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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토리
2014-11-12
정말 도자기맞아? 석봉도자기미술관
대한민국 > 강원도
2014-07-26~2014-07-26
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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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롱둘

 


속초여행

정말 도자기맞아? 석봉도자기미술관

 석봉도자기미술관은 원로 도예가이자 미술관 설립자인 석봉 조무호 선생의 역작과 다양한 도자기가 전시되어 있다.

대형 도자기벽화를 만날 수 있는 산하관, 신라,고려, 조선시대 도자기 자료를 볼 수 있는 시대관, 202개의 테라코타들로 이뤄진 모형관,

평판 도자기 벽화로 세종대왕어진과 명성황후를 만날 수 있는 세종관, 국내외 유명 도예가들의 작품을 전시해놓은 국제관,

기네스북에 오른 세계 최대 크기의 대형 도자기 접시를 볼 수 있는 사계관, 설악관으로 전시되어 있다.

 

 


 

석봉도자기미술관은 매표를 하고 들어가는 순간 생각했던 도자기 관람이 아닌 큰 규모에 깜짝 놀란다.

처음에는 너무 도자기와 벽화가 너무 커서 이거 진짜 맞나? 벽화가 정말 도자기가 맞을까? 의심스런 눈길로 바라보았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설명된 글을 읽고 다시 쳐다보면 전통도자기의 새로운 모습에 깜짝놀라며 감탄이 저절로 나온다.

▲백두산 천지

 

석봉도자기미술관의 특징이라면 대형도자기 대형 도자기벽화이다.

도자기 벽화는 도자기 흙을 수작업 판뜨기 방식으로 평판을 만들고 음지에서 말린 후 섭씨 900도에서 초벌구이를 한 후 여러 장 붙힌 화판 위에 연필로 스케치 한 후 불변 도자기 안료를 사용하여 그림을 묘사한다. 그려진 흙판 위에 사기질 유약을 담그듯 입히고 한장 한장 섭씨 1300도 가마에 구워 퍼절 맞추듯 벽면에 설치한 것이다.

한 장이라도 잘못 구워지면 작품 전체를 깨버려야한다니 얼마나 공을 들여야 하는지 짐작하게 한다.

 

 

 



▲일월오악도

그렇게 어렵게 만들어진 회화도자기 벽화 작품은 보이지 않은 장인정신과 불의 결정으로 하나뿐인 명품 대작으로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산하관에는 백두산 천지와 단양팔경 사인암, 금강산 삼선암, 설악산 도적소폭포 등 우리 산하의 명산을 5m에 달하는 거대한 도자기 벽화로 만날 수 있다.

일월오악도는 일월도, 오악도, 곤륜 등으로 불리며 용상 뒤에 놓이는 임금님의 권위를 상징하는 그림이다.

일월오악도 앞에는 1970년대부터 3대 대통령에 걸쳐 청와대를 방문하는 외국 국빈들 선물용품으로 제작된 소품을 볼 수 있다. 

 



 

 

 

 

 

 



▲소나무 -숲


 

 

 



 

세종관에는 평판 도자기 벽화로 세종대왕어진과 조상들의 모습과 업적 그리고 명성황후 진영이 전시되어 있다.

세종대왕 영정의 원본 그림은 김기창 화백이 그린 그림으로 진본의 4배정도 크게 도판에 제작한 것이다.

또한 그 옆으로 큰 업적으로 남는 ​간의, 측우기, 해시계, 물시계 등 발명모습을 담은 간의도, 육진개척도을 도판으로 볼 수 있다.

 



▲명성황후

여주 명성황후생가에 봉안되어 있는 원본 영정은 현재의 1/4정도 작은 비단에 그려진 것이다. 보통 문화재급 회화작품들이 습도나 빛, 세월의 영향으로 원형 상태로 보존이 어려운데 도자기 벽화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영구불변한 작품으로 인식을 달리하고 바라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사계관, 설악관에는 기네스북에 오른 세계 최대 크기의 대형 도자기 접시가 전시되어 있다.

보이는 큰접시는 자기질 환연도자기로 최초이자 최고 큰 접시로 1994년 기네스북에 등재되었다.   

최대 접시(도자기)는 총지름 1m, 무게 33kg의 초대형 접시로 "춘하추동 사계대명"으로 2년 8개월의 제작과정을 그친 혼이 담긴 명품이다.

 

 



▲춘하추동 사계대명

 

 




▲대형접시도자기 제작모습

​▲십장생 도벽화

이 작품은 도자기라는 소재에 특수 안료를 이용하여 색상표현을 시도한 최초의 작품이다.

특수 광물질 도자기 물감은 일반 그림물감처럼 다양하지 않아 두세가지 섞어서 색을 내므로 그 과정이 몇배 더 어렵다고 한다.

작품으로 직접 눈으로 보면서도 이게 도자기가 맞나 몇번이고 살필 정도로 정교한 작품이다.  





▲호도대명(虎圖大皿)

 






▲백자황룡승천상 

황룡승천상은 조각을 하듯 겉모양을 만든 후 중간을 잘라 같은 두께로 속을 비운 다음 다시 이어 붙여 완성된 작품으로 1200도의 고열에서 구워낸 자기질 도자조각상이다.

그냥 봤을때는 도대체 어떻게 만들었을까 궁금했는데 설명을 자세히 읽고 나서 이해를 할 수 있었다.



 

국제관은 한국의 근대 도예작가와 외국의 여러 작품으로 총 1,000여점의 작품들이 분기별로 바뀌어 전시된다.
7세기경 중국 당나라에서 만들어진 당삼채마상, 그리스 도기 등과 우승보 선생의 쌍이병, 백담 이광 선생의 분청모란문항 등을 볼 수 있다.

숱한 고비를 넘어 오늘에 이른 우리 도예역사를 보면서 반세기만에 우리 도자기문화가 세계적이 수준임을 알 수 있다.

 

시대관에는 신라, 고려, 조선 시대 도자기 자료을 살펴볼 수 있다.

 

 

 

 

 

모형관에는 202개의 테라코타들로 과거 생활상과 옛날 방식의 도자기 제조과정을 재현하였다.

시골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경제활동의 중심이었던 시골장터와 고유한 민속놀이 중 하나인 장사씨름대회 등도 볼 수 있으며

도자기 제작과정을 산에서 흙을 채취하는 채토과정에서부터 수비작업, 흙건조 및 토련, 물레성형 등 소소한 부분까지 재현해 놓아 이해하기가 쉬웠다. 

 



▲등요(노부리가마) 약 15-20도 경사면에 흙벽돌로 가마를 쌓는데 불이 위로 올라가는 성질을 효과적으로 이용한 토굴형태로 2-3일 꼬박 불을 피워야한다.

 

 

 미술관에서는 체험실습관이 있어 물레, 코일링, 접시 그리기, 머그컵그리기 체험까지 할 수 있다.

미술관 바로 앞에 청초정이 있어 관람후 산책하기 좋다.

 

 

 

 

석봉도자기미술관 ☎033-638-7711 강원도 속초시 엑스포로 156번지

-개관일 : 화요일 ~ 일요일

-휴관일 : 매주 월요일 (단 7월~8월은 항시 오픈)

-개관시간 : 9시 30분~18시 (7월~8월은 18시 30분 폐관)

-관람료 : 성인 5,000원 / 소인 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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