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여행스토리
축제 /
2014-11-03
이중섭 미술관, 이중섭생가 그리고 중섭거리를 걷다.
대한민국 > 제주도
2014-09-26~2014-09-28
자유여행
0 0 1757
초롱둘

 

 

 

 

  

제주도여행

이중섭 미술관, 이중섭생가 그리고 중섭거리를 걷다.

 

9월은 정말 빛의 속도로 빠르게 흘러간 듯하다.

8월에 다녀온 제주도 여행, 사진을 꺼내보기도 전에 벌써 시간은 10월의 달력을 보고 있다.

나이만큼 달리는 속도가 빠르다고 하더니 정말 그말이 딱 맞는 것 같다.

자꾸만 쌓이는 여행기, 그래서 창고는 나의 추억으로 가득 쌓여 하나둘 방출하는 재미가 있다.

중섭거리는 몇 년전 가보았는데 제주여행가기전, 중섭거리가 활성화된 사진 몇장을 보고 다시 가보고 싶었던 곳이다.

 

​이중섭미술관, 네비를 치고 갔는데 골목을 잘못 들어가는 바람에 주차장에 주차를 못하고 시장쪽 방향, 즉 이중섭미술관 윗쪽에 주차하고 내려가게 되었다.

오히려 내려가면서 이중섭거리를 구경할 수 있어 더웠는데..더 좋았다.

 

​의외로 제주의 관광코스가 변화되는 속도에 비해 이중섭거리는 많이 발전하지 않는 편이다.

몇년 전에 왔을 때도 있었던 주점집, 여전히 나즈막하게 자리잡고 있다.

문 앞에 적혀 있는 글.. 여전히 붙어있다.

-중섭거리, 중섭식당에는 중섭이 없다, 중섭이 닮아가는 태중이 형이 세월을 팔고 있다.-

왠지 들어가고픈 느낌이 드는 곳, 그렇지만 늘 그냥 지나치게 된다.​

 

​이어지는 서귀포극장, 운영이 안되는 듯 분위기가 설렁하다.

그래도 맞은 편 상가는 예전보다 몇곳 더 생긴듯..

 

​액서사리 등 파는 곳인데 중섭의 느낌이 나는 장식품을 팔기도 하여 이리저리 구경하기 좋다.

사실, 더워 가게안으로 들어가면 시원하기도 하고..

 

​서귀포극장 바로 아래 미술관 가는 입구가 있으며 그 아래 이중섭 생가가 있다.

미술관부터 구경하면 계단을 내려가서 좋쿠, 생가부터 구경하면 올라가야하는데 날씨가 더울 때는 짧은 거리도 요령을 부린다.

 

​이중섭미술관은 이중섭의 예술과 삶을 살펴 볼 수 있는 작품을 상설전시하고 있으며 기획전시실에는 소장품을 중심으로 기획전을 열고 있다.

입장료는 1000원~

 

상설전시실에는 지독한 빈궁 속에1951년 제주 서귀포에 살면서 남겼던 서귀포의 추억 섶섬이 보이는 풍경등 작품을 남겼으며 몇몇 작품만 원화로 전시되고 있다.서 그렸던 작은 은박지 그림과 아내와 주고 받았던 슬프고 다정한 편지들을 보며 그의 가족에 대한 애잔함과 그리움을 읽을 수 있다.

1층 로비 벽쪽에 그 유명한 황소가 걸려있다. 다들 이곳에서 기념사진을 담는다.

 

상설전시관에서는 이중섭과 가족간의 애뜻한 편지와 작은 그림들을 볼 수 있다.

이중섭은 평남 평원에서 태어나 일본 동경문화학원에서 유학하고 일본여자와 결혼한 그는 1945년 귀국하여 함경북도 원산의 한 대학교에서 재직하였다.

그림을 그리고 학생들을 가르키며 단란하였던 짧은 행복한 시절이었다.

6.25가 터져 월남하여 도화지 조차 살 돈이 없어 담뱃갑 은박지에 작은 그림을 새겨 그렸다.

1952년 가난을 견디다 못한 부인과 두 아들은 일본으로 돌아가고 그는 그때 부터 부산, 통영, 서귀포 등 바닷가를 떠돌며 노동자로 입에 풀칠을 하였다.

헤어날 수없는 가난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은 "남덕에게"로 시작되는 편지들 속에 절절이 나타난다.

감정은 풍부하지만 나약한 그는 곤궁과 사무침이 겹쳐 정신분열증을 앓다가 1956년 간염으로 생을 마감한다.​



 

2층으로 올라가면 기획전시와 더불어 이중섭의 황소 그림을 새롭게 재해석한 역동적인 황소인상 조형물도 볼 수 있다.

처음에는 이중섭의 작품인 줄 알았다.



  

2층까지만 구경하고 내려가지말고 옥상 전망대로 올라가 서귀포 앞바다를 내려다보는 것도 좋다.
이중섭의 그림에도 나오는 섶섬 그리고 서귀포항, 문섬, 새섬, 새연교까지 시원하게 펼쳐진다.



 
▲생가방향

 

 

 

 

 

미술관 관람하고 나오면 이중섭 화백의 동상이 있고 밀감나무가 서 있는 정원으로 내려가게 된다.

동상옆에 서 있는 밀감나무는 감귤을 소재로 한 명작 서귀포의 환상의 소재로 나무의 수령은 123년이라고 한다.

 

 

 

 

 

 

 

 

 

 


  

 

 

 

 

 

 

 

주변은 작가의 산책길로 이름붙여져 있다.

원래 길은 이중섭미술관을 시작으로 기당미술관, 자구리해안, 서복전시관, 소암기념관까지 이어지는 꽤 긴 거리이다.

 

 



 

생가로 오르는 산책길에 팽나무는 이중섭 화백이 6.25를 피해 가족을 데리고 피난 생활을 할때 쉼터 역활을 했던 나무로 섶섬이 보이는 풍경에 소재가 되기도 했다.

나무 수령은 214년이라고 하니 .. 대단하다.
괘 높은 제주 돌담길은 꽤 운치가 있다.

 

 

 

 

이중섭생가는 초가로 되어 있다.

사람들이 북적거릴때는 몰랐는데 조용해졌을때 가만히 보니 문 앞에 원주인이 살고 있습니다라고 적혀있다.

멀리서 보니 방 안에 할머니 한분이 앉아계셨다. 아무 생각없이 모두 떠드는데 .. 알고 나니 발걸음이 조심스럽다.

 

 

 


  

거주지에는 화가 이중섭과 가족이 거주 하던 곳으로 아내 이남덕(일본명 야마모토 마사코) 장남 태현, 차남 대성과 함께 1951년까지 살며 작품활동을 하였다고 한다.

건물 한쪽 개방 된 1.4평의 방에는 이중섭의 사진이 한장 걸려 있어 당시의 생활을 잠시 상상해볼 수 있다. 





  

생가를 구경하고 다시 이중섭거리로 나와 그냥 가기 아쉬워 다시 쉬엄쉬엄 둘러보았다.

길 떠나는 가족(송재경 作)으로  이중섭의 길 떠나는 가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입체화한 작품도 볼 수 있다.




 

평일이라 예술디자인시장도 설렁하다.

이중섭화백이 쓸쓸하게 살았던 기운이 아직도 남아 있는 것일까?

다음에 올땐 이거리가 좀 더 활기가 넘쳤으면 하는 바램을 해 본다. 

 

 



  

 

이중섭미술관/생가 ☎064-733-3555 제주도 서귀포시 이중섭거리 87(서귀동 532-1)

-관람시간 : 오전 9시 ~ 오후 6시(하절기 7월 ~9월 : 오전 9시 ~오후 8시)

-입장시간 : 관람종료 30분전까지 가능

-휴관일 :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추석

-관람료 : 어른 1,000원 / 청소년 500원 / 어린이 300원 

 

 

이 글과 연관된 원투고 추천 여행상품
프라이빗리조트 65,400 원~
블란디야펜션 65,400 원~
귤낭하우스 65,400 원~
파밀리아호텔 87,200 원~
프로필이미지

이 거리는 항상 제주도 가면 가야지 가야지 일요일에 가서 프리마켓도 구경해야지 하면서 못가본것 같아요 !
다음에 제주도 가면 코스에 넣어보게요, 언제 가나 모르겠지만요 ㅠ

프로필이미지

사실프리마켓 기대하고 갔는데 평일에는 안해서 설렁~~



KEB하나은행
283-910007-33104
(주)에픽브레인


월~금:AM 09:00 ~ PM 06:00
점심시간 : PM 12:00 ~ PM 01:00
토요일,일요일,공휴일 휴무


1899-1209
(주)에픽브레인 대표 : 이종광 / 주소: 서울시 중구 서소문로 38길 센트럴타워 606호 / 대표전화 : 1899-1209
사업자등록번호:220-88-30896 / 통신판매번호 : 제2016-서울중구-1411호 / 관광사업등록번호 : 국내 제2016-28호, 국외 제2016-75호
공제영업보증서 : 국내 제01-13-0189호, 국외 제01-13-0190호 /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김경현 / E-mail : master@12go.co.kr

COPYRIGHT 2013 12GO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