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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0
고고씽 아시아 13 - 저물지 않는 오사카의 마지막 밤
일본 > 관서(간사이)
2014-05-29~2014-07-11
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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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공쥬 별

 

오사카의 마지막 밤이 저물고 있다.

3박4일동안 실컫 먹고 마시며 둘이 함께 하는 여행을 즐겼다.

이제 마지막 밤을 보내고 내일이 되면 혼자하는 여행으로 갈아탈 차례.

한 달이 넘는 시간을 혼자 보내야 할 생각에 차츰 우울해지며 이제 당분간은 먹방따윈 없을 걱정에

오늘 마지막 식사는 배터지게 폭식할 마음을 먹었다.

그리고 낮에 고단했던 교토 기모노 체험의 여파로

오늘은 호텔근처 신오사카역 주변에서 저녁을 해결하기로 마음 먹었다.

(가까운 곳에서 맘편하게 많이 먹어야쥐~)

아.... 그나저나 역시나 일찍 져버린 해.

시간이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어둑어둑해진 오사카의 이른 저녁시간....

교토에서 늦게 먹은 라멘이 아직 반도 소화안됐는데 해가 져버리니

빨리 나가서 저녁을 먹어야 할 것 같은 불안감에 호텔에서 잠시 휴식도 취할 여유도 없이 나와버린 바깥.

급하게 나오느라 휴대폰 빼곤 아무것도 가지고 나오지 않은 나.

(암것도 가지고 나오지 않은 게 문제가 된 날... ㅠ.ㅠ)

심지어 카메라까지도 놓고 나오고.....;;;

(그리하여 오늘의 포스팅 사진들은 전부 핸폰 사진. )

여튼 첫 날 야끼니쿠 먹었던 곳이 가장 번화한 느낌이었던 터라 그리로 고고씽.

▼번화가에서 발견한 완죤 일본 스탈 이자까야.

 

 

우왓!!!!

내가 진짜 좋아라하는 느낌!!!

▼완전 사랑하는 내부 분위기.

 

 

 

 

 

▼의자도 느낌있고~
 

 

 

한국 실내포장마차같은 부담없고 편안한 분위기.

진짜 맘에 쏘옥~~~!! ㅋㅋㅋ

마음에 드는 자리에 앉아 앉자마자 사와 한 잔을 우선 시키고~~

▼이때까지 행복했다.... 바로 이때까지. ㅠ.ㅠ
 

 

 

사와 한모금 시원하게 마시며 수십가지의 메뉴판을 보며

뭘 시킬까, 완전 다 시켜야지~ 하며 행복한 고민에 빠져있던 순간,

일행이 종업원 언냐한테 당연한 말투로 묻는다.

"크레딧 카드 받죠?"

그러자 언니야 왈,

"안됩니다. 현금만 가능합니다."

그러자 일행 표정 굳어지며 지갑을 꺼내 현금을 확인한다.

"헐.... 현금이 1,000엔짜리 한 장하고 동전 몇 개가 전부야... 혹시 지갑 가지고 나왔어?"

"헐.... 나 지갑 안갖고 나왔는데... 급하게 나오느라 암것도 못챙겼어......;;;"

띠로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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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말을 잃은 우리.

벌서 술은 한 모금씩 마셔 버렸고 카드는 안되고..... 돈은 없고.......;;;

호텔에 돌아가자니 거리가 그닥 가까운 편이 아니라 다시 돌아갈 용기는 나지 않고

"그럼 신용카드로 편의점가서 현금서비스 받음 되잖아요?"라고 물으시는 분이 계시다면

그게 말은 쉬웁니다만 일본에선 해외신용카드로는 우리나라처럼 아무 기계에서 되는 시스템이 아니랍니다. ㅠ.ㅠ

(이쯤에서 이런 노래가 나오는군여...

"우리나라 좋은 나라~~♬")

그리하여 방법모색 중, 안타깝지만 이곳을 나가서 신용카드가 되는 가게로 옮기자는 게 결론.

일단 우리가 먹은 두 잔의 사와값을 제하고 남은 돈에 잘 맞춰 안주를 주문하기로 결정.

10엔까지 모자라지 않게 자알 계산해 안주를 주문했당~ ㅋㅋ

근데 여기 안주값이 넘흐 싸서

▼요렇게 세 가지를 주문가능.
 
 
 

 

 

 

 

 

▼요거면 요거면 사와 한 잔과 함께 먹기 충분!! 
 

 

 

맛있는 음식이 참 많아보였는데 ㅠ,ㅠ 정말 아쉽게도 요거밖에 못시키는 현실..... 흑흑

뭐 그래도 완전 맛나서 행복하게 싸악 먹고 계산하려던 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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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마???

우리가 계산했던 것보다 더 나왔다, 더 나왔어!!!

종업원 언냐를 불러 하나하나 계산을 맞춰보던 찰나,

우리에게 닥친 두 번재 띠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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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같은 우리, tax를 빼먹었다........

아.... 이런 실수를.......

일본에서 음식 드시면 tax가 붙는 거 다 아시죠??

대부분은 메뉴판에 음식값 옆 가로치고 택스포함한 가격이 나와있는데 여긴..... ㅠ.ㅠ 그딴 표시 없었다규!!!

그리하여.....

우리가 가진 돈 전부보다 120엔정도가 더 나와버린....

난 일단 주방에 있는 주인 젊은 오빠야에게 가서 자초지종을 설명하기 시작했다.

짧은 일본어로 애교까지 섞으며 손짓발짓...

moon_and_james-12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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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가진 돈 다 주고 나머지 금액은 깎았다.

(어글리 코리안이 되었을지 모르지만 ㅜㅡ 여하튼 일부러 그런 것이 아님을 알아준 고마운 사장옵빠.)

그렇게 우여곡절을 겪으며 첫 번째 가게를 나선 우리.

다음 가게에선 들어가자마자 신용카드 받냐고 물어보기로 다짐. ㅡㅡ;;

▼근처를 돌다가 큰 건물안에 있는 저렴한 이자까야 발견.  
 

 

 

2층, 3층이 모두 이자까야인데 둘 다 270엔짜리 메뉴가 있는 저렴한 이자까야인듯.

우리는 기냥 느낌으로 3층 가게로 선택!!

체인점처럼 보이니 카드를 쓸 수 있을거라 생각, 3층으로 올라갔다.

 

▼천년의 연이라는 가게 이름.
 
 

 

 

 
 
 
 
▼가게 입구모습.
 
 
 
 
 

▼2시간동안 1,000엔으로 술을 마음껏 마실 수 있다능.

(술 많이 드시는 분들은 강추!!)

 
 
 

들어가자마자 신용카드 가능 여부 묻기!!

역시 사용가능!!!!

그럼 얼른 들어가야쥐~~ ^^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내부 구조.

좌석이 전부 룸식으로 되어있는 듯. 
 


 

 

 

 

 

 

 

▼내 쏴랑 가꾸 하이볼 주문. 다른곳보다 훨씬 저렴하다. ^^ 
 

 

 

 

 

 

▼밖에 써있는데로 모든 메뉴가 270엔은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저렴한 메뉴.
 


 

 

 

신용카드가 된다니 든든한 마음.

가격 상관없이 먹고픈 거 다 먹을테야!!! ㅎㅎㅎ

▼주문은 테이블마다 있는 터치화면으로~

 

 

 

 

 

 

▼주문을 하지 않아도 기본으로 나오는 오토시(お通し)와 하이볼.
 

 

 

 

 

 

▼주문한 음식들.
 

 

조금씩 나오는 시스템이라 여러가지를 시켜 먹을 수 있는 게 완전 좋은 일본의 이자까야.

▼맛있게 묵고 계산서도 화면으로 확인!!

 

 

 

근데 오토시값 이외에 자릿값도 따로 받았네??

헐..... 이제야 확인한 나. ㅡㅡ;;

왠 자릿값을 따로???

포스팅하면서 갑자기 황당해지는 나...

여튼 뿜빠이 가격까지 알아서 나와주시는 이 일본의 시스템.

대단하시무니다. ㅋㅋ

▼그리 묵고도 아쉬워서 마지막으로 들른 한국식당, 하나. ㅎㅎ
  

 

 

 

 

 

▼아기자기 작고 아담한 내부.

 

 
 
 

여기서도 들어서자마자 카드 되냐고 확인사살부터 하고~~!!!

▼메뉴탐색.

 
 

아... 역시 한국음식이 진리다, 진리야.


▼여기서도 이어진 하이볼 사랑. 
 

 

 

 

 

 

▼"한국사람은 매운음식으로 입가심 해야혀!!!"라며 시킨 두부김치.
 

 

 

 

 

 

▼그리고 파전까지~ 
  

 

 

결국 세 군대 이동하며 먹은 칼로리 폭발.

뭐...... 내일부터 정말 배낭여행객이니.....

그래 맞아, 내일부턴 많이 먹고파도 못먹을게야.....

날 더워서 입맛이나 있겠어???

혼자있음 더더욱 잘 못챙겨먹지......

캄보디아 음식 심하다던데 그래 캄보디아 가면 쫄쫄 굶을지도 몰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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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며 착각의 늪에 빠져버린 나란 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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