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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토리
축제 /
2015-02-07
쏨땀과 까이양의 먹고 쉬는 태국만나기 12 - 한적하고 조용한 라마이 비치, 너를 두고 우린 차웽으로 간다.
동남아 > 태국
2012-06-15~2012-06-25
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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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공쥬 별

어젯밤의 과음은 역시나 내 정신력을 이길 순 없었다.

 

조식 포함에 목숨거는 나이기에 미리 맞춰놓은 알람에 번쩍 눈 뜬 나.

 

쥬니를 서둘러 깨운다.

 

"밥먹자, 밥먹자!! 빨리빨리!!!"

 

오늘은 슬프게도 라마이 비치의 마지막 날이다.(벌써? )

 

시간은 정말 기차게도 정확히, 제대로, 완벽하게 ㅠ.ㅠ 흐르는구나...

 

오늘 체크아웃 전에 조식흡입 + 남쪽 라마이 비치를 한 번 둘러볼 계획까지 있었으니 서둘러 일어나지 않음 안될 듯 싶었다.

 

술은 아직 깨지도 않았는데 난 서둘러 주니를 깨워 조식식당으로 향했다.

 

오늘은 어제처럼 무모하게 많이 시키지 않을 것을 다짐하며.ㅡㅡ;; (사실 창피했어..... ㅠ.ㅠ)

 

 

대강 옷만 주워입고 밖으로 나가니 오늘도 날씨 한 번 끝내준다. ㅎㅎ 역시 난 운이 좋아~~

 

 햇살을 맞으며 룰루랄라 조식당으로 향한 우리.

 

 

오늘도 바다가 잘 보이는 자리로 잡고 앉아~

 

 

 

 

이른 아침이라 한가한 바닷가 풍경.
 

 

 

 

어제와 같은 메뉴를 갖다주는 서버 언니.

 

오늘은 간단히 먹겠당~!!!

 

..........

 

해서 정말 간단히 시킨 메뉴.(과연??)

 

일단 뷔페 코너로 가서 빵과 오렌지 쥬스를 가져오고,

 

 

 

 

빠질 수 없는 블랙커피.

(태국의 블랙커피 정말 맛 좋다. 무지 진~한 커피라 정신 바짝 등다는. ㅋㅋ 특히 술먹고 담날 마시면 술 확 깬다능.)
 

 

 

 

연이어 언니야가 갖다 준 내가 주문한 메뉴.

 

샐러드와 아메리칸 조식.............
 

 

 

 

.........이 전부가 아니고 ㅋㅋㅋ

 

어제 못 먹어본 그린커리를 먹어보기 위해 커리까지 시켰당~
 

 

 

..............그러나.........

 

역시나 다 먹고 후회. ㅡㅡ;;

 

언제쯤 이놈의 식탐이 사라지렵니까. ㅠ.ㅠ

 

뭐 그래도 난 라마이 비치 한 바퀴 산책할 녀자니까 너무 죄책감 느낄 필요 없겠지. ㅎㅎ

 

라며 애써 위로하고 선크림 잔뜩 쳐 바르고 바닷가 길을 따라 북쪽으로 이동.

 

난 한적한 아침 라마이 바다를 충분히 만끽하며

 

언제 또 이곳에 올 수 있을런지, 얼마의 시간이 걸릴런지 알 수 없는 미래이기에

 

더욱 감성에 젖어 마음에, 그리고 카메라에 라마이를 담았다.




 

 

 

 

우리는 말없이 해변을 따라 북쪽으로, 북쪽으로 향했다.

 

바로 내 추억이 깃든 그 곳으로.

 

 

 

2009년이었는지 2010년이었는지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지만 바로 이 북라마이에 혼자 온 적이 있었다.

 

다음 날 꼬따오를 들어가려고 이곳에서 하룻밤을 묵었었던 것 같은데

 

그 때 라마이시내가 아닌 한적한 북 라마이의 한국인 방갈로에 묵은 적이 있었다.

 

그 때 아침에 일어나 홀로 라마이 비치를 따라 오늘과는 반대로 남쪽으로 쭈욱 내려왔었다.

 

그리고 이 곳을 만났다.

 

 

 

 

그 때에도 지금과 같은 모습이었다.

 

이 깃발 같은 것도 꽂혀있었고
 

 

 

 

이 정자 같은 것도 있었다.
 

 

 

 

그리고 이 다리와 호수인지 강인지 바다인지 모르겠는 이 물들도 있었다.


 

 

 

정말 그대로였다.

 

물론 그 안에 몇몇 새로 생기거나 없어진 건물들이 있겠지만 2,3년 전의 라마이와 넘흐나 같은 느낌의 모습에 마음이 짠해졌다.

 

난 그 때의 느낌과 모습을 쥬니에게 설명하기 시작했다.

 

"이것도 예전 그대로고, 우와~~ 이것도 그대로야. 아.... 갑자기 울컥해진다...."

 

바로 엊그제 같을 만큼 기억속의 이곳은 내게 이렇게 생생한데 그동안 4계절이 두 번 이상이나 바뀌었다니.

 

 

 

 

우리는 딱 그곳까지만 갔다.

 

해변을 따라 더 올라가면 예전 내가 묵었던 히피분위기가 나는 북라마이 비치인데

   

그곳까지 가면 울지도 몰라서.

 

그렇게 다시 턴해서 우리 숙소로 돌아왔다.

 

아직까지 비교적 이른 시간이라 사람이 없었다.

 

 

 

 

우린 이제 라마이를 마무리하고 차웽으로 가야했기에 더이상 시간을 지체하지 않았다.

 

그리고 바로 방으로 돌아가 간단히 샤워를 하고 짐을 챙겼다.

 

라마이에서 이틀 빨리 지나갔지만 우리에겐 차웽이 남아있지 않은가. ㅎㅎ

 

차웽에서 이틀이나 남았으니 라마이에서의 추억은 얼른 가슴에 담고 떠나야 할 시간이 온 것이다.

 

그렇게 두 개의 트렁크를 질질 끌며 큰 길로 나가 차웽으로 향하는 썽태우를 잡기 시작했다.

 

그리고 다행히 이번엔 밖에 매달려서가 아닌 제대로 자리잡고 앉아 편하게 차웽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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