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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토리
2012-09-15
인제가 낳은 한국의 모더니즘 시인 박인환문학관 & 박인환거리
대한민국 > 강원도
2012-09-08~2012-09-09
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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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롱둘

강원도.인제여행/박인환문학관 & 박인환거리

인제가 낳은 한국의 모더니즘 시인 박인환

 

 

박인환문학관 ⓒ초롱둘

 

박인환문학관에서 명동백작으로 불리었던 시인 박인환을 만나다.

인제시내 산촌민속박물관과 나란히 있는 박인환문학관이  10월5일 합강정축제와 맞춰서 개장이 된다. 

현재는  임시개장을 하여 관람이 가능하다. 박인환문학관은  당시 명동백작으로 불리며 명동을 누볐던  명동거리를 재현해놓았다 

시인들의 아지트 "마리서사" 명동술집 "포엠"선술집 "유명옥" 문인들의 교류지 "봉선화다방" 세월이가면을 지은 "은성" 등 

마치 드라마세트장 처럼 꾸며져 있으며 독서를 할수있는 다목적실과 박인환거리에는 목마와 숙녀 조형물과 거리미술작품들을 볼수있다. 

 

 

 

 

 ▲박인환문학관과 시인의 품 ⓒ초롱둘 

 

시인의 품으로

박인환문학관 앞에는 박인환 시인이 코트를 입고 바람을 맞으며 시상을 떠올리는 모습으로  

조형물 안으로 들어가 앉으면 센서에 의해 시인의 대표 노래와 시를 들을 수있다. 

 

 

 

 

 

 

 

"나의 마음이 내 인생을 좌우한다" 벙명록을 남기다

임시개장이라도 하여 헛걸음을 치지 않아 좋았는데 박물관 안에서 도판에 글을 남기는 방명록 작성을 할수 있었다. 

도자기에 적으면 구워서 문학관 앞에 있는 벽에 벽화로 만들어 영구히 보존한다고 하니 기념으로 글을 남겼다. 

"나의 마음이 내 인생을 좌우한다"  초롱둘~~~~ 정말 인제를 찾을 때 마다 찾아와서 볼것 같은 예감이 든다. 

 

 

 

 

 

 

 

  

 명동백작, 박인환의 흔적을 느껴보기

문학관은  평소 보았던 작품이나 작가의 전시물을 전시해놓은 다른 문학관과 전혀 다른 분위기이다. 

인제에서 태어난 박인환이 명동백작으로  불리며 누볐던 명동거리를 드라마 세트장처럼 재현해 놓았다. 

자세히 삺펴보면~~ 

 

 

 

 

  

 

 ▲모더니스트 시인들의아지트 "마리서사"

 

모더니즘 시운동의 발상지 "마리서사"

해방후 평양의학 대학을 중퇴하고 서울로 돌아온 박인환은 부친과 이모로 부터 차입한 돈 5만원으로 종로 3가 낙원동 입구에  시인 오장환이

운영하던 서점을 넘겨받아 "마리서사"를 열었다.
마리서사에는 앙드레브로통, 장콕도등 여러문인들의 작품과 문예지, 화집등이 갖추어져 김광균, 김기림, 정지용, 김광주, 김주영 등 여러시인과

소설가들이 자주 찾는 문학 장소이자 한군 모더니즘 시운동이 일어난 발상지였다.

책방 마리서사의 경영은 사업이 아니라 청년 박인환이 문단에 데뷔하기 위한 하나의 방편이자 정신적 의지처의 역할을 했다.

 


벽에는 "시몬 너는 좋아하니? 낙엽 밟는 소리를 .... 

참 오래전 열심히 읽었던...좋아했던 시가 걸려있다.

책방안에 벤치에 앉아 잠시 책향기를 맡는 것도 좋다.




 

 


▲예술가들을 휘감았던 명동의 술집 "포엠"

 

명동 예술인들의 사랑을 받았던 포엠술집

이곳은 위스키 시음장으로 문을연 뒤 값싼 양주를 공급해 명동 예술인들의 사랑을 받았던 "포엠" 술집이다. 

50년전 문학을 논했던 "명동백작" 들에겐 펜과 종이, 술병이 명동 행차의 필수품으로 작가 이봉구는 

자신의 작품 "명동" 과 "명동백작"에서 "명동이 있고 문학이 있고 술이 있었기에 행복했었다" 고 그 시절을 회고하였다. 

 

 

 명동 최고의 멋쟁이, 박인환  

 당시 물자가 귀하던 때라 닥치는 대로 입고 걸쳤는데 명동백작답게 박인환의 외모는 세인의 주목을 받았다. 

단정한 깎은 상고머리, 외제 고급천에 일류 양복점의 라벨이 붙은 초콜릿색 싱글, 홍시빛 단색 넥타이, 커피색 양말, 

초콜릿색 구두, 검정 박쥐우산으로 패션 모델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었다. 

또한 계절마다 맞는 옷을 입었으며 봄 가을에는 우유빛 레인코트를 걸쳤고 겨울에는 러시아 풍의 깃 넓고 긴 쥐색 빛 외투를 입었다. 

심지어 계절마다 마시는 양주의 종류도 달랐다고 한다. 

 







모더니즘의 시운동의 시초가 된 선술집 "유명옥"

 

50년대 모더니즘 운동이 시작되었던 선술집

당시 김수영의 모친이 운영했던 선술집 "유명옥"은 모더니즘 시운동이 시작된 곳으로 김수영, 박인환, 김경린, 임호권, 양병식등이 모여 

한국 현대사의 새로운 출발과 후기 모더니즘의 발전에 대해 의견을 나눴던 곳이다.  또한 동인지 신시론 제1집 밑거름이 되었던 곳이다. 

 





선술집 "유명옥"

 

 

 

 

 

문인들의 교류지이자 예술적 집합 장소 "봉선화다방" 

 

50년대 문인들의 희노애락이 담겨 있는 다방

봉선화다방은 고전음악전문점으로 8.15해방이 되자 명동 부근에 맨 처음 개업한 다방이다. 

문인들이나 예술인들이 그저 모여 차를 마시거나 서로 연락하는 것에 거치지 않고 많은 문화행사를 이곳 다방에서 열었다. 

시낭송의 밤, 출판기념호, 종군 화가들의 전시회, 시화전과 작곡발표회, 해외로 나가는 예술인의 환송회와 귀국보고회 등이 열렸다. 

50년대 문인들은 모든 희노애락과 낭만, 젊음, 예술등의 결정은 다방이라는 공간에서 만들어졌다. 

 

 


오랜만에 보는 LP판

 

 

 

 

 

  모나리자와 목마와 숙녀

 

모나리자다방, 세월이가면..그리고 오랜만에 읽어보는 목마와 숙녀는 학창시절을 생각하게 만든다. 

 

한잔의 술을 마시고 우리는 버지니아 울프의 생애와

목마을 타고 떠난 숙녀의 옷자락을 이야기한다.

목마는 주인을 버리고 그저 방울소리만 울리며 가을속으로 떠났다 술병에서 별이 떨어졌다.

상심한 별은 내가슴에 가벼웁게 부서진다.




2층전시장으로 올라가는길

 

 

 

 

 

2층에서 내려다본 1층 명동거리

 

 

 

 

 

 


▲세월이 가면의 "은성"

2층전시장에는 "은성"이란 술집이 재현되어 있는데 이곳은 탤런트 최불암 어머니가 운영하던 주점으로 문인들의 고향과도 같은 곳으로 

"세월이 가면" 이 만들어졌다.  벽면에 메뉴판과 벽면에 작은 미니어쳐가 당시의 장면을 연출해 놓았다.

 

 

 

 

 

 지금 그사람의 이름은 잊었지만

그 눈동자 입술은

내 가슴에 있어

 

 





▲방명록

 

 

 



 

 

 

 



▲박인환 시인을 주제로한 그림대회 당선작

 

 

 

 



▲다목적실

 

시인의 시상에 빠질 수있는 공간

이곳은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있으며 매주 화요일 10시에는 다도모임이 있어 시간대가 맞다면 차름 마실수도 있다. 

인제는 군면회객들이 많아 자연스럽게 관광지를 찾게 되는데 긴 시간을 책을 보면서 편안하게 시간을 보낼수 있도록 배려해 놓은 곳이다. 

박인환 시인의 시상 세계에 잠시 빠져보는 여행도 좋을 것 같다.  

 

 



▲다기들

 

 





목마조형물

 

박인환 시인의 대표작 "목마와 숙녀"에서의 목마 이미지를 모티브로 이아들의 작은 도서관으로 이용되는 체험조형물이다.

 

 

 

 

▲시인박인환의 거리 ⓒ초롱둘

 

시인 박인환의 거리에서 만남, 그 세월이 가면

시인 박인환 거리는 문화관광부가 주최하고 2009 마을 미술 프로젝트에 공모한 테마가 있는 공공미술 분야에서

"시인 박인환만남, 그 세월이 가면"이 당선되어 국비를 지원바아 시인의 거리가 조성되었다.

시를 새긴 여러 형태로 만들어진 벤치에는 "날아라 꿈나무 시세상 시마을" 조형물등 시를 읽으며 음미할 수있다. 

 

 

▲시가 열리는 나무 ⓒ초롱둘

 

한줄동시짓기를 통해 얻은 인제남초등학교 아이들의 시를 사과에 적어 달아 놓았다.

사과나무에 시가 주렁 주렁 열린 모습은 미래의 꿈나무 시인의 창작성을 상징하며 주변은 벤치가 있어 쉼터 역활을 톡톡히 한다.

 

 

 



 

아이들이 노는 놀이터 잔디위에는 사과조형물이 있다.

사과에는 박인환 시인의 "거리" "세월이가면" "열차" 중 일부 내용을 적어놓았는데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박인환 시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있다.

 

 

 

 


▲인제산촌민속박물관 ⓒ초롱둘

 

국내최초의 산촌민속박물관

산촌박물관은 인제군의 민속 문화를 체계적으로 보존, 전시하기 위하여 개관한 국내 최초의 산촌민속박물관이다. 

1960년대 산촌사람들의 생활상과 모형, 실물, 영상등을 통하여 산촌사람들이 애환과 여유를  느낄수 있으며 

산촌 사람달의 삶과 믿음의 세계를 살펴볼 수있다.  

 

 

 인제산촌민속박물관/박인환문학관/시인 박인환의 거리 

(033-460-2085) 강원도 인제군 인제읍 인제로 156번길 (상동리 415-1) 

산촌민속박물관 입장료 :  일반 1,000원, 청소년 700원, 어린이 500원 

박인환문학관 입장료(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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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롱둘님의 글 덕분에 가보지 못했던 우리나라의 곳곳들의 정보를 얻을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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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곳이 참많은 우리나라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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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다가 저런 글귀들을 보면 마음이 참..ㅎㅎㅎ 날시도 좋았던것 같고 좋으셨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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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에서는 아주 작은 것에도 감동으로 다가와 오랫동안 기억나게 만드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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