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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토리
2015-02-27
겨울여행지추천첫눈 내린날, 청주수암골벽화마을
대한민국 > 충청도
2014-12-13~2014-12-13
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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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롱둘

 


 

  

달동네 수암골벽화마을

청주의 대표적인 달동네 수암골벽화마을은 우암산 서쪽에 자리잡고 있다.

수암골목 1번지는 2008년 공공 예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수암골의 주민과 함께 문화 예술 프로그램으로 ‘추억의 골목여행’이라는 주제로

 서민들의 생활을 담은 골목벽화를 그렸다. 무척 좁고 겨우 한사람 지나다닐 수 있는 우울했던 골목은 산뜻한 그림으로 채워져 활력이 넘친다.

그리고 “카인과 아벨” “제빵왕 김탁구” “영광의 제인”까지 드라마 촬영지가 되면서 끊임없이 관광객의 발길이 닿으며 테이트코스중에 하나이다.

 

 

 

 

 

 


청주시내에서 우암산방향으로 우암초등학교 옆으로 오르면 수암골 가는길 이정표가 잘되어 있으며 차로 10여분 걸린다.

제빵왕 김탁구 촬영지인 팔봉제빵점과 마주보고 있는 삼충상회에서부터 수암골 아트투어가 시작된다. 수암골에서 유일한 가게인 삼충상회는

 조그마한 가게로 파란색 간판이 한눈에 쏙 들어온다. 골목 입구에는 “과인과 아벨”에 나왔던 배우 소지섭과 한지민의 다정한 포즈의 사진을 볼 수있다.

 

 

 

 

 

수암골은 한국전쟁  이후 울산 23육군병원 앞에 천막을 치고 살던 피난민들이 이곳 청주로 이주하면서 생겨난 마을이다.

그때 지은 집들의 형태는 거의 바뀌지 않고 지금까지 이어져 왔다.

 

 

 


 



 

수암골 골목은 어떻게 구경할까 망설일필요도 없다. 지그재그로 이리저리 30여분 다니다보면 마을한바퀴를 다 돌 수 있다.

 돌다가 겹쳐서 볼수도 있고 골목길 숨바꼭질하듯 벽화그림을 찾아보는 재미가 솔솔하다.

 

  

 

 

 

수암골 골목은 주민들의 생활공간이므로 9시 이후에는 탐방을 자제해달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집과 집사이 간격이 무척 좁기에

작은 말소리 발자국소리도 쉽게 들리기에 벽화골목답사시에는 늘 조심스러운 부분이다. 이번엔 제빵왕 김탁구에 나온 주인공들의

 손을 동판을 제작하여 액자에 넣어 걸려있다. 시청률이 상당히 높았던 드라마로 기억이 된다. 그 위로 전봇대 소녀가 숨바꼭질을 하고 있다.

  

 

 

 

 


바로앞 회색빛 벽, 숨바꼭질 그림은  착각할 만큼 두 그림이  떨어져 있으면서 보는 각도에 따라 한그림으로 느껴진다.

소녀의 하늘색 삼색슬러퍼가 인상적이다. 그 아래로 먹보의 입속이라는 제목의 그림은 허물어진 벽을 잘 이용한 재치가 넘치는 작품이다.


 

 

 

 

 


의류분리수거함도 헛으로 그냥 두지 않았다. 버려진 옷이지만 누군가에게 가서 소중한 역할을 하라는 듯 화사한 그림으로 채워놓았다.

그 아래로 작은 쪽문 하나가 있는데 가스보일러실일까 연통이 빼꼼이 나와있다.

 

 

 

 

 

지금은 잊어져버린 새마을 운동 표어인 “근면, 자조, 협동” 이라는 글씨가 마을의 역사만큼 바랜 모습으로 남아있다.

기능인의 집 최원만씨댁은 입구에 “양복, 양장, 수선” 이라는 글씨가 벽에 적혀 있어 숙련된 기술로 멋지게 옷을 고칠 것 같아 들어가보고싶은 충동이 일어난다.

 

 

 

 

 

마인드맵처럼  나무한그루에는 꿈, 땀, 눈물, 잔소리....정말 일상적인 모든것이 모여

한그루의 나무가 탄생하였다. 여행자들은 이 그림을 보며 다시 자기만의 생각으로 나무를 그려낼 것 같다.

 

 

 

 

 

골목길 걷다 지붕너머로 청주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지붕도 세월만큼 자꾸 덧 쉬워져있다.

다른 길로 이어지는 피아노 건반 계단은 올라서면 경쾌한 도레미솔 피아노 음이 들릴 것 같다.

 

  

 

 

 

 수암상회글씨가 적힌 그림도 꽤 정겨운 모습이다. 창문에는 푸근한 가게아주머니의 넉넉한 미소 아래 아이들은 아이스께끼 달라고 손짓을 하고 있다.

 재미있는 민화도 발견하였다. 호랑이는 워낙 순박하게 보여 마치 고양이 한 마리가 다소곳이 앉아있는 듯한 느낌이다.

그만큼 우리 민화는 친근감이 흐른다.

 

  

 

 

 

 

 수암골에도 상당히 긴 날개를 가진 천사가 그려져 있다.

누구나 이곳에 오면 천사의 날개를 안고 기념사진을 담게 된다. 소중한 추억은 수암골을 더욱 오랫동안 기억하게 만든다.


 


 

 

 

내려오는길, 소나무 벽화를 보다 아이들의 재잘거리는 소리가 들릴듯한 그림은 골목길에 생기가 넘치가 한다.

 노랑 화장실이 있어 정말일까 싶어 노크가 자연스럽게 된다. 어이쿠, 벽이다.

 텃밭의 울타리같은 작은 돌에도 앙징스런 그림으로 색을 불어 넣어주어 발걸음이 즐겁다.

 울고 있는 영지를 만났다. 그녀의 작은 손을 잡고 기념사진 한 장 담아본다.

 

 

 

 

 

 


좁은 땅, 작은 화분하나에도 파나 상치가 심어져 있으며 엉커러진 전기줄은 인생의 갈래처럼 수백가닥이다.

자칫 우울해보일수 있는 곳을 이렇게 화사하게 살아 숨쉬게 만드는 일은 참으로 긍정적인 일이다.

소박함에 끌려 찾아온 이곳,  청주시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전망좋은 동네이다.

  

 

 

 

 

여행정보

찾아가는 길

수암골벽화마을 (청주시 상당구 수동 81-12 )

※청주고속버스터미널-105번 시내버tm -시청지나서 방아다리 하차 - 우암초등학교 옆골목-걸어서 5분거리- 수암골

 

  

 

 

 

먹을거리 : 영광의 재인 드라마촬영지 "영광이네" 국수집

드라마에 나오는 "영광이네" 국수집이 드라마 촬영에 그치지 않고 실제로 맛난 국수를 팔고 있다.

국수집에는 제빵왕 김탁구 촬영당시 제공되었던 서문제과 빵도 판매하고 있다. 잔치국수는 진한 멸치육수맛이

울러난 국물에 굵은 면발로 썰은 유부와 김가루, 파 송송 썰어넣어 양이 푸짐하다. 비빔국수는 비벼서 나오는데 새싹야채가 고명으로 올려져 있다.

쫄면같은 면발은 단맛과 고소함이 느껴진다. 국수을 먹고 금방 허기가 진다는 말이 사라질것 같은 정성과 양이 푸짐한 영광이네 국수 맛이다.

영광의 재인 (043-224-2332) 청주시 상당구 수동 88-2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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