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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토리
먹거리 /
2014-12-09
고고씽 아시아 12 - 기모노와 폭식만이 남은 교토여행.
일본 > 관서(간사이)
2014-05-29~2014-07-11
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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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공쥬 별

 

홋코리에 도착해 나를 옥죄였던 그 답답한 기모노 얼른 집어던지고 ㅋㅋ

기모노를 벗으니 배가 엄청시리 고파온다...

 

진짜 일본에 왔으니 매끼 맛있는 음식을 먹고픈데

정말 이순간만큼은 돌이라도 씹어먹을 판국이다.

 

james_special-29

 

교토역까지 가야 맛있는데가 좀 있을텐데 거기까지 갈 기력이 없다... ㅠ.ㅠ

 

생각해보니 돈까스 샌드위치 한 조각에 아이스크림 한 개가 오늘먹은 전부...

점심시간도 훨씬 지난데다 기모노 입고 고생은 고생대로 한터라 진짜 아사직전 삘이었다. 

 

  일단 역근처엔 뭐라도 있을 듯 싶어 시조역으로 걸어가 보기로 했다.

 

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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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았다, 찾았다!!!

 

 

 

 


▼라멘집!!  







▼간판이 쌩뚱맞게 그냥 라멘이다.
(옆에 한자로 Ki Ou라고 쓰여있긴 한데 ㅋㅋ)



이집이 맛있는지 어쩔런지 전혀 상상할 수 없지만 그건 지금 아무 상관없다.

지금 이순간 문을 열고 장사를 하고 있는지만이 관건.

 

굶주린 우린 머릿속에 가득 라멘만이 가득한 채 서둘러 안으로 들어섰다.

 

 

 

 


▼안으로 들어서니 바로 bar가 있고 안쪽엔 테이블이 있는 구조.







▼다소 평범한 일반적인 라멘집 내부모습.







▼우린 주방이 잘 보이는 bar자리에 앉아 메뉴를 고르기 시작.



메뉴판 가장 위에 있는 이 집(KI OU)만의 라멘 두 종류를 주문하기로 결정.

 

난 왼쪽 위 강한맛 라멘, 일행은 오른쪽 보통맛 라멘 선택.

 

 

 

 

 

▼물론 메뉴엔 요런 특이한 라멘들도 있었다.








▼그리고 더운 여름날의 갈증을 해소해줄 생맥주 한 잔도 필수.







▼잠시 후 나온 내 라멘.



우왓, 역시 사진과 싱크로울 99%. ㅋㅋ

 

일본은 진짜 이런 게 넘흐 조으다.

메뉴판 사진과 실제 음식이 거의 흡사해 사진보고 시켰다 실망할 확률 1% 미만인거. ㅋㅋ

 

 

 

 


▼보통맛 라멘도 비주얼 조으다.

확실히 강한맛 라멘과 국물 색깔에서 차이가 난다.







▼먹기전 요래조래 사진도 더 찍어보궁.



드뎌 시식 시~~~~~~작!!!!

 

moon_special-9

 

"이따다끼마~~~~~쓰!!!"

 

 

 

 



▼호로록 호로록.






▼후루룩 후루룩.






▼쩝쩝.







▼탱글탱글한 면발과 진~한 국물이 완전 예술!!!  







▼라멘과 환상의 궁합 교자도 절대 빠질 수 없죵??







▼라멘과 교자로도 채워지지 않는 배.... 결국 계란밥까지 주문.







▼간장을 사알짝 뿌리면 어렸을 적 엄마가 반찬 없을 때 해주던 바로 그 날계란 간장비빔밥 탄생이요~~


조것을.... 조것을..... 남은 라멘국물과 함께 먹으면.......

 

아.......

 

한 번 손을 대버리면 책임못질.....

차라리 맛을 보지 말았어야 할것을......

 

 moon_special-18

 

진짜 선악과를 따먹어버린 아담처럼 폭풍흡입은 돌이킬 수 없는......  

 

ㅋㅋㅋ 밥과 함께 국물까지 다 먹고 후회한들 무슨 소용.;;; 

 

뭐 맛있게 먹었으니 저녁을 조금만.... 조금만 먹지 뭐..... 하하하.

 

여하튼 배가 차니 이제야 정신이 드는 듯.

 

 

 

 


▼오사카로 돌아가기 위해 시조역에서 교토역으로 출발!!







▼교토역에 도착해서 오전에 못남긴 교토역 인증샷 여유있게 남기고~



자, 그럼 교토여행을 마무리 짓고

(교토에서 뭘 하긴 한건가... 기모노 입은 기억밖에.....;;) 

 

이제 오사카로 돌아갑시다요~~ 훗훗

 

 

 

 

 

▼도쿄에서 구입한 교통카드 파스모를 오사카에서도 사용할 수 있당~~

파스모 찍고 다시 오사카로 고고씽~~~!!!   



이렇게 정신없고 짧디 짧게 교토여행은 끝나버렸고...

 

10년여만에야 다시 찾았던 교토를 이렇게 허무하게 떠나버리게 되었다....

 

기억나는 거라곤....

 

기모노와 라멘폭식 정도???

 

moon_mad_angry_edition-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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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다음에 또 교토에 다시 와야할 이유가 생겨버렸네.

 아쉬움을 남겨야 조만간 또 오겠지.

다음엔 기모노 렌탈없이 최고로 편한 옷 입고 교토 구석구석을 돌아다녀 봐야지....



 

정말 그때엔 교토에서만 최소한 3일이상 머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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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_- 라멘도 있네요.. 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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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시켜볼걸....... 초큼 후회했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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