이어지는데 두사람이 한번에 교차하기 어려운 좁은 길이다.

계단 끝에 바위틈에 생명을 담고 있는 소나무 한그루를 만나게 된다.

풍경도 사람의 눈으로 만든다고 생각이 든다.

아름답고 그윽한 눈길로 보는 풍경은 경이롭고 감탄이 나오면 풀한포기 나무 한 그루가 대견하고 감사하게 느껴진다.

 

 

 

 

 

 

 

 

 

 

 

 

 

 

우측으로 시선을 돌리면 하조대 등대가 곱게 서 있다.

돌길 옆으로 굽어진 소나무가 등대를 가리고 있어 옆에 있는 바위에 올라가 보았지만 역시 전체 사진에서 등대는 온전히 나오지 않는다.

 

 

 

 

 

 

 

 

 

 

 

 

 

 

등대 바로 앞까지 소나무가 해풍에 방향을 잃은 듯 비스듬하게 서 있다. 

등대 바로 옆 바위에는 금방이라도 바다로 뛰어들 듯한 돌고래 상이 있으며 그 아래 바다 헌장이 적혀있다.

 


 



  

 

하조대 등대를 제대로 보려면 돌아서 바다 쪽에서 보면 군더더기 없이 생긴 등대를 볼 수 있다.

파란 하늘에 하얀 구름과 하얀 등대는 풍경의 속살을 보는 듯 두근거리게 한다.

 

 

 

 

 

 

암반위에 보호받고 있는 소나무 한그루가 보인다..

우리 삶이 치열한 것처럼 나무도 한 줌의 흙도 없는 곳에서 오로지 해풍맞으며 자연에 순응하며 살아가고 있다.

멀리 조금 전 하조대 정자에서 보았던 애국송이 보인다.

 

 

 

당겨 보았더니 보는 방향에 따라 느낌이 다르다.

꼭대기 바위가 나무를 품고 있는 것 같다.

다른 카메라로 담았는데 가만히 보니 안에 먼지가 낀 모양이다. 돌아다니랴 카메라 청소할 시간이 없다.

 

 

 


  

 

때마침 차고 맑은 바다 위 하얀 물살을 가르며 배 한 척이 지나가고 있다.

그림 같은 순간이다.​

등대 아래는 해당화가 곱게 피어 해맑은 미소를 짓고 있다.

 바다, 꽃, 하얀 등대 그리고 몸을 휘감는 바람이 있어 마음이 녹아나는 곳이다.

 

 


 
 


 

  

하조대 ☎하조대 소초 033-673-9735 / 033-670-2516 강원도 양양군 현북면 조준길 99

-이용시간 : 하계 (일출30분전 ~20:00) 동계(일출30분~17:00)

-휴무일 : 연중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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