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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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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05
두얼굴을 가진 방콕여행지, 카오산로드
동남아 > 태국
2013-05-10~2013-05-17
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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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감성여행자

 

 

<두 얼굴을 가진 여행자들의 천국, 카오산 로드>

 

 

 

 

 

 

2009년 겨울 저의 첫 해외여행, 그 곳은 바로 태국 방콕이었습니다

 친구와 함께 했던, 짧지만 즐거운 추억이 담겨 있는 곳. 하지만 그땐 아무것도 몰랐었기 때문에 - 많은 걸 기억하지는 못하지요 ..  

 

 

그 후로 1년 동안 여행에 대한 생각을 하지 않다가, 2011년 1월 .

도쿄 한달여행을 시작으로 저는, 여행이라는 매력적인 단어에 빠져 모든 것을 뒤로 하고 - 여행만 생각하며 살았답니다

한심한 부분이 많지만 그래도 전, 이 나이는 돌아오지 않으니 - 잘 했다고 스스로를 토닥이고 있어요

 

 

그러던 작년, 카오산 로드와 람부뜨리 로드 . 그리고 마사지를 받았던 기억만이 선명한 방콕을 다시 만났습니다 !

 

 

여행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던 애송이가, 그래도 나름 여행 좀 다녀봤다고 - 저의 집 앞 처럼 돌아다녔습니다

첫 여행때는 뭐가 뭔지도 모르고 친구양만 따라다녔던 제가, 혼자서 요리조리 구경을 하며 다닐 줄은 꿈에도 몰랐었답니다 

 

 

 

 

 

 


 

 

 

 

 

 

카오산 로드는, 방콕의 여행자 거리라고 불리는 곳으로써 - 현지인보다 외국인들을 더 많이 만날 수 있다

 

 

낮에는 그저, 작은 시장촌에 불과하지만 - 밤이 되면 화려함과 신나는 음악이 흐르는 북적거림이 살아 숨쉬는 곳

밤을 즐겁게 만들어 주는 방콕의 거리, 너무도 다른 두 가지의 모습을 가지고 있었더랬다

 

 

 

 

 

 



 

 

 

 

 

 

처음 방문했을 땐, 미처 제대로 깨달을 시간도 없었던 이 거리

당시 2박 4일의 짧은 시간으로는, 방콕의 매력을 느낄 수도 없었고 - 그저 처음 여행을 왔다는 설레임만으로도 벅찼었던 것 같다

 

 

 

 

 


 

 

 

 

 

 

 

이 곳에서 느낄 수 있는 또 다른 재미는, 먹거리 !

 

 

음식의 종류가 많기 때문에, 그냥 슥- 지나치다가 원하는 음식이 있으면 바로 구입해서 먹으면 된다

현지 음식 먹어보는 것을 좋아라하는 사람들의 단점은, 맛있어 보이는 음식들이 쭈~욱 있기 때문에 고르다가 멘붕이 올 수도 있다는 거 !

 

 

 

 

 



 

 

 

 

 

 

 

음료수와 과일꼬치도 판매하고 있는 곳이 많다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내가 정말 좋아하던 땡모반(수박주스)

너무도 덥고 습하던 방콕의 기운을 한번에 싹~! 날아가게 해 주었던(?) 녀석  !

 

 

이 후 - 그 어느 나라에서, 그 어떤 수박 주스를 마셔도 방콕에서 사 먹었던 맛은 절대 나지 않더라

심지어, 너~무 마시고 싶어서 직접 만들어 먹어보기까지 했었다는 거 .........

 

 

분명, 그 곳에서 느꼈던 여행의 기분과 날씨가 한 몫 하긴 했었겠지만 ...  나의 사랑 땡모반이여 ........

 

 

 

 

 

 


 

 

 

 

 

 

길거리 음식이기 때문에, 청결을 신경쓰기란 어려울 수 밖에 없다

그러므로, 위와 장이 민감한 분이라면- 아무리 먹고 싶어도 그냥 참는 게 좋다

 

 

음식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몸을 가지고 있는데, 현지 음식 먹어보겠다고 나섰다가 ~ 숙소에서만 뒹굴게 되는 수가 있으니 !

(저는 무척이나 잘~먹는다지요, 후훗)

 

 

 

 

 


 

 

 

 

 

 

사진을 보면 느낄 수 있듯이, 먹는 것 외에 다양한 물건을 팔고 있는 이 거리에 -

뭔가를 구입하고 먹고 있는 사람들 대부분이 서양인이라는 거 ~!

 

 

물론, 동양인도 많기는 하지만 - 서양인들의 지갑이 조금 더 신나게 열리고 있는 듯 했다

 

 

 





 

 

 

 

 

그리고 나이에 상관없이 자신의 스타일을 고집하고, 남의 눈치 보지 않고 다니는 모습들이 참 멋져 보인다는 거

 

 

 

 

 



 

 

 

 

 

카메라를 잠시 손에서 놓았다가, 다시 찾은 카오산 로드

 

 

 

워낙 사람들이 많이 있는 곳이기 때문에 소매치기가 있으며, 여자 혼자/여자들 끼리만 여행을 왔을 경우엔 더욱 더 조심해야 한다

물담배는 기본이며, 간혹 정말 좋지 않은 일들을 행하는 사람들도 있기 때문에 - 늘 경계는 하고 있어야 함 !

 

 

그리하여, 밤의 카오산 로드는 그냥 조용~히 머릿속에 간직하기로 했음

(밤의 모습을 즐기느라 사진찍을 정신이 없었던 건 아니예요, 귀찮아서 그런거 아니예요 ........ 그...랬던...가? )

 

 

 

 

 



 

 

 

 

 

 

 

밤에 이 거리에서는, 술집 및 음식점으로 손님들을 끌기 위해 직원들이 - 일종의 호객행위를 한다

여자들은 대부분 짧고 타이트한 치마를 입고 있음

 

 

식사 겸 술 한잔 하기 위해, 눈에 보이는 곳에 들어갔다

 대화도 나눌 수 없을 정도로 커져가는 음악 소리 때문에 - 정신이 하나도 없었더랬다

 

 

그리고 또 하나, 옆 테이블에 있던 한 여자가 눈치보지 않고 춤을 신나게 추었지만- 그 아무도 신경쓰지 않았다

그리고 그 여자분은 .... 나도 끌고 데려가서 춤을 자꾸 추고. 눈을 자꾸 마주치며 손짓했다는 ..... 쵸..쵸..쵸큼 부담스러웠음 ... 

 

 

 

 

 

  


 

 

 

 

 

 

정신없이 춤을 추던 그 여자분 덕분에 재미는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이 곳의 음식은 별로 였다

그래서 위치도, 가게 이름도, 심지어 음식의 이름과 맛 조차 생각이 나지 않음 

 

 

그래서 이 이야기는 패~스 ! 후훗

 

 

 



 

 

 

 

 

시원~한 맥주와 함께, 밤을 즐기는 중 ! 

 

 

 

 

 

 

 

 

▲ 지도상, 오른 편의 아랫쪽이 카오산 로드

 

 

 

 

여행자들의 밤, 신나는 밤, 재미를 느끼게 해 주는 카오산 로드 !

방콕에 있는 동안 - 투어를 제외하고는 매일 갔던 곳인데 ... 가끔씩 생각이 나곤 한다

 

 

분명 우리는, 또 만나게 될 것 같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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