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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토리
축제 /
2012-10-15
규슈올레길을 걷고 난 뒤의 피로를 싹 날려버리는 방법!!
일본 > 규슈
2012-09-09~2012-09-12
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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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쟁이






이국적인 풍경, 아름다운 자연이 반겨주는 규슈올레길이라지만,
반나절이 넘도록 걷고 난 뒤의 피로감은 피할 길이 없지요.


하지만 그 피로감을 싹 날려버리는 방법이 있답니다. 그것도 무려 네 가지씩이나 *.*
지금부터 규슈올레길을 걷고 난 뒤의 피로를 싹 날려버리는 방법을 하나씩 소개해 드릴게요!






이부스키역(指宿駅)을 빠져나오면 바로 왼편에 무료 족욕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일본의 무료 족욕시설은 언제봐도 참 부럽단~






딸이 걱정할까봐 말씀은 안 하셨어도 꽤 힘드셨던 모양입니다.
족욕탕을 보자마자 바로 양말을 훅 벗어 던지시고는 발을 쏙- 담그시던 엄마♡






정사각형 모양의 족욕탕은 언뜻 보기엔 작아 보여도
막상 앉아보면 스무 명은 거뜬히 앉을 수 있을 정도로 넓더군요!






탕 한가운데는 단란한 가족의 동상이 세워져 있고,
그 위로는 난 천장의 구멍을 통해 따스한 햇살이 스며들고 있어 따스한 느낌이 두 배!






물 온도도 딱 적당하다며(살이 씨뻘개질 정도로 뜨겁던데 -_-;;)
엄마는 연신 엄청 시원하다고, 너무 좋다고 ㅋㅋㅋ


불편한 다리로 다섯 시간이나 걸은분 치고는 너무 밝고 환한 표정으로
아이처럼 좋아하셔서 참 뿌듯하고 기분 좋았던 그 날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아참, 탕에 발을 담그고 시원한 온천 사이다까지 한 병 마셔주면
피로가 싹- 달아나는 기분을 느끼실 수 있을 거에요 :)







"이부스키"하면 "모래찜질" 또 "모래찜질"하면 "이부스키" 아니겠어요?
검은 모래를 덮고 모래 위에 누워 즐기는 모래찜질을 통해
혈액 순환이 원활해지는 효과는 물론, 신경통 치료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해요.





실제로 약 10분 정도의 모래찜질만으로
검은색의 혈액이 선명한 선홍색으로 변하게 된다고 하니 정말 놀랍죠?!








이부스키역에서 도보로 약 10분 거리의 해변에 자리 잡고 있는 "스나무시 온센"
철썩이는 파도 소리를 들으며 야외에서 모래찜질을 즐길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곳이죠.




저도 엄마를 모시고 "스나무시 온센"에 가볼 작정이었으나
료칸 하쿠스이칸에도 모래찜질장이 있길래 그냥 료칸 시설을 이용했네요.


비용은 "스나무시"가 900엔, 하쿠스이칸이 1000엔이고,
"스나무시"는 실외에 "하쿠스이칸"은 실내에 시설이 마련되어 있어요.
(*하쿠스이칸 모래찜질장은 사진 촬영이 제한됩니다.)



약 55도의 뜨거운 모래가 살에 직접 닿게 되면 화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모래찜질을 하기 전 반드시 유카타를 받아 착용해주어야 하며, 이때 여분의 속옷이 없다면
속옷을 착용하지 말고 유카타만 입는 것을 추천합니다. (땀으로 홀딱 젖게 되거든요)


또한 모래찜질은 20분 정도가 딱 적당하며 너무 욕심을 부릴 경우 저온 화상을 입을 수 있으니
모래를 덮을 때 시간을 꼭 기억하셨다가 20분 정도가 지난 뒤에 일어나시길~






규슈올레의 최고의 장점은 뭐니뭐니해도 어디서든 쉽게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는 점~
저희 모녀는 이부스키의 인기 료칸 "하쿠스이칸(指宿白水館, 백수관)"에서 열심히(?) 온천욕을 즐겨볼 작정입니다!





"하쿠스이칸(指宿白水館)"에는 총 모래찜질장을 비롯해
거대한 규모의 원록탕과 노천욕장, 해수탕, 사우나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그 규모며 시설이며 정말 이름값을 하는 료칸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알고 보니 온천욕이 체질이었던 울 엄니~♡
이날 무려 한 시간 동안이나 온천탕과 사우나를 오간 엄마는
매일 다리를 올려놓던 배게 없이도 편안하게 주무실 수 있었답니다 :)






피로는 싹- 풀렸는데 뭔가 부족하다? 그렇다면 식당으로 거거~







정성스러운 대접에 한 번, 훌륭한 음식들에 또 한번 감동해
쌓인 피로는 물론이고 앞으로 쌓일 피로까지 미리 풀릴걸요 아마 ㅎㅎ

료칸 하쿠스이칸(백수관)의 가이세키 요리는 조만간 다시 한번 자세히 소개해 드릴게요 :)






이 정도면 규슈올레길을 온종일 걸었다고 해도
다음날, 상쾌한 아침을 맞을 확률 200%.. 충분하겠죠? ㅎㅎ






가뿐해진 몸으로 기분 좋게 하루를 연 우리 모녀 :)
엄마의 환한 미소에 오늘도 제 가슴은 뜨겁게 달아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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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와 함께 하는 여행~~!!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울 오마니와 함께 여행을 기획해 봐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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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풀기엔 최고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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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일본 날씨 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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