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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24
처음이자 마지막이야 3 -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
동남아 > 태국
2011-05-08~2011-06-24
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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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공쥬 별

 

방콕은 참 다양한 색을 가지고 있는 도시이다.

카오산과 씨암, 스쿰빗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어제는 배낭여행자, 오늘은 단기여행자.

하루만에 지갑이 좀 심하게 빨리 얇아지고 있지만 그래도 포기할 수 없는 방콕에서의 단기여행자 놀이.

 

씨암으로 간 우리는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쇼핑도 하고~

미리 점 찍어둔 씨암센터 안의 샤부시 샤브샤브.


정해진 시간 안에 트레인이 돌면 거기서 접시를 골라 내 앞에 있는 육수에 넣어 샤브샤브 해 먹으면 되는 방법.

역시나 넘쳐나는 사람에 대기까지~

 


그렇게 들어간 샤부시~~

음식앞에 장사 없다더니 우리 들어가자마자 눈 돌아간다.



여기저기서 마구마구 집은 사랑스런 음식 접시들~

먹을 준비를 하고 얼른 사진부터 찍는다~~

우리가 잡은 자리는 Bar자리.

사진엔 보이지 않지만 여럿이 오면 테이블형 자리에 앉을 수 있다.










스시와 롤코너에서 떠온 스시와 롤과 무료로 제공되는 음료.







튀김 코너도 있어 만두와 생선튀김도 떠왔다.







햇빛이 적당히 잘 드는 자리라 끝없이 이어지는 셀카삼매경.

음식이 펼쳐진 배경도 넘흐 마음에 든다. ㅎㅎㅎㅎ







멍때리며 음식 퍼나르던 Cystal 딱 찍혔다. ㅎㅎ



정신없이 한 시간여를 배 터지게 먹고 그 터지는 배를 부여잡고 씨암 파라곤 백화점을 돌아본다.

Crystal은 이런 좋은 백화점이 태국에 있냐며 연거푸 감동이다.

하지만 온통 비싼 브랜드 천지라 ㅋㅋ 눈요기만 잠깐 하고 푸드코트가 있는 지하로 내려가 달콤한 디저트를 어디서 먹을까 고민~


그 순간 우리 눈에 띄인 CINNABON 매장.







우리가 오늘 선택한 디저트는 시나몬 빵과 달콤한 커피.

행복한 순간이다~~ ㅎㅎㅎ







아까 그렇게 먹었는데도 먹을 욕심 남발해 결국 한 개씩 따로 주문해 그 달디단 시나몬빵을 하나씩 해치우고 말았다.


자, 이렇게 먹고 쇼핑도 마쳤으니 다리도 아프고 휴식이 필요하지~

오늘의 마지막 럭셔리 단기여행자 놀이의 하이라이트 1.

비싼 마사지 받기.


겨우겨우 물어물어 찾은 스쿰빗 12의 라바나 스파.


라바나 스파는 한국에서 여러 여행블로그 방문 중 어디선가 알게된 마사지가게이다.

태국에 오기 전부터 꼭 들르고 싶었다. ㅎㅎ

씨암에서 택시를 다고 스쿰윗 12로 고고씽~~

예약없이 갔지만 바로 받을 수 있어 좋았다.

늦은 시간에 찾아가 우리가 마지막 손님. ㅎㅎ

오늘 우리의 마사지 비용. 1300바트에 발마사지 + 타이허벌마사지 = 2시간.

 






도착해서 간단한 조사(어디가 아프며 어디를 집중적으로 받고싶은지 등등의)를 하기 전 제공되는 웰컴티와 물수건.

나는 너무 맛있게 마셨는데 Crystal은 맛이 이상하다며 마시질 못했다.







깔끔하고 예쁜 실내에서 사진 한 장 안찍을 수 없지.

뒤에 보이는 제품들은 이곳에서 팔고있는 스파제품들.



전신 마사지를 받고 풀린 몸을 이끌고 호텔로 돌아간 우리.


이미 12시가 넘은 시간이지만 이렇게 잘 수 없다.


우리 호텔의 가장 큰 장점이 뭐였던가.

바로 색소폰과 가까운 위치에 자리잡고 있다는 점 아닌가.

우린 얼른 나갈 준비를 마치고 월요일 밤을 불태우기로 했다.

12시가 넘은 시간이지만 용감하게 걸어서 색소폰까지 고고~~

(하지만 풀만킹호텔에서 아눗싸와리역에 있는 색소폰까지 그시간에 여자 둘이 걸어가는 건 역시나 비추입니다. 길이 생각보다 깜깜해요.)





그렇게 도착한 내 사랑 색소폰. 역시 태국의 밤은 아직 잠들지 않았다.

색소폰에서 연주를 하고 있었던 팀은 월요일의 마지막 연주팀.

 


아, 그런데 이게 왠일???

이 밴드는 바로 2009년 켄지오빠와 테스언니와 왔을 때 연주하던 팀이 아니던가~~

아... 2년만에 보는 같은 팀이다.(팀이름 : 리듬네이션 ㅋㅋㅋ )

와~~ 실력이 확실히 늘어있다.







보컬은 남, 녀로 이루어져 있는데 노래실력이 장난이 아니다~~

 

게다가 여자들의 대대적인 지지를 받았던 훈훈한 색소포니스트까지~~ @.@

 

이거이거 술을 안마실 수 없지~


개인적으로 맨 왼쪽 꽃무늬 스커트를 입은 귀여운 통통언냐의 목소리를 좋아하고 그 옆 썬글라스 낀 또 다른 보컬의 그루브가 좋다.








맥주 한 병을 마시며 그들의 노래를 들으며 일어서서 함께 춤을 추고 노니 이거이거 술이 모자르다.


그.런.데.!!! 우리에게 작은 문제가 있었다.


feel받고 놀려면 술이 필요한데 우리가 호텔에서 들고 나온 돈은 둘이 합쳐 고작 1000밧이었던 것이다.

물론 1000밧 작은 돈 아니다. 하지만 이곳 색소폰 보기보다 술값이 꽤 비싸다. ㅠ.ㅠ

맥주 한 병이 120밧이었던 거 같은데...

게다가 데킬라 두 잔을 시키니 우리에게 남은돈 고작 맥주 1병내지 2병 구입할 수 있는 돈. 흑흑......

다시 호텔 갔다올 수도 없고 정말 아쉽다.

술이 올라올 때 그만둬야 하니 말이다.



그래도 우리 끝까지 열심히 춤추고 놀고 ㅎㅎ  




다음을 기약하며 맨정신으로 미친X처럼 놀기 신공을 발휘했다.

 

이렇게 우리의 이튿날은 또 새벽까지 계속되었다능.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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