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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22
여자혼자 칭다오여행 : 기독교당에서 제 1해수욕장까지 도보여행
중국 > 청도
2012-09-14~2012-09-16
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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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감성여행자

 

 

 

 

 

 


 

 

 

여자 혼자 칭다오/중국 청도 2박 3일 여행

 

 

 

2일째 아침, 원래 유스호스텔 근처에서 버스를 타고 화석루를 갈 예정이었다

화석루/팔대관경구 → 소어산 → 맥주 박물관/맥주거리 → 타이동 거리/야시장

 

이 순서대로 아랫쪽에서 윗쪽으로 올라갈 예정이었다 .

 

 

 

여유로운 스케줄이라 중간중간에 눈에 띄는 곳에도 들려 구경하기로 했었는데, 계획과는 무관하게 움직였드랬다

 

 역시. 나 답다

 

 

 

 

 

 

 

 

 

 

오전 내내 걷는 여행이 되어버린 그 시작은, 버스타는 곳을 찾으면서부터 였다

우연히 계획하지 않았던 기독교당을 보고, 제 1해수욕장까지 걸었던 .

 

 

 

기억하고 싶지않은 하나는, 기독교당을 보고 소어산 까지 열심히 걸어갔는데 ..

 

공.사.중!! 아악!!!  
나는 그 자리에서 유체이탈을 했다는 슬픈 전설이 ... (현재는 공사가 끝났습니다 )

 

 

 

 

 

 

 

 

 

 한국에서 미리 알아두었던 버스정류장을 찾기위해 지도를 확인하며 걸었다

 



 

 

 

내가 묵었던 유스호스텔(Qingdao Old Observatory Youth Hostel)에서 시립의원 방향으로 언덕을 따라 내려갔다

 

시립의원이 거의 가까워 질 즈음 , 오른쪽에 보이는 계단으로 내려갔다

 

 

 

 

 

 

계단을 내려가면 정면에 보이는 건물 . 여기서 오른쪽으로 걸어가기


 

 

 

조금 걷다보니 맞은편에 신호산 공원(信号山公园)의 빨간색 탑이 보였다

 

숙소와 이렇게 가까운 곳에 있을 줄이야 . 하하

 

하지만 난 소어산 공원을 갈 예정이었으므로, 미련없이 그 자리를 떠났다

 

그 근처에 있던 영빈관도 자연스럽게 패스~

 

 

 

소어산 공원만 보면 된다는 생각으로 .. 그게 나중에 씁쓸한 기억이 될줄도 모르고 ..

 


 

 

 

버스 정류장을 찾으러 걷고 있었는데, 어느새 버스 찾을 생각은 이미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렸다

 



 

 

 

그렇게 걷다보니 우연히 보게 된 기독교당

 

일부러 찾아서 갈 생각이 없었는데, 눈앞에 띄었으니 들어가보기로 -

 



 

 

 

마침 내가 갔던 날이 예배가 있던 일요일 아침이었다

 

원래는 입장료가 있는 듯 했지만, 예배가 있던 덕분에 무료로 들어 갈 수 있었다는 거 ~

 

예배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궁굼했는데, 교회 안에는 못 들어가게 했다는 거 ~

 

 

 

아저씨 나빠요 

 


 

 

 

사진만 찍고_ 기독교당 정문으로 나가서 골목 왼쪽 벽을 따라 내려갔다

 

조금만 내려가면 여러갈래의 길이 나오는데 거기서 오른쪽 방향으로 ~

 

 

 

말도 안통하는 사람들 붙잡고 물어물어 소어산 공원(小魚山公園)을 힘들게 찾아갔건만 .. 그랬건만 ..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 공.사.중이란다 .. 못들어간단다 ..

 

여긴 어디~ 나는 누구~  

 

 

 

내가 정말 보고 싶었던 곳이란 말이야!!

 

이럴줄 알았으면 신호산이라도 갔을 거란 말이야 ..

 

 

 

 궁시렁 궁시렁

 

 

 

차라리 이렇게 된거 여기까지도 잘 걸어왔으니, 제대로 걷는 여행을 해보자고 마음 먹었다

 

살짝 짜증나는 마음도 식힐겸, 화석루 까지 걸어갈거야 난 .

 

(소어산까지 가는 길목에서 찍은 사진들은 광적으로 삭제해버렸음. 소심한 짜증 하하)

 

 

 


 

 

 

소어산에서 길을 따라 내려오다보니 눈앞에 해수욕장이 보였다

 

이곳이 바로 제 1 해수욕장

 


 

 

 

 

사람들이 북적북적 되진 않았지만, 해수욕을 즐기는 분들이 많았다

 

그리고 그분들은 대개 젊은 층이 아니라 나이가 좀 있는 편이었다는 .


 

 

 

Qingdao No.1 Bathing Beach

 



 

 

 

뭐지 .... 바로 캠핑해야 될 것 같은 이 차는 ......

 

경찰들이 있는 곳이라고 하기엔 너무 깜찍하지 않은 가!

 

너무 귀엽잖아  

 


 

 

 

아직 아침을 먹지 않은 터라 살짝 허기가 졌다

 

군것질을 좀 할까 하다가 점심때까지만 좀 참아보기!

 



 

 

 

그냥 아이스크림 하나로 만족 - 3元 (환전가 약 556) 

 

아이스크림 하나로 목마름을 해소하며_ 해수욕장을 따라 걸었다

 

 

 


 

 

 

사진은 찍지 않았지만, 까맣게 태워 건강해보이는 몸을 가진 나이 지긋한 남자 어른 분들이 수영복을 입고 비치발리볼 하는 장면을 많이 볼 수 있었다

 

할아버지라고 하기엔 젊어보이고, 아저씨라고 하기엔 나이들어 보이고 .. 그 중간 어디쯤의 나이를 지나고 계신 .. 하하

 

젊은 남자들이었으면 좋았겠지만(변녀 아님! 흐흐 ), 꽤 멋있어 보이셨다는 거~

 

 

 


 

 

 

 

해수욕장을 따라 화석루를 향해 걷다보니, 돌 사이에서 무엇인가를 열심히 줍는 사람들이 보였다

 





 

 

 

가까이 가서 봤는데도, 뭘 잡는지 모르겠다는 ..

 

 

 

슬금 슬금 구경하다가 다시 위로 올라왔는데, 한 통 가득 이것저것 잡으신 분을 볼 수 있었다

 

말도 안 통하는데, 열심히 바디랭귀지 실력을 펼쳤더니 흔쾌히 보여주시며 호탕하게 웃으셨다

 



 

 

 

오오! 게게게게게게게다~

 

집게에 물릴까봐 툭툭 건들어만 보고 잡아보지는 못했다는 거:)

 

 

 

아마도 이건 팔려고 하는게 아니라, 집에서 먹기 위해 잡은 것인 듯

 

이걸 잡으신 아주머니와 아저씨는 뿌듯하게 웃고 계셨다

 



 

 

 

내가 열심히 보면서 사진을 찍고 있으니, 지나가던 사람들도 모여들었다

 

기분이 좋으신지_ 아저씨도 신나게 설명하시더라

 

무슨 말을 하시는 지는 .. 모른다 나는 모른다. 그러니 살짝 빠져나왔다 하하

 

 

 

어쨋든, 구경 잘했어요 ~

 


 



 

 

 

나름의 재미를 느끼며 걷고 있는데, 뜬금 없는 장소에 있는 차 한대

 

사진찍으라고 갖다 놓은 건가했었는데, 그게 아니었다

 



 

 

 

허술하게 놓여져있는 가짜 피아노

 

 

 

 



 

 

 

웨딩촬영하는 곳이라고 알리는 듯한 이 곳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

 

결혼시즌이라는 걸 티 내고 싶은 걸까 .. 왜 다들 몰려다니면서 웨딩사진 촬영을 ..

 

 

 

돌아다니며 웨딩사진 촬영팀을 무수히 많이 봤는데 _

 

남자분들은 대부분 배가 나왔고, 여자분들은 날씬한 분들이 많았다

 

얼핏 들은 이야기로는, 남자의 배가 나온게 부의 상징이라던데 .. 그게 진짜인걸까 하하

 


 

 

 

암튼 이름 모르는 언니~

 

지나가던 사람들도 다 쳐다보던데- 계속 웃으며 촬영 하느라 힘들겠어요 

 

잘 사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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