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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03
폴란드 아우슈비츠
유럽 > 폴란드
2011-08-17~2011-08-17
자유여행
0 0 298
김빠진콜라

 

 

 

 

 

 

아우슈비츠 수용소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글/사진 @김빠진콜라

 

 

 

 

 

 

 

내 기억 속 영화나 사진에서 보던 아우슈비츠는

항상 흐리거나 비가 왔었다.

사진은 언제나 흑백이었고, 영상에선 언제나 비오는 날씨 뿐이었다.

 

그래서 였을까.

화창하게 맑은 날씨의 아우슈비츠는

나에게 굉장한 이질감을 심어주었다.

하루하루가 지옥같았을 이곳에서의 날들 중에서도

이렇게 화창한 날이 많았을텐데.

그때 그들은, 무슨 생각을 했을까.

 

 

 

 

 

 

 

크라쿠프 중앙 버스 터미널에서 

버스를 이용해 한시간정도 가야 하는 아우슈비츠.

영어도 통하지 않는 나라에서 길을 찾기란 꽤 힘들었더랬다.

아우슈비츠의 현지어가 오슈비엥침이라는걸 전날 들었던 것이 천만 다행이다. 안그랬으면 또 하염없이 헤멜뻔..

 

 

 

 

 

 

 

정말 화창한 날씨속에 아우슈비츠에 도착했다.

아우슈비츠는 무조건 가이드와 함께 동행해야 하는데, 입장권과 투어시 설명을 들을 언어를 선택하면

잠시후 가이드가 나와 안내를 해준다.

어찌됐든, 하루종일 혼자서 느긋하게 돌아보려던 나는 좀 실망을 했었는데,

가이드를 따라다녀보니, 이곳이 자유관람이 불가능한 이유를 알았다.

 

 

 





 

 

 

 

이곳은 내가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넓은 곳이었던 것이다.

짧은 영어실력에 가이드가 해주는 말을 놓치지 않으려 

한껏 집중하고 따라다니는데,

 

가이드의 설명에서 상상되는 그 끔찍하고 처절한 일들이 믿기지 않을만큼

너무 화창한 날씨였더랬다.

 

 

 



 

 

 

 

기차를 통해 이곳에 도착하자마자

성별과 체력, 체격에 따라 병아리 분류되듯 나뉘어지고,

각종 학대를 받으려 노동력과 실험체로 쓰이다 결국 병들어 소각되어 사라졌을

그런 끔찍했던 장소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화창했던 풍경.

 

그리고 그 화창한 날씨가

더욱 이곳을 끔찍하고 무섭게 느껴지게 만들었던 곳이다.

 

 

 





 

 

 

 

아우슈비츠 수용소에 있는 모든 건물에 들어가 볼 수는 없었지만,

출입이 허용됭 건물에는 각종 사진과 그 당시의 물건들이 정리되어 있었다.

실제로 수감되었던 사람들의 사진과 그곳에서 사용했던 물건, 그들이 작성했던 일기와 편지

그리고 머리카락과 신발 까지..

 

사진 속 표정들이 너무 담담해서 또다시 울컥.

 

 

 



 

 

 

 

다시 버스를 타고 제 1 수용소로 향한다.

 

 

 



 

 

 

제 2수용소와는 사뭇 다른 1수용소.

거대한 첨탑을 통과해 수용소를 가로질러 나 있는 선로가 보이고,

그 끝에는 넓은 승강장이 있다.

이곳에서 수감자들을 분류해 수감했다고 한다.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넓었던 제 1수용소.

 

이 수용소의 곳곳에는

여행객들이 남겨놓은 편지와 조각상들이 있었다.

 

 

 



 

 

 

 

언어가 달라서 알아볼 수는 없었지만

모두들, 나와 같은 마음이었을까.

 

내가 감히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어둡고 힘든 나날들이었겠지만

하늘에서라도 편히 쉬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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