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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토리
2012-08-30
경남,울산여행/ 한국최초 비구니 도량 석남사
대한민국 > 경상도
2012-08-18~2012-08-19
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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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롱둘

경남,울산여행/한국최초 비구니 도량 석남사

 

 

 

한국 최고의 비구니도량, 석남사

석남사는 영남 알프스중 가장 높은 가지산 자락 석남골의 들머리에 자리잡은 한국 최고의 비구니 도량이다.

도의선사가 824년(현덕왕16)에 개창한 선찰로 앞으로 덕현천이 흐르는 배산임수의 길지에 자리잡고 있다.

가람은 3개의 영역으로 나눠져 대웅전을 중심으로 좌우 중정을 갖춘 중심구영과 비구니생활공간인 요사채영역.

그리고 종림특별선원의 선원영역으로 구분된다.  일주문을 지나 초입에 있는 부도전에는 1741년부터 1802년에 조성된

제월당, 함미당, 시암당, 지봉당의 부도와 비가 있으며 대웅전과 극락전앞에 삼층석탑 그리고 팔각원당형의 석남사승탑이 있다.

 

 

 

 

▲일주문

 

일주문 정면에는"가지산 석남사"가 적혀있으며 비구니 특별도량 "종립특별선원" 이라는 편액도 걸려있다.

뒷편에는 "장엄멸도장" 이라는 글이 새겨져 수행하고 깨달아 치장하여 아름답게 꾸민다는 의미의  참선도량임을 알 수있다.

 

 

 

 

 

나무사잇길따라 숲의 기운을 느끼며 걷는 산사가는길

석만사는 일주문에서 경내까지 가는 길은 두갈래로 갈라지는데 똑바로된 직진길과 소나무, 서어나무, 굴참나무등 이 심어져 있는

"나무사잇길" 700미터가 있으며 침계루까지 이어진다. 숲의 기운도 좋지만 멀리 산사를 찾은 수녀님들의 뒷모습을 보니 더 마음이 설레였다.  뒷모습을 조금이라도 가깝게 담기 위해 빠른걸음으로 뒤를 쫄랑 쫄랑 따라 올라갔다.

 

 

 

 

 

 

오래된 부도밭에서 잠시 발길 멈춘다.

하지만 석남사 볼거리중에서 놓칠수 없는 부도밭앞에서 잠시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모두 1741년에서 1802년 사이에 조성된 것으로 석남사에 주석한 고승들로 함미당, 덕휘대선사, 지봉당, 거기대사, 제월당, 화백대선사,

시암상, 세위대사의 탑과 비7기가 모셔져 있다.

 

 

 

 

 

 

석남사 오르는 길은 자꾸만 발걸음을 더디게 만든다.

침계루까지 이어지는 길은 계곡이 우측에 있어 시원한 물소리를 들으며 계곡에 발담그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있다.

비슷한 풍경, 다른모습을 만났다. 검은옷에 검은우산, 흰옷을 입고 흰양산을 든 모습, 여행자의 눈에는 소소한 풍경도  즐겁게 느껴진다.

 

 

 

 

 

 

나무그늘과 함께 만들어낸 침계루의 풍경

석남사의 시작은 덕현천을 건너야 사찰 영역으로 들어선다.  반야교를 건너기전에 멋스럽게 자란 나무, 그리고 성급하게 물든 단풍잎에 잠시 마음을 뺏긴다.

2층누각 침계루에는 유난히 주련이 많이 걸려있다.   그중에서 몇개를 옮겨보면

"대도는 맑고 그윽하여 이치 다시 길도다다만  다섯 호수에 풍월이 있으면 봄이 오고 옛날처럼 백화가 향기 풍기리"

 

 

 

 

 

 

▲삼층석탑

 

과거 15층의 큰탑을 상상해본다.

침계루를 지나 계단을 오르면 삼층석탑과 대웅전이 정면에 보인다.

도의국사가 824년(헌덕왕16)에 건립한 삼측석탑은 원래 15층의 큰탑이었는데 임진왜란때 소실되어 탑신의 기단만 남은것을

1973년 인홍스님이 삼층석탑으로 복원하였는데 전형적인 통일신라시대 석탑의 모습이다.

 

 

 

 

 

▲대웅전

 

청기와 금단청이 돗보이는 대웅전

주법당인 대웅전은 정면3칸 측면 3칸의 겹처마 팔작지붕으로 임진왜란때 소실되었으나 1666녀 재건하여 1974년 인홍스님이 중수하였다.  청기와와 금단청이 단아하면서도 장엄한 느낌이며 내부는 중앙에 화려한 꽃과 서수로 된 불단위에 18세기 조성된 석가, 미륵, 제화갈라의   석조 석가삼존상이 봉안되어 있다.  대웅전뒷편에는 옛날에 사찰내의 대중스님들의 공양을 지을때 쌀을 씻어 담아두거나 밥을 퍼담아 두던   엄나무 구유가 있어 눈여겨볼만 하다.

 

 

 대웅전 주련

摩訶大法王  마하 대법왕이시여

無短亦無長  짧은 것도 없고 또한 긴 것도 없으니

本來非?白  본래 검거나 흰 것이 아니로되

隨處現靑黃  처함에 따라 푸르고 누름을 나타내는구나

 

 

 

 

 

대웅전 내부

 

 

 

 


 

 


▲스님들이 기거하는 요사채 청하당

 

 

 

 

 



 

백일동안 꽃은 날마다 새롭게 피어난다.

대웅전 바로 옆에 청하당 사이 계단을 오르면 석남사 승탑(부도)을 먼저 보고싶어 그쪽으로 올라갔다.

산사에 가장 잘 어울리는 배롱나무가 활짝 피어 반기고 있다.

저 계단을 꺽으면 맞은편 기와담이 정말 멋스러워 감탄을 자아냈다.

 

 

 

 




 

 

 

 

 

 

 

 

▲석남사 승탑(부도)

 

울산을 향해 서있는 보물

산사에 가면 부도의 아름다움을 조금씩 깨닫게 되면서 조금더 세심하게 보는 습관이 생겼다.

석남사부도(승탑) 은 팔각원당형을 기본으로 지대석 위에 상, 중, 하대석의 기단, 그리고 몸돌과 지붕돌, 상륜부로 되어있다.

하대석에는 사자와 구름무늬가 조각되어 있고 중대석에는 창모양의 안상속에 꽃무늬띠가 새겨져 있다.

8판 연꽃대좌위에 놓은 탑몸돌에는 신장이 새겨져 있으며  신라말기(920년대)에 창건주인 도의국사의 부도로 추정하고 있다.



 

 

 







▲조사전

 

 

 

 

▲극락전앞 삼층석탑

 

극락전 앞에 있는 삼층석탑도 방형의 평면을 갖춘 통일신라시대 전형적인 석탑의 형식을 갖추고 있다.

우주와 탱주가 조각된 기단부와 3층의 옥개를 쌓은 탑신부, 노반, 보주, 용차등의 완전한 상륜부를 갖춘 아름다운 모습이다.

 

 

 

 

 

 

 

 

들어올때 만났던 침계루 바로 옆에는 종루와 그앞에 수조가 보인다.

보기에 상단히 작아 보이는데 내부에는 조석예불이나 특별의식 때 대중을 운집하는 범종ㆍ법고ㆍ목어ㆍ운판의  불전사물이 걸려 있다.

 

 

 

 

 

 ▲강선당

 

 

 

 

 

 

웃움소리가 계곡을 울리며 발끝으로 전해지는 냉기

내려오다가 계곡의 물소리가 감미롭게 나를 유혹한다.

발길 멈추고 잠시 계곡에 발을 담그니 발끝에서 시작된 냉기가 어느새 머리끝까지 전해진다.

여름의 끝자락을 제대로 누리는 시간, 수다와 함께 이어지며 웃음소리가 계곡을 울린다.

 

 

 

 




▲발담근 계곡에서 나오면서 담은 풍경

 

 

 

 

 


 

 

여름의 끝자락에 서걱거리는 가을을 느낀다.

석남사 일주문으로 기점으로 그 아래는 텐트를 칠수있어 많은 사람들이 계곡의 시원함을 즐기고 있었다.

요즘 텐트없으면 안되는 추세, 이참에 그늘막이라도 하나 장만해야 하나 할 정도로 다양한 색의 텐트가 있다.

소가 제법 깊은곳에서는 개인 풀을 만들어 물장구를 치기고 하고.. 역시 바다보다 계곡이 여름여행지로 최고인것 같다.

 

 어느새 태풍도 지나가면 가을이 성큼다가 오겠지.

가을 산사는 생각만 해도 운치와 고즈넉함이 있을 것 같다.

기다리지 않아도 찾아 오는 계절, 석남사 올라갈때 담은 성질 급한 단풍잎,..을 보며 마음 알싸해질  가을 산사를 생각해본다.

 

 

 

 

 

 

 

 

석남사 (052-264-8900) 울산 울주군 상북면 덕현리 1064

가는길: KTX 울산역에서 20분 (버스 1713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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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초롱둘님 글보면 역사 공부하는 기분+_+ 늘 좋은 사진과 글 감사해요.
분명 푸르른 산인데 마지막 단풍사진 때문인지 가을이 성큼 온 기분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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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절들을 보면 정말 마음이 정화되는 듯한 기분을 느낍니다. 좋은 곳 잘 다녀오셨네요~ 저도 한번 꼭 가봐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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