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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토리
2014-09-30
Prologue #2-1. 자매 둘이 떠난 4박5일 홍콩 마카오 여행 일정; 마카오(MACAU) 편
동남아 > 그외지역
2014-09-03~2014-09-04
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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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ysun

 

 

 

 

Prologue #2-1. 자매 둘이 떠난 4박5일 홍콩 마카오 여행 일정; 마카오(MACAU) 편

 

거리가 가깝고 교통편이 좋기 때문에 홍콩과 마카오를 함께 다녀오는 여행자들이 꽤 많은 편이다.

우린 여행의 둘째~셋째날, 페리를 타고 홍콩에서 1시간 걸리는 마카오를 다녀왔다.

아침 일찍 출발해 마카오에서 하룻밤 묵고, 그 다음날 오후에 다시 홍콩으로 돌아오는 일정!

마카오에서는 하루 반나절이 조금 더 되는 시간을 보냈는데, 적당히 돌아보기엔 부족함 없었다.

홍콩-마카오간 이동 방법은 다음 편에 자세히 소개하기로 하겠다.

 

 

 

 

▼ 마카오의 랜드마크, 성 바울 성당의 유적지! 언제나 많은 사람들로 붐빈다. @마카오

 

 

 

 

 

 

< 4박5일 홍콩 마카오 여행 일정;마카오(MACAU) 1일차 >

 

 

 

홍콩의 슌탁 페리 터미널에서 오전 9시반 페리를 타면 딱 한시간만에 마카오 페리 터미널에 도착한다.

홍콩-마카오간 페리는 이용객들이 많아 터미널이 붐비고, 한두시간씩 대기해야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우린 운이 좋게도 터미널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티켓을 끓고 페리에 탑승할 수 있었다.

▼ 홍콩 -> 마카오 페리 요금 HK$159 @홍콩 슌탁 페리터미널
 

 

 

 

 

 

 

호텔 리스보아는 마카오 페리터미널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10-15분 정도 걸린다.

마카오 여행의 중심지 세나도 광장까지 도보 10분,

타이파, 꼴로안빌리지 등으로 가는 버스 정류장도 바로 근처기 때문에 여행을 하기에 매우 편리한 위치인 것 같다.

오리엔탈풍의 독특한 인테리어가 개성 넘치며, 얼리 체크인이 가능해서 무척 마음에 들었다.

​위치, 시설, 가격, 전망 등... 골고루 따져봤을때, 이 정도면 딱 마카오 여행을 즐기기에 딱 합리적인 호텔이 아닐까 싶다.

 

[마카오호텔추천] 호텔 리스보아, 위치좋고 합리적인 가격​

 

 

​▼ 파인애플 모양의 특이한 건물, 그랜드 리스보아! 밤이 되면 더욱 화려해진다.
 

 

 

 

 

 

호텔 체크인 후, 세나도 광장에 있는 Wong Chi Kei(웡치케이) 에서 점심 식사를 했다.

외지인들에게 가장 유명한 완탕면집으로 5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진한 육수에 담긴 에그 누들과 탱글탱글한 완탕의 질감이 인상적이다.

로컬 요리치고는 살짝 비싼 편이지만, 그만큼 맛이 좋기 때문에 한번쯤 먹어볼만 하겠다.


▼ 씹을수록 고소한 에그누들에 탱글탱글한 새우 완탕이 들어간 완탕면 @ Wong Chi Kei(웡치케이)
 

 

 

 

 

 

 

성 도미니크 성당

도미니크회 사제들에 의해 1587년에 건축되었으며 중국에 지어진 첫번째 성당이다.

성당의 디자인은 화려하며 특히 바로크풍의 제단이 웅장하다.

성당 옆의 작은 박물관에는 300여종이 넘는 마카오의 카톨릭 공예품을 소장하고 있다.

 

 

 

 

▼ 유럽의 느낌이 솔솔 풍기는 연노랑색의 성당 건물이 한 눈에 들어온다.@성 도미니크 성당
 

 

 

 

 

 

 

 

성 바울 성당의 유적

성 바울 성당의 유적은 마터 데이 교회 잔해의 정면을 보여준다.

이 교회는 1594년에 설립되어 1762년에 문을 닫은 성 바울 대학 중 일부였으며, 극동에 지어진 첫 유럽풍의 대학이었다.

1835년의 화재로 인해 대학과 성당은 정문과 정문계단, 건물의 토대만을 남긴채 모두 불타버렸다.

유적의 정문은 동서양 문화의 독특한 결합을 특징으로 이러한 양식은 세계 어느 곳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 마카오에서는 동서양 문화가 결합한 특별한 양식의 건축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성바울 성당의 유적지
 

 

 

 

 

 

성바울 성당의 유적지를 따라 들어선 구 시가지의 성벽길을 걷다보면

컬러풀하면서도 아기자기한 마카오의 또다른 얼굴을 마주할 수 있다.

유명한 관광지들을 둘러보는 것도 좋지만, 역시나 내가 제일 사랑하는 건 골목길 탐방~!!!!!

 

 

 

 


 

 

 

 

 

 

 

 

 

세나도 광장을 중심으로 마카오의 명물인 육포, 아몬드쿠키, 전병 등을 파는 가게들이 많이 모여있고,

한쪽 골목에선 다양한 오뎅들을 맛볼 수 있는 오뎅거리가 조성이 되어있다.

홍콩-마카오 역시 맛집 탐방만 해도 시간이 모자랄 지경~~!!!!

너무 후텁지근해서 뜨끈한 김이 모락모락 나는 오뎅은 맛보지 못했지만,

다양한 오뎅 종류를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웠다.

 

▼ 이열치열, 후텁지근한 날씨 속에서도 뜨끈하고 몰캉한 오뎅을 맛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몰려있다.
 

 

 

 

 

 

 

 

릴 세나도 빌딩

1784년에 마카오 정부청사로 지어졌으나, 이 건물은 그 후 많은 수난을 겪게 되었다.

현존하는 건물은 1874년 재건된 것으로 남유럽 건축양식의 색깔을 띄고 있다.

1929년에 개관한 1층의 도서관은 포르투갈의 콘벤토 드 마프라 도서관을 모방하였으며 귀중한 문서와 고서들이 소장되어있다.

 

 

 

 


 

 

 

 

 

 

 

릴 세나도 빌딩 내부에는 커다란 중정이 있어 잠시 쉬어갈 수 있다.

그 곳에서 단연 눈에 띄는 것이 아줄레주라는 포르투갈식 타일 장식이다.

아줄레주는 작고 아름다운 돌이라는 아라비아어에서 유래되었는데, 주석 유약을 사용해 그림을 그려 만든 도자기 타일 작품이다.

​이슬람문화에서 전해진 이 타일양식은 포르투갈 문화와 시대에 따라 포르투갈만의 색깔을 가진 아줄레주로 변모했다.

포르투갈 뿐만 아니라 포르투갈, 스페인 식민지에서도 아줄레주 양식을 찾아볼 수 있다.

 

 

 

 


 

 

 

 

 

 

마카오 여행의 첫날은 마카오 반도에 있는 관광지들을 둘러봤다.

마카오는 작은 도시지만 수많은 세계 문화 유산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지척에 볼거리가 넘쳐난다.

도보로 이동하면서 천천히 마카오 곳곳을 둘러보면 그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발길 닿는대로 걸으며 사람 냄새 나는 골목길을 걷는 것 자체도 여행의 큰 즐거움 중 하나다.
 

 

 

 

 

 

 

 

 

▼ 촌스럽지만 정겨운 이런 느낌, 완전 좋다, 좋아!!!!! @마카오

 

 

 

 

 

 

 

​마카오는 워낙 후텁지근하기 때문에 중간중간에 더위를 식혀줘야한다.

우연히 발견한 광둥식 밀크 푸딩 전문점, 이순에서 시원한 우유 푸딩을 먹으며 쉬어간다.

​몰캉몰캉하고 부드럽게 호록호록 넘어가는 시원한 우유 푸딩! 맛이 좋긔~~~

 

 

 


 

 

 

 

 

 

 

 

▼ 절대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소소한 풍경들, 현지인들의 일상이 묻어나는 곳
 

 

 

 

 

 

 

 

 

마카오에서 꼭 먹어봐야할 음식은 매캐니즈 요리다.

마카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포르투갈 요리를 두고 매캐니즈 요리라 하는데,

마카오에 정착한 포르투갈인들이 마카오에서 나는 제한된 식재료를 가지고 포르투갈 요리와 비슷하게 만들어 먹으면서 이런 요리가 탄생되었다.

이 후, 무역선의 영향으로 인도의 커리 사용 기법이 스며들기 시작하면서

포르투갈 요리와 매캐니즈 요리는 뿌리는 같지만 각자의 환경에 따라 고유의 특성을 간직한 채 발전해갔다.

 

▼ 빠에야와 비슷한 느낌의 해물밥,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즐겨먹는 매캐니즈 음식 중 하나 @A Lorcha
 

 

 

 

 

 

 

식사를 마치고 다시 세나도 광장으로 돌아와 마카오 반도의 야경을 감상했다.

마카오에서는 1박2일만 있었기 때문에 야경을 볼 수 있는 날은 단 하루 뿐~~~!!!!

전반적으로 동,서양의 분위기가 혼재되어 독특하고 묘한 느낌의 야경을 볼 수 있었다.

 

 

 

 

 


 

 

 

 

 

 

 

 

▼ 야경 또한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성 도미니크 성당 
 

 

 

 

 

 

 

 

▼ 성바울 성당의 유적지, 야경이 화려하진 않았지만 그래서 더 웅장하고 묵직한 느낌이 들었다.
 

 

 

 

 

 

 

 

 

▼ 거리 곳곳에서 추억을 남기는 여행자들의 모습 @마카오
 

 

 

 

 

 

 

마카오에는 수많은 카지노와 화려한 호텔들이 많기 때문에 밤이 깊어질수록 화려함이 더해진다.

반짝이는 네온싸인과 조명들 덕분에 밤에 돌아다녀도 전혀 위험하지 않아 보인다.

 

 

 

 

 

 

 

 

▼ 우리가 묵은 호텔 리스보아에서 바라본 뷰, 마카오 타워까지 한 눈에 들어온다. 
  

 

 

 

 

 

1박2일 여행 프롤로그 쓰는데도 한편에 다 끝내지 못하는 이 빡빡한 여정이란.....

다음편에 마카오 여행, 둘째날 일정을 소개해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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