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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토리
2014-10-19
거문고 소리처럼 들리는 파도소리를 품고 있는영금정
대한민국 > 강원도
2014-07-26~2014-07-26
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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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롱둘

   

 

속초여행

거문고 소리처럼 들리는 파도소리를 품고 있는영금정

동해여행은 아름다운 정자가 많아 자연스럽게 발걸음 멈추고 한수 읇을 정도로 풍경이 좋다.

영금정(靈琴亭), 역시 이름이 참 아름다운 정자로 한자를 가만히 살펴보니 ​거문고 금(琴)이 들어간다.

일제시대 속초항을 개발하면서 이곳 돌산을 깨서 축성하게 되어 지금은 암반으로 변하였으며

조선 시대 문헌에는 이곳 일대를 비선대라고 부를 만큼 경치가 빼어난 곳으로 암벽 사이로 치는 파도소리가 마치 거문고 소리 같다고 붙여진 지명이다.

 

​속초등대전망대에서 내려 오면 자잘하게 쪼개진 바위와 그 앞으로 엄청나게 넓은 암반이 펼쳐진다.

아마도 작은 바위는 돌산에서 나온 조각들이 아닐까 짐작이 된다.

해변에서 보면 방파제너머로 바다에 세워진 영금정과 구름다리 끝에 서 있는 영금정이 보인다.

상가와 횟집이 즐비한 영랑해안길 200m 정도 걸어가다보면 동명항 못 미쳐서 좌측에 영금정이 있다.


  

영금정 입구에서 직진하면 바다에 서 있는 영금정을 볼 수 있으며 좌측 계단을 오르면 암반 위에 있는 영금정에 오른다.

영금정에 오르기 전에 옛 사진으로 만나는 동명항과 영금정을 읽어 보고 오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1950년대 ​동병동 부두에 정박한 어선들 앞으로 수산물을 구입하기 위해 운집하는 흰옷을 입은 상인과 아낙네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1956년도 방파제를 축조하기 전에는 바다와 인접하여 경치가 빼어난 바위산이었던 흔적을 사진으로 짐작할 수 있으며

속초 등대 생업을 위한 덕장과 초가집이 밀집하였음을 할 수 있다. 

 


  

영금정 오르는 길, 입구에는 영금정 지명유래에 대하여 자세히 적혀 있다.

그 옆으로 어르신이 들려주는 영금정, 등대에 관한 실버문화관광해설사​가 있음을 알리는 플래카드를 볼 수 있다.

요즘 관광지마다 가면 잘 적혀 있는 노인일자리 창출 사업인 듯 아이들과 온다면 어르신들이 들려주는 동네 이야기는 더욱 맛깔스러울 것 같다.

 

 

 

 

 

 

선녀들이 밤이면 내려와 목욕하고 신비한 음곡조를 읊고 즐기던 비선대의 지명유래를 읽을 수 있다.

거문고소리가 난다는 파도소리를 듣고 경치가 궁금하여 보고싶은 마음에 얼른 계단을 올라갔다.

 

​▲영금정

암반 위에 잘 지어진 영금정 현판을 달고 있는 정자위에 오르면 해변 경관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바로 아래 남쪽 방파제 바위 위에 세워진 해상 정자도 내려다 보인다.

 

고졸한 맛은 없지만 철근 다리의 녹슨 모습과 암반 위에 반듯하게 자리 잡은 해돋이 정자가 무척 아름답다.

암반의 넉넉함은 편안하게 바다를 만끽하며 쉬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 알 수 있다.

 

 ​

​동명항쪽으로 마치 배를 연상케하는 속초시수협동명활어센타와 방파제가 길게 이어져있다.

그 앞으로 횟집단지와 알록달록 파라솔이 경쾌한 풍경을 보여주고 있다.

다른 곳에서는 본적이 없는 지그재그로 길게 뻗은 방파제 끝까지 걷는다면 충분히 갯내음 가득한 바다를 만낏해 볼 수 있을것 같다.

 

 

바로 아래는 갓 잡아 올린 생선을 보관하는 곳일까

느긋하게 바람맞으며 여유롭게 내려다보는 항구는 생활의 흔적이 고스란히 베어 있어 더 가깝게 느껴진다.

 

   

영금정에서 내려와 다시 바다 위에 있는 영금정으로 향하였다.

바다를 마주하고 있는 구름다리 끝에 정자가 세워져 있는데 양쪽으로 보이는 신비한 바위들이 가득하다.

 

​▲구름다리에서 바라본 속초등대전망대

 

​파도가 몰아치면 정말 신비한 거문고의 울음소리가 들리지 않을까 잠시 생각하게 할 정도로 기이한 모양이다.

그 끝에서 세월을 낚으며 바다와 조율하고 있는 모습은 잔잔한 바다만큼 평화로워 보인다.

 

 

​▲구름다리에서 바라본 동명항방향

 

▲뒤돌아 본 영금정

 

본래 영금정은 정자가 있는 이 석산 꼭대기에 괴석들이 정자모양으로 되어 있으며

파도가 석벽에 부딪칠 때면 신비한 음곡이 들려 마치 산이 거문고를 타는 것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일제강점기때 속초항 축조공사로  깨어진 바위는 지금 옛 모습을 잃었지만, 그 위용은 상상이 된다.

 

​시멘트로 만든 정자 위에도 영금정 현판이 걸려 있으며 천장에는 과거의 주변 모습과 영금정에 얽힌 구전이 적혀있다.

 

​열심히 올려다보다가 가만히 눈을 감고 파도소리에 귀를 기울려본다.

언제 들어도 편안한 물소리는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잡념을 사라지게 하는 것 같다.

숲에서 뿜어내는 산공기도 좋지만 자꾸만 자석에 끌리듯 바다를 찾는데는 특별한 미사어구가 필요없는 것 같다.

올때마다 새롭게 느껴지는 바다는 늘 그자리에 있지만 새로운 삶의 출렁임처럼 다가와 마음을 다스리게 한다.

 

동명항 강원 속초시 동명항길 35 (동명동)

속초시외버스터미널 ​장안로(0.2km) 중앙로(0.3km) 영금정로(0.4km)   영금정 (총 1.02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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