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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토리
2015-02-05
베트남 배낭여행 다낭과 호이안
동남아 > 인도차이나반도
2001-01-02~2001-01-31
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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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카

 


 



옛 정취가 가득한 도시 후에에서 역사와 자연의 아름다움에 한껏 취한 뒤 우리는 다낭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다낭은 북부와 남부를 연결하는 교통의 도시이자 경제의 도시로 그전까지의 베트남 도시와는 사뭇 다른 인상이었어요.


다낭은 베트남 중부의 가장 큰 도시로 크고 높은 빌딩과 넓은 도로가 있었지만 관광도시라기 보다 공업 도시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시내에서 멀지 않은 곳에 바다가 있어서 바로 바다 구경도 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갑자기 더워진 날씨에 신기하기까지 했어요.


얼마전 하노이에  있을 때는 너무 추워서 패딩이라도 사서 입으려고 했는데 여기는 정말 동남아 날씨 그대로 였습니다.



 

 



후에에서 다낭까지 가는 길은 버스를 타고 몇개의 산을 넘어 6시간 정도 걸립니다.


거리는 멀지 않은데 길이 험하고 교통이 안 좋아서 생각보다 오래 걸리더군요.

 

한참을 졸다가 도착했다는 소리에 무작정 버스에서 내리니 참 박물관 앞이더군요.

 

어디로 가야할지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서 일단 박물관부터  구경을 했어요.

 







박물관 구경을 끝낸 후 숙소를 잡고 오토바이를 렌탈해서 다낭 시내를 구석구석 구경 다녔어요.

 

관광도시가 아니다보니 특별히 볼것이 많지는 않았지만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니 기분은 참 좋더군요.

 

삼일정도 머무르고 호이안으로 출발합니다.

  

 

 

 


<베트남 시장의 모습>

 

 

 

베트남에서는 버스 위에 버스도 올린다라는 우스게 말이 있을 정도로 웬만한 물건은 다 버스 위에 올리고 다닙니다.

 

저게 과연 움직일까 싶을 정도의 옛날 버스와 트럭에 눈이 많이 갔어요.

 

모양은 예뻤지만 가끔이라도 콩나물 시루같은 로컬 버스를 실제로 타는 일은 정말 끔찍하고 대단한 기억이었어요.

 




 

 

 



우리는 다낭에서 호이안으로 이동을 합니다. 호이안은 다낭에서 산을 하나 넘으면 있는데요.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있습니다.


그런데 거리는 가깝지만 기후대가 바뀌는데요. 온대 기후대에서 열대 기후대로 바뀌게 됩니다.


호이안은 온도가 더 높지만 습도가 낮아서 오히려 더 시원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이제야 제대로 동남아에 온 기분이 듭니다.



 

 


 

호이안에서도 오래 머물지는 않았지만 그저 놀고 먹고 구경 하고 했어요.

 

사실 이번 여행이 놀고 먹고 구경하는 것 말고는 특별한 것도 없었지만서도요.

 

호이안에서의 볼거리는 옛 시가지 거리였는데

 

몇 백년전 그들이 실제로 살았던 가옥이나 건물이 거리 하나를 중심으로 보존 되어있어서 인상적이었어요.

 

 

 

 

 

한가지 재미있는건 남쪽으로 갈 수록 더 경제 발전이 되어있었는데

 

가장 큰 지표가 두루마리 휴지와 영업시간이었어요.

 

호텔 화장실에 두루마리 휴지가 걸려 있는데 하노이에서는 질도 안 좋고 정말 세네번 쓰면 다 쓰고 없을 정도로 헐겁게 감겨있었거든요.

 

그런데 남쪽으로 조금씩 내려갈때마다 화장지 질도 좋아지고 감긴 정도도 더 단단해 지더군요.

 

영업시간만 해도 하노이에서는 6시면 문을 닫고 9시만 되어도 거리에 사람이 없더니 아래로 내려 갈수록 영업시간이 길어지는 거에요.

 

나중에 호치민에 도착하니 호텔에 우리나라에서 쓰는 정도의 화장지가 걸려 있고 새벽까지 영업하는 곳들이 있어서

 

그것을 보는 것만 해도 참 재미난 비교였어요.

 

 

 

 

  

<일본 다리>

 

 

호이안에 있는 일본다리는 1593년 일본인에 의해 만들어진 다리라고 하더군요.

 

  



다낭과 호이안의 여행을 마친 후 우리의 다음 목적지는 나트랑이었습니다.


호이안에서 밤 버스를 타고 나트랑까지 이동을 하는데 이동시간이 대략 9시간 걸립니다. 버스로 9시간이니 엄청난 여정인데요.


베트남 버스에는 세 명의 운전기사가 탑승을 합니다. 서로 교대로 운전을 하고 정비도 하는데요.


그렇게 자도 자도 끝없이 가는 길에서 어느 순간 눈을 떴더니 버스가 정차해 있더군요.


알고 보니 버스가 고장이 나서 허허벌판에 버스가 서있었습니다.


그래서 잠시 바람이나 쐬려고 버스를 나오는데 그 순간 내 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버스가 멈춘 그곳은 마을도, 휴게소도 없는 사막 같은 곳이었는데 하늘에는 정말 온 세상의 별이 가득 채우고 있었죠.


드넓은 평야는 저 멀리 지평성까지 보이는데 바로 지평선 위까지 별이 보이는 모습은


태어나서 처음 본 모습이자 그 후로 지금까지도 본 적이 없는 풍경입니다.


버스가 고장나는 바람에 호이안에서 나트랑까지 무려 13시간이 걸렸지만


사진으로는 담을 수 없었지만 뜻하지 않게 만나게 되었던 별빛이 가득한 그 모습과 풍경은


평생 잊을 수 없는 멋진 선물이 되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배낭 여행의 묘미라는 거구나!

 

 

 

 

 

그렇게 밤새 버스는 달려 일출이 뜨는 모습도 보게 됩니다.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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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안은 제가 가보고 싶은 곳인데 말입니다, 포스팅 기대할게요
근데 .... 중간에 저 남정네는 .. 처음뵙겠습니다.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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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안은 포스팅에 포함되어 있어요. 한참 전이라 사진이 많이 없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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