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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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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08
쏨땀과 까이양의 먹고 쉬는 태국만나기 15 - 썰렁한 차웽에서 Hot한 밤이란 우리에게 결국 없는 것인가.
동남아 > 태국
2012-06-15~2012-06-25
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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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공쥬 별

 

역시나.... 와인 한 병은 나에게 금방이었다. ㅡㅡ;;

 

 

 

유럽 EURO 2012 축구시즌이라 전국이 떠들석했던 태국인만큼

 

나와 주니도 방에서 와인으로 마시며 축구를 보느라 와인 한 병은 금방 까버리고 ㅎㅎ

 

입과 배가 또 심심해져 7년 전 나의 단골집, 카오산으로 향했다.

 

 

카오산은 차웽비치 메인도로 한 가운데 쯤에 위치한 레스토랑으로 아래 간판에 써 있듯이 태국 여느 레스토랑처럼

 

각종 나라의 음식을 마구잡이로(?) 파는 레스토랑이다.

 

비교적 차웽의 물가치곤 그리 비싸지 않은 음식값이라 사무이에 올 때마다 몇 번씩 들리던 집이었다.

 

 

 

이번에도 습관처럼 들리게 된 KHAOSAN.

 

 

 

 

 

가게 분위기는 비교적 편안하고 안락한 분위기라 부담없고 깨끗하다.

 

비교적 일찍 도착해 손님이 아무도 없었다능. ;;
 

 

 

 

 

우리는 아래 사진의 가운데 자리, 길가 옆 테이블을 잡고 앉았다.
 

 

 

 

 

몇 년이 지나도 바뀌지 않은 정감어린  카오산의 메뉴판. ^^
 

 

 

 

 

와인을 들이키고 온지라 아직 술은 그리 땡기지 않아 내사랑 시원~~한 수박쥬스 한 잔 먼저 시키고,
 

 

 

 

 

어딜가도 실패할 가능성 적은 내사랑 수박쥬스 한 잔 쪼옥~~ 빨아들이면!!

 

이마와 코 사이가 찡~~~한 차가움과 달달함으로 눈물 찍~~~ ㅎㅎㅎㅎ
 

 

 

 

 

연이어 우리가 시킨 치킨볶음밥 등장.

 

사진처럼 별다른 거 없이 그냥 굴소스에 치킨, 달걀..... 정도??

 

헐........ ;;;

 

여기 음식이 이정도였었나. ;;;;;
 

 

 

 

 

기가막힌 비주얼의 볶음밥과 더 기가막힌 비주얼의 똠얌꿍을 받아들곤.... ㅠ.ㅠ

 

어쩔 줄 몰라했던 나.

 

쥬니에게 이 집 맛있다 자랑했는데 예전에도 이랬었나... 싶었던 나.

 

아니다, 아니었다, 이정도는 아니었다. ㅠ.ㅠ

 

난 이럴리가 없다며 숟가락으로 똠양꿍을 휘휘 저어봤다.

 

속은 꽉 차있겠지..... 그럴거얌......
 

 

...... 라는 생각이었지만

 

흠.... 겉보기처럼 썰렁한 내용물이었다. ;;

 

 

나와 주니는 그냥 마음 비우며 볶음밥과 흰쌀밥과 똠양꿍을 먹었다.

 

뭐... 그래도 맛은 있었다능.....   

(이놈의 저렴한 입맛. 태국음식은 그저 다 맛있다. ;;)

 

 

 

 

 

밥도 든든히 묵었겠다, 날은 어둑어둑해 졌겠다~ 드디어 오늘 밤이 시작이다. ㅎㅎㅎ

 

사실 오늘 차웽에서의 첫 밤을 어떻게 보낼까, 은근 고민이 많았었는데

 

Hot한 밤을 보내기엔 나이가 너무 먹은건지 ㅠ.ㅠ 요 며칠간의 일정이 피곤했었는지 오늘은 무리하기 힘든 feel이었다.

(난 굳이 후자의 이유라 우기고 싶다.... ;;)  

 

 여하튼 고민끝에 결론 내린 오늘의 이른 저녁 불타는 밤을 위한 코스는 메인비치에서 조금 떨어진 Reggae Bar.

 

평소 레게음악을 완죤 좋아라 하던 나.

 

하지만 왜인지 여지껏 한 번도 못가봤던 Reggae Bar.

 

오늘은 꼭 가볼 생각으로 카오산 레스토랑 앞에서 썽태우를 잡아타고 흥정에 들어갔다.

 

100바트에 쇼부친 우리.

 

라마이 비치에서 차웽까지 120바트에 온 우리인데 그것보다 훠얼씬 가까운 레게바까지 100바트라니.

 

 그치만 더 깎기도 피곤한 우리.

 

늘 흥정이 필요한 이놈의 나라, 이젠 흥정도 피곤하다.

 

그냥 100바트로 간단히 쇼부치고 출발!!!!

 

아래 지도 파란화살표 코스대로 가면 도착이다. 시간은 썽태우 타고 약 5~7분??

 

 

 

 

 

그리하여 도착한  Reggae Pub.

 

레게의 상징 컬러풀한 색깔과 화려함이 돋보이는 외관이다.

 

와~~ 완죤 세련됐다~~ ^^

 

 

 

 

 

 

그리고 Pub 맞은 편엔 레스토랑과 기념품을 파는 장소까지 무지 큰 사이즈를 자랑한다.

 

고급돋는 외관이 내 맘에 쏙드는 이 곳~~ ㅎㅎㅎ
 

 

 

 

 

우린 일단 라이브 음악이 들리는 Pub안으로 들어섰다.

 

2층으로 되어 있고 어마어마한 사이즈에 눈이 휘둥그레해진다.

 

내부는 이렇게 각종 Bob Marley의 그림, 사진으로 가득차 있고 목재 인터리어에 화려한 색감이 딱!!! 내스탈이었다.
 

 

 

 

 

그리고 가게 안에서 흘러나오는 흥겨운 라이브 음악.

 

한 가운데에 펼쳐진 멋진 무대와 그 앞 넓은 스테이지.

 

그. 러. 나. 

 

  손님이... 손님이.......  

 

없어도..... 너~~어~~무 없.......다.........

 

 이 넓은 가게에 손님이 딸랑 우리까지 3테이블이라니..... ;;;

 

넘흐 민망해서 음악을 즐기지도 못하겠다......



 

 

 

 

이렇게 딸랑 3테이블인데 어찌 맘놓고 신나게 놀겠냐고~~ ㅠ.ㅠ

 

 

 

 

 

가수들은 이렇게 흥겹게 춤까지 열정적으로 춰가며 노래를 부르는데
 

 

 

 

 

테이블은.... 이런 분위기??


 

 

너~~어무 손님이 없는 관계로 이미 기분은 좀 다운됐고 ㅠ.ㅠ

 

술 마실 기분조차 나지 않았다.

 

그래서 맥주 한 병만 급하게 마시고 밖으로 나와버린 우리.

 

이때가 비수기였는지 아님 우리가 너무 이른 시간에 간건지(이 때 시간 밤 9시반경) 아직도 모르겠다.

 

일단 우린 Pub 밖으로 나와 건너편에 있는 레스토랑 겸 기념품샵에 들러보기로 했다.

 

레스토랑 쪽으로 들어서니 야외 테이블들이 쭉 놓여있다.

 

여기도 아주 세련되고 분위기 좋지만 역시나.... 손님이.... 없......다...... ;;;

 

 

 

 

 

야외 정원을 지나서 안으로 더 들어서면 기념품샵이 있는 건물을 만나게 되고,
 

 

 

 

 

그 안에서 만난 레게 기념품샵.
 

 

 

이것저것 너무 갖고싶어 눈을 뗄 수가 없었다. ㅠ.ㅠ

 

그래서 결국 구입한 Bob Marley 포스터.

 

지금도 내 방 한 가운데에 그의 대문짝만한 포스터가 붙어있다. ^^



 

 

 

 

몇 장의 엽서와 포스터를 구입한 후 우리는 밖으로 나갔다.

 

역시나 썰렁한 가게는 우리에게 더이상의 흥미를 주지 못했다.

 

시간도 남고 날씨도 선선하니 숙소까지 걸어가기로 한 우리, 썽태우가 온 길을 되짚어 걸어가기 시작했다.

 

생각보다 오래 걸리지 않아 메인도로에 도착한 주니와 나.

 

가는 길에 작게 열린 야시장에 들러 깨알같이 구경도 하고, 해변으로 나아가 밤바다를 거닐었다.

 

비치엔 분위기있는 야외 식당들이 모래사장 위에 펼쳐져 있고

 

몇 안되는 사람들 중 연인처럼 보이는 사람들이 사랑스런 눈빛을 주고받으며 분위기를 느끼고 있었다.

 

 

 

 

 

예전엔 항상 사람들로 붐비던 차웽비치의 밤이었는데 이곳역시 한산하기만 하다.
 

 

 

 

 

그래도 운치있는 밤바다의 매력.
 

 

 

 

 

걸어걸어 우리 숙소까지 도착했다.

 

밤에 보니 또다른 느낌의 우리 리조트 앞 비치.

 

컨디션만 좋았음 이곳에 앉아 술 한 잔 하고 싶은데 이미 몸은 지쳐... ㅠ.ㅠ 숙소로 그냥 들어가기로 합의했다.

 

 

 

 

라마이보다 오히려 한산한 차웽이 어색하기만 한 나.

 

Hot한 밤이 결국 없는 차웽의 첫 날은 이렇게 지나가는 것인가.

 

내가 정말 나이를 먹은 걸까, 아니면 예전 화려했던 이 곳이 많이 변해버린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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