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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토리
숙박 / 축제 /
2014-11-06
[보라카이자유여행①]4박5일 보라카이 여행준비 / 보라카이 여행팁
동남아 > 필리핀
2014-10-09~2014-10-13
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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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레강스조

 

 

 

 

 

 

때는 바야흐로 2013년 12월

졸린눈을 비비며 회사에 출근해 컴퓨터 앞에 앉았는데

네이버 실시간에 에어아시아가 떠 있더군요

뭔가 있다 싶어 에어아시아 홈페이지에 빛의 속도로 들어가보니

정말 가고 싶었던 보라카이 특가를 진행하고 있더라구요

이건 운명이다

고민도 없이 뉴뉴와 라떼 언니에게 전화를 겁니다

우리 내년 10월에 보라카이 여행 가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3년 12월인데? 2014년 10월이면 11개월 뒤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더 놀라운건 쿨하게 OK 해버린 그녀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다.나.다​

그렇게 우리는 비행기표를 구매합니다

2014년 10월에 떠나는 비행기표를 2013년 12월에 샀으니

11개월이라는 어마어마하게 긴 여행 준비기간 갖게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행 준비는 2014년 9월 말에 몰아쳐서 했다는건 비밀 ㅋㅋㅋㅋㅋ

​사실 X 같은 에어아시아 덕분에 보라카이 여행을 취소했었으나

정말 X 같은 에어아시아가 환불을 안해줘서 다시 보라카이 여행을 가기로 했거든요

고맙다 에어아시아야 덕분에 잘 놀았구나

이번 보라카이 여행은 참으로 우여곡절이 많았어요

모든 우여곡절은 에어아시아 로 부터 시작된 것이긴하지만

그래도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보라카이는 정말 좋았어요

언젠간 다시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기도 하구요

하지만 보라카이에 남자들끼리만 보내진 마세요 ㅋㅋㅋㅋㅋㅋㅋ

아.. 정말 볼꼴 못볼꼴 다 보고 왔네요... 그르지마요...

 

 

 


 

 

 

 

 

항공권 예약하기

작년 12월 우연히 들어간 에어아시아 홈페이지에서

보라카이 특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기에

인터넷에서 보라카이 여행 떠나기 좋은 계절을 찾아보니

우기가 끝나고 건기가 시작되는 10월 말 부터가 최고라는 말에

비행기표가 얼마나 하나 볼까? 싶어 검색했던것이 화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을 반짝이게 만드는 훈훈한 가격 때문에 보라카이 여행을 결정했어요

유류세, 공항세, 수하물 다 포함해서 왕복 26만원

2014년 10월 30일 목요일 ~ 2014년 11월 2일 일정으로 구매했답니다

함께 보라카이로 떠나는 여행 동반자는 뉴뉴 동생과 라떼 언니

여기까지는 아주 좋았어요

11개월을 기다려야 했지만 충분히 기다릴 수 있었어요

10월에 보라카이 간다는 생각만으로 설래는 마음으로 기다렸죠

그런데 지난 ​6월 에어아시아는 노선 일정을 자기 마음대로 변경합니다

덕분에 저와 뉴뉴는 회사를 하루 더 빼야했죠

결국 고민고민 하다가 환불 하기로 결정, 그러나 에어아시아는 환불을 해주지 않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징하다 징해 진짜 죽어라 연락해도 받지를않아

심지어 환불 해달라고 메일도 보내고 이폼도 보냈는데 사그리 무시당했음

결국 환불을 받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에 우리는 다시 보라카이 여행을 떠나기로 결정합니다

에어아시아에 물어보니 일정 변경은 무료로 가능하다는 말에

석가탄신일을 껴서 10월 9일 ~ 10월 13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변경 완료

나중에 검색해보니 해당 일정으로 비행기표를 예매하려면 ​1인당 가격이 150만원이 넘더라구요

그러나 우리는 1인당 26만원에 결재했다는 사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군다나 일정 변경 보상으로 1인당 100달라씩 크레딧으로 보상해줬어요

결국 1인당 왕복 16만원에 결제한셈이죠

그런데 이게 끝이 아니야 (끝날 때 까지 끝이 아닌 에어아시아)

출국 당일 인천공항으로 오던 비행기에 엔진결함이 생겨

10시간 동안 인천공항에서 노숙하다가 새벽 3시에 보라카이로 떠났어요

이 과정에서 1인당 크래딧 60달라와 현금 6만원을 보상해주기로 했는데 (줘야 말이지)

이것까지 보상 받는다고 하면 1인당 왕복 4만원에 보라카이 다녀 온 셈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녕하세요? 왕복 4만원에 보라카이 다녀온 엘레양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걸 기뻐해야 하는거니 슬퍼해야 하는거니

 

 


 
 

 

 

 

 

숙소 예약하기

​보라카이 여행은 숙소의 위치가 정말 중요해요

화이트 비치, 디몰, 식당가 등 즐길거리가 밀집 된 지역이

​스테이션2 구역이라 이 근처로 숙소를 잡는게 좋아요

물론 보라카이가 생각보다 크지 않아서 어디로 잡나 비슷하긴 하지만

저희는 스테이션2 구역에 위치하고 있는

보라카이 리젠시 비치 리조트 & 스파 (Boracay Regency Beach Resort & Spa) 로 잡았는데

룸 컨디션도 좋았고 수영장도 괜찮고 위치가 좋아서 만족스러운 리조트였어요 ​

여행 1일차 숙소 ●

보라카이 메카사 호텔

(BORACAY MECASA HOTEL)

여행 1일차에는 잠만 잘 예정이라 저렴한 숙소로 예약했어요

4시 55분 비행기로 칼리보로 이동하면 8시정에 도착

보라카이 섬안으로 이동하는데 1시간 30분 ~ 2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보라카이 섬 안에 도착해서 숙소에 들어가면 대략 10시쯤인데

첫 날은 오랜 비행 때문에 피곤할테니 잠만 자겠다는 생각에 저렴한 숙소로 골랐어요

오픈한지 얼마 되지않아 룸 컨디션이 괜찮다는 보라카이 메카사 호텔로 예약

비용은 5만원 안밖의 가격 (여자 셋이 숙박했을 때 기준)

​그러나 에어아시아 비행시간 연착 때문에 새벽 3시에 칼리보로 출발했고

보라카이 섬 안에 들어가니 밤 10시에 아니라 오전 10시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원참나

비싼 리조트로 예약했더라면 정말 속상했을텐데 뉴뉴의 탁월한 선택으로 별 피해는 없었어요

다른 가족들은 비싼 리조트로 예약하셨던데 하루밤을 날려서 정말 속상하셨을 듯 ㅠㅠ

오전 10시에 보라카이 메카사 호텔로 들어가 씻고 리조트로 이동했는데

룸 컨디션은 나쁘지 않았지만 전기가 계속 내려가 불이 켜졌다 꺼졌나 난리도 아니고

전기가 안 들어와서인지 딴 이유에서인지 에어컨은 틀 수 없었으며

결정적으로 뜨거운 물이 나오지 않아 찬물로 소리를 지르면서 샤워를 했다는 사실

저는 뜨거운 여름에도 찬물로 샤워 못하는데 말입니다​

그래도 와이파이는 매우 빵빵하며 저렴한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간단한 조식도 제공해 준답니다

저희는 시간이 늦어 조식을 먹지 못했지만 말이죠 (뭔가 아쉽다)

여행 2~4일차 숙소

​보라카이 리젠시 비치 리조트 & 스파

(Boracay Regency Beach Resort & Spa)

여행 2~4일차는 스테이션2 구역에 위치한

보라카이 리젠시 비치 리조트 & 스파에서 묵었어요

수영장이 3개나 있었고 조식도 괜찮다는 말에 이 곳으로 선택했는데

조식은 안 괜찮던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가 괜찮다고 했어 나와봐

가격은 금,토,일 3일 여자 셋 숙박 기준으로 ​54만원 정도

1일당 18만원 정도의 가격이니 1인당 1일 6만원 정도의 비용이 들었어요

룸은 Superior Room 이며 조식이 포함되어 있는 가격이랍니다

룸 컨디션은 좋았어요 이불도 아주 폭신폭신하고 에어컨도 빵빵하고 말이죠

아무래도 메카사 호텔에서 에어컨 없이 있다가 와서 그런지 감동이 배였던 것 같네요

수건이나 물은 요청하는대로 갖다 줘서 불편함은 없었어요

수영장도 자유롭게 이용 할 수 있었고 비치 타올도 무료로 대여해줘요

다만 조식이 생각보다 별로였고, 와이파이는 참 안터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로비에서조차 아주 힘겹게 연결해야 한다는

룸에서 와이파이를 사용하려면 별도의 비용이 드는데 그닥 믿음이 안가서 패스했어요

로비에서도 더렵게 안터지는데 돈을 낸다고 해서 별 다를게 없어 보이더라구요

그냥 보라카이에서는 인터넷이 가장 잘 터진곳은 젠스파였다는 ㅋㅋㅋㅋ

젠스파 사랑해요​

 

 

 


 

 

 

 

픽업 신청하기

깔리보 공항에 도착했다고 보라카이섬에 왔다 생각하면 안돼요

깔리보 공항에서 보라카이섬까지는 2시간이 걸리거든요

깔리보 공항에서 차를 타고 1시간 30분을 달리면 까띠끌란 선착장이 나와요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10분 정도 들어가면 보라카이 섬이 나온답니다

공항에서 보라카이섬까지 들어가는데 2시간이 걸리다니

그 놈의 보라카이섬 한번 들어가기 격하게 힘드네요 ㅋㅋㅋㅋㅋ

그리고 선착장에 도착한 뒤 숙소까지 트라이시클을 타고 10분~15분 달려야해요

결론 아주 격하게 복잡스럽다는 것

리조트에서 자체적으로 신청하는 픽업서비스도 있지만 가격이 더 비싸더라구요

그래서 인터넷에서 픽업서비스를 진행하는 업체를 찾았어요

그 중 가격이 가장 괜찮았던 보자무싸 에서 픽업서비스를 신청했답니다

여행 떠나기 3일전에 급히 문의 드렸는데 예약이 되더라구요

가격은 1인당 47,000원에 예약했어요

첫날 깔리보 공항에서 숙소까지, 마지막날 숙소에서 깔리보 공항까지

왕복 픽업을 진행해 주신답니다 배 가격도 모두 포함이에요​

장점이라면 하나하나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는 점

공항에 도착하면 우왕자왕 멍때리지 않아도 된다는 점

무거운 짐을 척척 들어준다는 점

첫날 공항에서 숙소까지 안전히 대려다 준다는 점

특히 마지막날은 오전 10시 ​40분 비행기라 엄청 일찍 떠나야 했는데

새벽 6시에 픽업을 해준다는 점이 가장 좋았어요 ㅋㅋㅋㅋ

픽업서비스가 아니였다면 정말 힘들었을꺼야

물론 픽업서비스를 신청하지 않고 개별적으로도 이동 할 수 있지만

여행에 있어 시간이란 참으로 소중한 거니까 그냥 픽업 서비스 이용하는걸로

몇 푼 아끼려다가 이성의 끈을 놓을 수 있으니까 .... (난 분명 그럴꺼야)​

보자무싸 바로가기 : http://cafe.naver.com/cheepboracay

 

 

 


 

 

 

 

엑티비티 즐기기

우리가 즐긴 엑티비티는 체험다이빙호핑투어예요

선셋세일링은 하고 싶었으나 날씨가 좋지 않아 굳이 할 이유가 없었고

ATV는 하려고 했으나 먹고 노느냐 바빠서 할 시간이 없었고 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마사지는 꼬박꼬박 3번이나 받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엑티비티 굳이 한국에서 예약하실 필요없어요

​현지에 가면 필리피노들이 엄청나게 호객행위를 하거든요

스테이션2에서 스테이션1 방향으로 걷다보면 계속 호객행위를 해요

이 중 괜찮다 싶은 사람과 폭풍 대화를 통해 엑티비티를 즐기는데 제일 저렴해요

단적인 예로 호핑투어가 한국에서 예약하면 1인당 8만원 정도의 비용이 드는데

현지에서 필리피노와 흥정 후 진행한 가격은 1인당 500페소 였어요

 

한화로 약 12,000원 정도

물론 입장료는 별도로 지불했는데 크리스탈코브 입장료 200페소

매직아일랜드 입장료 150페소, 스노쿨링 이용료 20페소까지 총 370페소

합치면 1인당 870페소가 들었는데 한국돈으로 21,000원 정도의 가격이랍니다

물론 1인당 8만원 하는 호핑투어에는 점심식사가 포함되어 있어요

우리는 점심식사가 포함되어 있지 않았구요

점심이야 섬으로 다시 돌아와 맛있는 음식을 사먹으면 그만이었기에

우리는 1인당 21,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단독호핑투어 를 즐겼답니다

흥정을 할 땐 꼭 프라이빗 인지를 물어보셔야해요

프라이빗으로 진행해야 마음대로 시간을 조정하면서 호핑을 즐길 수 있거든요

우리는 프라이빗으로 크리스탈코브 + 매직아일랜드 + 호핑까지 총 3시간 정도 진행했답니다

체험다이빙 역시 현지에서 예약하는게 가장 저렴해요

현지에서 흥정해서 진행하는게 영 꺼림찍히다 싶으면 광명 보라카이에서 예약하세요

광명 보라카이가 가격이 가장 저렴하더라구요

광명보라카이 바로가기 : http://cafe.naver.com/boracaytkt/

다만 광명보라카이는 친절도가 없기로 유명하죠

그래서 체험다이빙을 광명보라카이에서 하려다가 보자무싸에서 예약했어요

라떼 언니가 체험다이빙은 처음이라 한국인 강사로 진행하려고 미리 예약하고 간건데

미리 예약 할 이유가 없는 것 같아요 그냥 현지에서 저렴하게 하세요

사진과 동영상을 찍어 CD로 구워준다는 말에 혹한건데​

받아보니까 퀄리티가 참 떨어지네요 ㅋㅋㅋㅋㅋ 내가 방수카메라로 찍는게 더 잘 나오겠어

보자무싸에서 1인당 50불에 체험다이빙을 예약했어요

일정과 시간을 예약하고 나면 리조트로 픽업을 하러 온답니다 (이 점은 좋았어요)

그래도 굳이 한국인 강사의 교육을 받아야 하는게 아니라면

현지에서 흥정을 통해 진행하세요 2만원대에 진행 할 수 있답니다 ​

결론

필라피노와의 흥정 어렵지 않아요 재미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담감을 갖지 말아요 그냥 계속 비싸 안해를 외치면서 원하는 가격까지 내리면되요

원래 처음에는 비싸게 불르니까 당황하지말고 냉정하게 비싸를 외치세요 ㅋㅋㅋ

미리 현지 가격이 어느 정도인지 알고 간다면 흥정하는데 도움이 될꺼예요

다른 사람이 이 가격에 했다는데? 라고 던지면 그 가격에 해주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면세품 완전분해

​익히 들어서 알고 계실꺼예요

깔리보 공항에서는 면세품 검사가 심하답니다

다른 공항처럼 엑스레이 검사를 진행하는것이 아니라

손수 손으로 짐을 하나하나 확인하는데

면세품이 나오면 압수하거나 세금을 자기 마음대로 부과하거든요

세관 검사가 아주 심합니다

물론 그날 그날 컨디션에 따라 강도는 달라지는 것 같아요

간혹 설렁설렁 하면서 그냥 보내주는 날도 있는가하면

눈에 불을 켜도 잡아서 세금을 부과하는 날도 있으니 말입니다 ㅋㅋㅋ

그러니 인천공항에서 면세품을 구매하거나 받으신 경우 면세 봉투는 모조리 없애세요

포장도 모조리 뜯어서 버리시고 흔적을 하나도 남기지 마세요

저는 아무 생각없이 면세품 쇼핑을 격하게 했어요

친구의 부탁으로 구매한 시계, 선물로 구매한 가방, 화장품, 향수까지

내가 미쳤지 ..................... ㄷㄷㄷㄷㄷㄷ

공항에서 면세품을 받자마자 봉투를 모두 분해하고 포장을 모두 뜯어 버렸어요

시계의 경우 보증서는 다른 사람에게 부착했고 시계 보관함은 버렸어요

이거 들고 가면 100% 걸려요

가방 역시 더스트백은 다른 사람에게, 보증서도 다른 사람에게 가방만 가지고 들어갔는데

걸렸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캐리어까지 열어서 꼼꼼하게 검사 하시더라구요

1차 시도

캐리어를 열었는데 시계가 눈에 띄더군요

시계를 들더니 누구 꺼냐고 묻습니다

내꺼라고 했죠 (남자 시계인데) 무조건 내꺼라고 했죠

너무 반짝 반짝 거려서 갸우뚱 갸우뚱 하셨으나 저렴한 시계였으니까요

캘빈클라인 제품이라 그닥 와닿지 않으셨는지 내려 놓으십니다

2차 시도

가방이 걸렸어요 다짜고짜 묻더군요

얼마에 산거냐고

단호하게 NO를 외치며 내꺼라고 했죠 ㅋㅋㅋㅋㅋㅋㅋ (무조건 우겨야함)

하지만 씨알도 안먹힘 ㅋㅋㅋㅋㅋㅋ 얼마에 샀냐고 불으래요

계속 아니라고 했더니 지퍼를 열었다 닫았다 하면서 이것보라고 뻑뻑하다고 새거아니냐고

하지만 끝까지 내꺼라고 우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들고 간 가방과 캐리어를 뒤지며 보증서를 찾기 시작합니다

내가 그럴 줄 알고 보증서랑 더스트백은 다른 사람에게 맡겼노라 이사람들아

죽어라 찾으나 죽어도 나오지 않는 보증서와 더스트백

그리고 혹시나 싶어 지갑도 다른 사람에게 맡겼어요

모두 맡기자니 티 날 것 같아서 7달라만 빼서 새 가방안에 물건이랑 같이 넣어뒀는데

가방안에 넣은 7달라를 보더니 저를 불쌍하게 보면서 가래요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그지 같아 보였구나

하... 그냥 필리핀 갈 때는 쇼핑을 자제하세요

화장품 같은건 포장 다 뜯어서 대충 쑤셔 넣어도 티도 안나는데

그 외 것들은 참... 그냥 안사는게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내가 그걸 모르고 연신 질렀다가 공항에서 어찌나 마음을 졸였는지 몰라요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늙음

 

 

 


 

 

 

 

 

4박5일 보라카이 여행일정​

일정은 미리 정하지 않았어요

현지 날씨 사정에 맞춰 일정을 조정하면서 여행을 즐겼어요

첫날을 공항에서 날리는 바람에 체험 다이빙 일정도 뒤로 미뤘어요

차마 도착하자마자 체험 다이빙을 할 수 없겠더라구요 (보자무싸에서 다행이 옴겨주심)

게다가 보라카이에 도착한 날에는 태풍이 몰아 닥치는 바람에

비가 어마어마하게 쏟아져서 호텔에서 낮잠을 자며 여유를 즐겼답니다

5시 20분에 선셋 하기로 얘기했는데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못나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라카이 여행 1일차

보라카이 여행 2일차

보라카이 여행 3일차

보라카이 여행 4일차

보라카이 여행 5일차

 

 


 

 

 

 

 

보라카이 여행 경비

4박 5일간의 보라카이 여행 언젠간 다시 오고 싶은 곳이예요

 

비행기는 1인당 26만원이었는데 보상 받으면 1인당 4만원에 다녀온 셈이고

숙박은 4박 1인당 20만원 정도 들었답니다 (리조트 3박, 호텔 1박)

그 외 픽업, 엑티비티, 마사지, 식사, 팁, 쇼핑 등 모두 포함해서 1인당 30만원 정도 들었으니

비행기 가격을 제외하고 1인당 50만원 정도의 비용이 들었네요

비행기는 일정 변경으로 인한 보상 10만원, 연착으로 인한 보상 12만원으로

왕복 4만원이나 아직 연착으로 인한 보상은 받지못한 상태라 기다려봐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일정이 변경되면서 여행 기간이 1일 늘어난 부분 때문에

늘어난 1박에 대한 숙박비를 보상해 준다기에 신청했어요

리젠시 리조트가 1박에 17만원 정도인데 보상이 150불까지 된다고하니

숙박 보상은 150불 받을 것 같아요  문제는 3개월이 걸린다는건데 언젠간 보상 받겠죠 뭐

연착 보상에 숙박 보상까지 받으면

이번 보라카이 여행은 1인당 49만원에 다녀 온 셈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현지에서 쇼핑을 7만원 정도 했으니 순수 경비는 42만원이겠네요​

뭐지 이 저렴한 여행경비는

보라카이는 생각보다 섬이 작아서 자유여행을 가도 괜찮아요

다들 어느정도 한국말을 하기 때문에 커뮤니케이션에 문제도 없구요

영어를 썩 잘하지 않아도 어느정도만 얘기하면 의사소통을 문제가 없답니다

우리에게는 바디 랭귀지가 있잖아요? ㅋㅋㅋㅋㅋㅋ

이번 여행이 너무 즐거웠던터라 나중에 보라카이는 한번 더 다녀오려구요

그 때는 이번에 하지 못했던 ATV도 하고 와야겠어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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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게 정리해 주셨네요~~ 왜 읽으면서 흥미진진하죠?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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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과 역경의 연속이었어요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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