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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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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17
태국공쥬 배낭매고 태국간 이야기 2 - 머나면 여정
동남아 > 태국
2013-12-28~2014-01-06
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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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공쥬 별

 

기내에서의 시간은 지루하기 짝이 없었다.

단 1도도  뒤로 젖혀지지도 않는 의자라 잠을 청하기도 쉽지 않고,

개인 모니터도 없는데다가

좌석이 화장실 바로 앞이라 종일 왔다갔다 하는 사람들에게 치이기까지.

 

그나마 가져온 소설책이 있어 그거라도 읽으며 지루한 시간을 때웠다.

또 하나 다행스러운 건 와인이 준비되어 있어 술이라도 마실 수 있다는 게 위로아닌 위로랄까.

 

그래, 술이나 퍼마시자. 

 어제의 숙취가 가시지도 않았는데 난 또 와인잔을 승무원에게 건낸다.  

 

 

기내식은..... ㅠ.ㅠ 

메뉴판을 미리 나눠주는 것 까진 참 좋았는데.....





아니, 차라리 나눠주지나 말지. 먹고싶은 거 먹지도 못했는데 뭘..... 흑흑

 


가뜩이나 맨 뒤에 앉은 것도 서러운데 앞에서부터의 서빙으로 딱 먹고싶었던 소고기가 다  떨어졌단다.

선택의 여지없이 나눠주는 고추장 닭고기.

 

시로, 시로, 나 소고기 갈비찜 달란 말이야!!!

 

아.... 먼가 모르게 서럽다. 기내식만 생각하고 김밥없는 라면도 둘이 나눠먹었는데 하필이면 기내식도 이모양이냐.  

다행히 Crystal은 먹고 싶었던 게 닭고기라 아무 불만 없어 보인다. 우쒸.  

 

뭐 그렇긴해도 기내식 맘에 안든다고 안먹을 난 아니니까 그래도 맛있게 묵자.(단순한게 최고야. ㅎㅎ)

 

 

 

 

 

 


문제(?)의 고추장 닭고기 기내식



흠~ 고런데 나름 맛 조으다. ㅋㅋ

특히 닭고기 위에 얹혀진 생고추가 입맛을 돋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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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5시간여의 비행을 마치고 호치민공항에 도착한 우리. 

 

와우!! 벳남은 머리털 나고 첨이라 먼가 기분이 묘하다.

물론 공항 밖으론 한 발자국도 안나갈 거지만 그래도 새로운 나라에 발을 디딘 기분 나쁘지 않다.  ^^

 

 

일단,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약 두시간 반.

 

이 조그마한 공항 100바퀴를 돌아도 될 시간이다. ㅋㅋ

 

일단, 난 베트남에서 원조 쌀국수를 먹는 게 소원이었으므로(물론 공항이라 그 맛이 100% 만족스럽진 않을테지만)

Crystal에게 쌀국수를 먹어보자 제안했다.

나만큼이나 먹는 걸 좋아하는 그녀.

 "우리, 쌀국수도 먹고~ 나, 롤도 먹고 싶어!!" 

쌀국수 먹자는 말에 나보다 더 신났다.   

 

역시 나랑 친구하려면 잘먹는 게 첫 번째 조건이야....  

우리의 진정한 여행은 역시나 먹방이니 ㅋㅋ 고민할 거 있나? 기냥 먹는거야~~ ㅋㅋㅋ  

 

 

그리하여 찾은 푸드코트!!!  

 

 

 




이것이 바로 Real Pho다. ㅎㅎㅎ  



국물 색이, 아주 그냥 죽여~~줘~~요~~~~ ♬

 

 

 

 

 

 

그리고 함께 시킨 스프링 롤.

아주아주 프레쉬 해 주시지만 그 안에 그득 담긴 허브와 고수, 못드시는 분들 조심하셔야 함.(아주 그득 들었다는 거~)








맛있는 음식을 보면 자연스레 나오는 웃음. ㅎㅎㅎㅎ



우와~~ 역시나 베트남 쌀국수는 베트남에서 먹어야 하나보다.

소고기가 푹~ 우러난 깊은 국물에 각종 채소까지.

 

기내에서 못먹은 소고기의 한 여기서 싹 풀어버린다. ^^

 

그리고 고기와 새우가 신선한 채소와 잘 어우러진 스프링롤. 

 고소한 땅콩소스에 푹 찍어 먹으면~~~

 

아주 기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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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랑 고수맛만 난다..........(허브맛 너무 강해  )

ㅋㅋㅋ 그래도 완전 맛난다. ^^

 

 

 

 

 인천 공항에서부터 지금까지 8시간도 채 안된 것 같은데 우린 벌써 세 번째 식사를 마쳤다.  

아.... 이따 태국행 비행기 타면 기내식 또 나올텐데.......

 

진짜 왜이렇게 식탐이 많은지 몰겄다. ㅡㅡ;;

원래 형제가 많으면 먹는 거 경쟁붙어서 식탐이 많아진다던데, 난 여동생 한 명 뿐이란 말이다.

결국 나의 식탐은 그냥 타고난 것으로. 결론내리며.... 쩝 

 

 

 

 

 

이제 배도 채웠겠다, 공항에 구경할 것도 없겠다, 게이트 앞에서 시간을 때우기로 했다.

 

우린 각자 세 권씩 챙겨온 책 중 기내에서 읽다 만 첫 번째 책을 꺼내들고 읽기 시작했다. 

 

 

 

 

 

열심히 독서중인 Crystal양 도촬.(캬~~ 누가 찍었는지 사진 한 번 예술이다. ㅋㅋ) 







책읽다 급 지루해져서 함께 사진도 찍고~






기나긴 기다림 후에 다시 탄 벳남항공 비행기.

이젠 정말 방콕으로 가는군하~~~!!!

 

이번에도 역시 작은 비행기.

하지만 한 시간 조금 넘는 비행시간이라 전혀 부담없다긔~

 

 

 

타자마자 초고속으로 나눠주는 기내식도 얼른 받아들고.  

 

 

 

 

 

 

볶음국수 위에 얹혀진 건 생선. 저게 예술~~ 완죤 맛난다. ㅋㅋ



양심상 국수는 남기고 과일과 생선살만 싹 흡입. 훗훗~  

 

 

 

기내식 먹고 수다 살짝 떠니 드디어 서서히 방콕에 다다른다...

벌써 밖은 어둑어둑하고. ㅡㅡ;;

오늘 아침에 출발했는데 벌써 하루 다 갔다. 멍미.....

 

 

항상 느끼는 거지만 오늘 비행기를 두 번 타며 깨달은 점.

 

1. 정말 왠~~만하면 직항을 타야겠다는 점.

(하지만 경유편의 싼 티켓의 유혹을 결코 뿌리칠 수 없다능.... ㅠ.ㅠ)

2. 체크인은 항상 일찍 서둘러 앞좌석 or 비상구좌석으로 배정 받아야 겠다는 점.

(근데 솔직히 비행시간 두시간 반 전 쯤이면 꽤 빨리 간 거 아닌가?? 대체 얼마나 더 일찍 가야하는거여.... ;;)

 

 

어쨌거나 무사히 방콕까지 잘 도착했고

무시무시한 이미그레이션도 마치고(줄이 하도 길어 오늘도 여전히 30분 넘게 걸렸다) 택시승강장으로 향했다.

 

 

 ※오늘의 목적지.  

 

가도가도 또 가고픈 카오산로드.  

우리의 2박을 책임질 Baan Chart Hotel이 위치한 그 유명한 거리. ㅋㅋ

 

<Baan Chart Hotel은 아고다에서 2박에 13만원가량에 예약한 호텔로  

카오산 경찰서 옆쪽에 자리한 새로 생긴지 얼마 안 된 호텔과 모텔 중간쯤 되는 숙소로 

 1층에 스타벅스와 버거킹이 자리하고 있어 주저없이 선택한 곳이다. 

결국 우리 둘 다 완전 만족했던 숙소.>  

 

 

 

 

 

자, 이제 시작이야. 우리의 멋진 여행을 위해~~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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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 설정하고 찍었건만.....

지금보니 너무 설정샷이라 가식으로 손발이 오글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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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다시 수정한 사진. ㅋㅋㅋㅋ



아, 역쉬 이게 내스탈이야... ㅋㅋㅋ

 

Crystal~ 허락없이 니 얼굴 이렇게 만들어놔서 미안......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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