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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15
용인전통5일장 :: 언제나 재밌고 즐거운 우리의 전통시장
대한민국 > 경기도
2014-12-20~2014-12-20
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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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ssom




 

 



용인전통시장 ::

주말나들이로 추천!

용인가볼만한곳은 용인5일장:



글 , 사진 ㅣ Blossom 

 





 

 

​#. 서울근교 용인이라지만 딱히 연고도 없고 간혹 와야 몇 년 전 에버랜드 오는게 전부였었다.

나름 급 여행으로 오게되니 서울근교나들이라 설렘설렘~

벌써부터 시장의 묘미 " 먹을거리 " 생각에 뭘 사먹을까 고민부터 하게되는건

시장이 남녀노소 누구에게 주는 재밌는 선물이 아닐까 싶다.


 




#. 대중교통을 이용하려고 지하철 노선도를 살펴보니


오류동(1호선) - 구로(1호선) - 수원(1호선~분당선 환승) - 기흥(분당선) - 운동장,송담대역(분당선)



3번을 갈아타야했는데 부모님이 용인전통5일장은 같이 가자며 채비를 하시는 바람에

편하게 자차를 이용해 다녀왔다.

미리 찾아보니 용인시공영주차장이 용인5일장 바로 옆에 있어서 용인시장 주차문제는 해결~!







 


#. 용인시에서 하는 공영주차장이라 그런지 주차비도 저렴한 편이였다.






 

​#. 주차를 하고 들어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것은 바로 녹두전!!!  엄청큰 녹두전이 3천원...


와...그 자리에서 막걸리 한잔에 녹두전 냠냠~ 하고 싶었지만 좀 둘러보고 먹자는 엄마의 의견이 아빠와 난

그저 하염없이 아이컨택만 실컷하고 말았다.




 

​#. 한쪽에 모여있던 떡집들..


이렇게 다양한 떡이 있을줄이야 허허~~ 떡순이인 나의 발길을 붙잡던 곳!!  하나 사먹으려고 뭘 먹을까 고민하는데

쉽게 결정이 내려지지 않던 차...    또다시 엄마의 손에 끌려나왔다..  이따 집에갈때 사가지고 가야징~ ^^





 

#. 쌀쌀한 날씨에 눈이 절로 가는 머플러들.


ㄱ주차를 마치고 골목을 지나는 동안 수없는 유혹을 뿌리치고 중앙쪽으로 나와서 본격적으로 장을 보기 시작했다.

용인5일장 장날은 매달 5,10,15,20,25,30날에 장이 서고 있다.  이곳은 1990년대 중반까지만해도 전국에서 가장 큰 장으로

손꼽히던 곳인데 아무래도 대형마트들이 들어서면서부터 좀 쇠퇴하기 시작한 것 같다. 하지만 여전히 그 명맥을

이어가고있는 용인전통시장.  대형마트들이 편리함을 앞세워 사람들을 모으지만.. 그래도 훈훈한 사람사는 정이 오가는

전통시장만 재밌진 못 하다.




 

​#. 외쿡 친구들도 꽤 많이 볼 수 있었던 이 날.


아무래도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들도 많았다. 역시 시장은 구경할 것이 많다. 물건 구경, 먹거리 구경, 사람구경..

이런 재미에 시장에 오는게 아닐까. 단지 물건만 파는게 아닌 정을 함께 담아 팔기에 아무리 대형유통마트가 들어서도

전통시장의 명맥은 끊기지 않을 것 이다.




 



#. 한참 구경하다 문득 아.. 내가 대중교통 이용해서 오려면..우리집에서 좀 많이 멀긴하지만 지하철로 다 연결되어있어

괜찮겠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용인시장은 용인경전철  " 송담대,운동장 역 " 에서 내려 도보 5~10분 거리이다.

운동장역에서부터 감량장역 전구간에 걸친 금학천변을 따라 길게 시장이 스는데 이 날 눈이 폭폭 쌓인 금학천변은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해 주었다.








 

​#. 구정 밑 인데 장사가 좀 되셨으려나..^^


이런 소상공인분들의 장사가 잘 되어야 우리나라 경제가 살아나는건데 말이다.





 

​#. 햇빛 제대로 받으신 명태님 되시겠다.


원체 오랜 역사를 지닌 용인5일장은 옛날 고려시대때 감량이라는 사람이 처음 장을 열면서부터 감량장이라고 불리우다

지금은 용인장이 되었다고 한다. 고려시대때부터 내려오는 민속5일장인 것이다.




 

#. 이렇게 늘리워진 말린 생선들의 풍경을 정말 오랫만에 보는것 같다.

팩이나 포장이 예쁘게 된것들도 좋지만 자연스레 착착 제워진 이런 투박한 모습이 그리워 더 전통장을 찾게되는 거 아닐까.


 

​#. 용인전통5일장은 1960년대 부터 용인읍을 중심으로 도,소매 위주 점포가 생기면서부터 종합시장으로 확대되었다.

 그 후 지금까지 50년 명맥이 유지되고있는 용인시장은 1990년대 지역상권 및 교통의 중심시로 또다시 발전하게되었다.

제래식 순대와 족발로 유명한 순대골목, 족발골목 및 내가 군침을 흘리던 떡 골목을 비롯해 과일,생선,건어물, 정육점,

분식, 식당, 등등 정말 없는것 빼고 다 있는 만물시장인 용인5일장.






 

​#. 하하하..  옛날 물건들을 파는 가게앞에 떡 하니 놓여있는 눈썰매 ㅎㅎ


옛것과 지금것이 함께 공존하기에 전통시장은 계속 살아가고 있는 것 같다.








 



#. 보자마자 피식~ 웃음이 나왔던 속옷 가게.


어릴때 엄마 손 잡고 다니던 시장에서 봤던 풍경인데.. 정말 오랫만에 공중에 걸린 파자마들을 본 것 같다. ^^









 

​#. 왠지 우리 할아버지가 생각났던 사탕가게.


이는 없으셔도 사탕 하나 까 오물오물 드시던 그 입이 갑자기 생각이 났다.

그때 철이 좀 더 들었다면....  좀 덜 심심하시게 말 벗도 많이 해드릴껄...

중,고등학교땐 학교에 하루종일 매여있고,  대학교땐 술먹고 노는데 정신팔려 매일 혼자 방을 지키시던

할아버지의 그 적적함을 너무 외면했던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돌아가시고 난 뒤에야 들었었다.


할아버지~ 손녀가 너무 철이 늦게 들어서 미안해~


단오때 아빠 벌초하러 가신다고 하니까 그때 따라가서 인사드릴께요... ^^








 

​#. 사탕가게앞에서 갑자기 할아버지 생각에 울컥.... 허허허~~~


나 그렇게 살갑던 손녀도 아닌데 30대가 되니 시니컬해지면서도 어느 순간 급 감성적으로 된단 말이야.. 큭~


중앙도로를 따라 나오니 금학천변이 나왔다. 여기서 에버랜드쪽으로 가는 아담하고 귀여운 전철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다. 아.. 저거 타면 에버랜드 가는구나... 이러고..ㅋㅋ  대체 에버랜드 가본지가 언제야..  한 9년은 된거같...;;;;;

 


 



#. 눈이 살포시 내린 금학천변.


이 금학천변길을 따라 쭉 가다보면 순대골목, 족발골목으로 갈 수 있다.

날씨도 쌀쌀하니 오늘 점심은 순대국!!!








 

​#. 확실히 가격은 대형마트보다 싸다.

대형마트도 싸게 파는거겠지만...  큰 차이가 아니래도 전반적으로 물가는 전통시장이 더 저렴하다.

그래서 구정,추석 등 명절이 되면 전통시장에 사람들이 더 많이 모이는거 아닐까. 더 저렴하면서도 정이 넘치는.

정말 명절다운 모습을 느낄 수 있는 전통시장.


 


 



#. 약재들을 파시던 할머니와 할아버지.


날도 추운데 밖에서 고생하시는구나... 하고 생각하고 있는데 너무 씩씩하시다.

물건 사려는 아저씨가 너무 흥정하시는지 호통을 치신다. ㅎㅎㅎ 

대형마트에선 절대!! 볼 수 없는 풍경..  만약 대형마트에서 이런다면 클레임 제대로 걸리지...ㅋ














 

#. 아무래도 점심때까지 못 기다릴꺼 같다. 옥수수를 하나 사먹었다.


옥수수 하나로 끝내려고 했던 주전부리는 옥수수로 시작이 되었다..ㅎㅎㅎ


원체 먹을거리가 많은 전통시장인지라 옥수수,가래떡,지금은 쉽게 볼 수 없는 소라,번데기, 호떡, 국화빵, 특히 메밀전병!!!

내가 좋아하는 메밀전병..


 

#. 너무 맛있는 메밀전병!!!!!!!!!

안에 김치와 잡채가 함께 들어있어 얼마나 맛있는지..아항항항항항~~

엄마가 좀 그만 좀 먹으라고 하셨지만 어느새 엄마 손에도 소라가 들려있었다. ​

​그러고보니..어릴때 어디 놀러가면 항상 팔던 번데기와 소라였는데 지금은 보기가 쉽지 않아졌다.

오랫만이라 그러신지 엄마도 예전에 이거 많이 먹었다며 소라 드시며 옛 이야기 술술~~






 

​#. 시장을 보시던 엄마의 발걸음이 멈추곳은 바로 게장 앞!!!


울 엄마가 가장 좋아하시는 게장..^^ 어찌나 맛깔스러운지 이것저것 맛 보시고는 반찬과 게장을 한아름 사셨다.

집에서 해먹으면 이 맛이 않나신다나....ㅎ 


 

#. 혈압이 좀 있으시기도 하고 이제 건강도 많이 생각하셔야 되는지라 잡곡으로 밥을 해드시니

잡곡 가게를 그냥 지나칠 수가 없다.  밥에 섞어 먹으면 톡톡 터지는 식감이 좋은 귀리와 서리태 등 구입완료!



 

​#. 혹시.. 이게 뭔지 아시는분..??



바로 메밀묵을 말린 것이다. 묵을 이렇게 말렸다가 물에 살짝 뿔려 볶아먹거나 부쳐먹으면 젤리처럼 쫄깃~ 한 식감에

육포처럼 고소한 맛이 배가 된다. 보통 묵 말린거 파는곳은 별로 없는데 역시 없는것 빼고 다 있는 전통시장이다. ^^






 

#. 그리고 항상 빼놓지 않는 물품 바로 엿!!


우리 아빠는 고추장의 고장 순창분이신데 이런 전통장에 나오시는걸 무척 재밌어 하신다. 어릴때 생각이 나신다며

그때 할아버지한테 엿 하나만 사달래도 않사줬다는 말을 전통장 오실때마다 하셔서... 지금은 내가 잊지 않고

사드리고 있다. ㅎㅎ 엄마는 옆에서 임플란트 했는데 엿을 사오면 어쩌냐고 핀잔 주시지만 오물오물  추억을 함께

곱씹으시는 아빠의 표정이 좋아 매번 핀잔을 들으며 사드리게 된다. ^^




 


#. 아빠만 사드리나~~ 엄마도 사드리지~~ ^^


엄마가 잘 드셨던 번데기와 소라. 예전엔 유원지나 바닷가, 산등 가면 항상 팔던 주전부리가 바로 소라와 번데기였다고 한다.

지금이야 워낙 먹을거리가 다양하고 풍부하지만 부모님 어릴때나 젊으셨을때만 해도 그렇게 많지 않아 가끔 사먹는

소라와 번데기가 그렇게 맛있을수 없었다고 하신다.

아빠는 호박엿을 오물오물~ 엄마는 소라를 쪽쪽~

나는 옥수수를 우적우적..ㅋㅋㅋ


가족과 함께 이렇게 용인5일장에 나와 맛있는거 먹으며 추억얘기도 하고 시장 구경도 하고..

가족나들이가 별거 있나~  주말나들이가 별거있나~





 







 


 

​#. 추운 날씨라 여기저기 이런 들통? 같은걸 볼 수 있었다.


 안쪽 골목 상가에서 장사하시는 분들은 좀 났겠지만 길가에 좌판을 내고 장사하시는 분들은 손, 양볼, 코, 이마까지

빨개지셔서 뭐라고 하나 사드리고 싶은 마음이 많았다.

몸은 춥지만 장사가 잘 되면 신나게 일하실텐데 이번 구정때엔 모두 장사가 잘 되셨으면 좋겠다.


우리 모두 구정 준비는 전통시장으로!!!





 

​#. 그렇게 금학천변을 따라 시장 구경을 하다보니 어느새 운동장,송담대역이 나왔다.


아..점심먹으려면 다시 족발골목으로 가야하는데..


다시 턴~~~






​#. 오늘 점심메뉴는 용인5일장의 명물 순대국!!


워낙 순대와 족발이 유명한지라 순대국과 함께 순대 한접시를 뚝딱 해치웠다.

아마 내가 먹어본 순대국 중 1위로 꼽고 싶은 곳이 바로 용인전통시장 족발골목의 순대국!!!


부모님 모두 맛있다는 연발하시면서 가족 모두 국물까지 다 드링킹하고 나왔다.

덕분에 남은 순대는 포장~~ 집에와서 오빠주니 왜 이것만 사왔냐는 타박아닌 타박이.....ㅋㅋ



장도 두둑~히 봤고 속도 순대국으로 든든하게 채웠으니 이제 다시 집으로 돌아갈 시간. ^^


#. 아까 역을 찍었던 곳에 예쁜 컨테이너들이 있길래 뭔가하고 봤더니 비로 용인전통시장 커뮤니티 카페 " 머뭄"이였다.

  운동장,송담대역 1번출구로 나와 용인시장쪽으로 보면 바로 빨갛고 노란 컨테이너를 볼 수 있는데 이 곳이 머뭄이다.





​#. 용인전통시장 커뮤니티 카페 " 머뭄 " 에선 구입한 머뭄전용 테이크아웃 용기와 화폐로 용인시장 곳곳을 다니며

먹을거리를 사가지고 와서 먹을 수 있었다.  티비에서 다른 전통시장들이 활성화의 한 방법으로 먹을거리를 사와

편히 먹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제공한 것을 봤는데 용인전통시장에선 " 머뭄 " 이 바로 그 공간이였다.

머뭄이 궁금하다면 클릭클릭~~

http://stay.yongin.go.kr/web/cafe/info.do


소개 - 커뮤니티카페 머뭄 : 용인시도시관광
stay.yongin.go.kr
본문으로 이동







 


#. 용인시장 커뮤니티 카페 " 머뭄 " 바로 옆은 버스정류장이 있어 장을 보고 난 후 따뜻한 차 한잔을 하거나

  맛있는 먹을거리를 사와 편하게 먹은 후 버스를 타고 가면 될 것 같았다.


 

이미 순대국과 순대로 배를 채운 후라 또 주전부리를 사먹진 않았지만 다음번엔 꼭 이용해 봐야겠다.



이제 우리의 전통시장은 조금씩 꾸준히 바껴가고 있다.  여전히 대형마트에 밀려 예전보다 이용하는 손님이

줄긴했지만 시장에 지붕도 씌우고 점포도 깔끔하게 단장을 하며 다시 손님들이 북적거리는 시장으로 살기위해

많이 노력을 하고 있다. 또한 시장주변으로 버스정류장 및 편리한 주차를 위한 공영주차장등을 만들고 점포에서

무료주차권을 발행하는 등 손님의 편의를 위해 무던히 애쓰고 있다.

깨끗하고 편한 대형마트도 좋지만, 추억과 전통이 있는, 그리고 사람사는 정이 오가는 전통시장이 지금보다

더 발전하고 커졌으면 좋겠다.  처음 보는 사람들이지만 서로 흥정도 하고 에누리고 깍고 덤으로 더 주는 재미.

바로 이런게 사람사는 정이고 재미가 아닐까.




용인전통5일장이 궁금하다면 클릭~~

용인중앙시장 관광명소화사업 홈페이지로 고고~




http://stay.yongin.go.kr/web/board/139.do?mode=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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