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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토리
2012-10-26
[시드니 오늘] 호주의 흔한 이사 2
남태평양 > 호주
2012-10-26~2012-10-26
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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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호주특파원(허준)

지난 글에 이어..

 

 

지난글에서는  중간 중간 호주에서 ‘렌트’를 계약하는 절차를 간략하게 설명 드렸는데요. 

이번엔 ‘입주 후’에 발생하는 상황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해요..            

 

물론, 전반적인 내용은 한국과 비슷하게,

입주 – 인터넷, 전화, 가스, 전기 등등 생활에 필요한 것들 연결 혹은 설치 - (가전, 가구 구입) – 간단 청소’ 당연히 이런 단계를 거치지만, 호주엔 그 외에 법적으로 정해진 절차들이 있죠.

 

 

말씀 드렸다시피, 계약은 6개월이나 1년 단위로 이루어지고 그 계약을 갱신해가며 살게 되는데,

일단 계약이 만료되면 전문 클리너를 불러 카펫 등의 청소를 하고 부동산 측에서 청소상태와 집의 파손 여부를 확인한 후

보증금을 정리하게 됩니다.

파손 정도에 따라 보증금을 넘어서는 비용을 지불해야하는 상황도 생기지요.

 

들어온 대로 청소하고 나가는 것. 역시나 주관적인 기준이긴 하지만, 정해진 기준으로 합의를 하는 것.

나름 합리적인 듯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렌트를 시작하면 뽀송뽀송한 카펫과 함께 비교적 쾌적한 상태에서 입주를 할 수있겠죠.

 

 

그.러.나 

우리의 뉴 홈은 그렇지 않았슴다. 지어진지 얼마 되지 않은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아마도 전에 살던 사람이 엄청 지저분하게 쓴 것 아닌가 생각됩니다.

알아보니 이런 경우가 종종 있다더라구요.

특히나, 호주 아시안 이민자 중 대다수를 차지하는 중국과 인도인들.. 상상을 초월한답니다.

 

당췌 누가 살던 집에 들어가야 할까요?

음식에 기름을 많이 쓰는 중국 vs 종종 떼로 모여 살고 카레를 주식으로 하는 인도

이건 뭐.. 애이리언 vs 프레데터 - 누가 이기던 미래는 없다.

(일반화 혹은 인종 비하의 의도. 전~혀 없습니다.)

그냥 위생에 대한 관념의 차이 정도로 넘겨왔었지만,

이제 현실로 다가오니 혼란스럽습니다.

 

 

어쨌거나 계약금도 다 치뤘고, 전 집도 다 정리한 까닭에 되돌릴 수 없는 일.

사비로 전문 클리너 불러 싹 청소하고, 방역하고, 또 다시 개인적으로 제2, 제3의 청소를 했습니다.

 

짐을 제외하면 봐줄만한 상태까지 진전

 

하아.. 3일이나 걸렸네요 ㅠ

 

 

하지만 산너머 산.

 

이케아 배송이 왔는데..

10개가 넘는 가구. 놓고 조립할 공간도 만만찮고.. 멘붕이네요ㅠ

우어어어어

 

만만치 않은 이사.

 

 

돌고래 가족 – 어미와 아기 @ Javis bay

 

니들은 집 걱정 없어서 좋겠다.

 

Javis bay

 

 

사족으로,

호주나 유럽사람들도 집을 지저분하게 쓰는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입식생활, 신발을 신은 채로 생활하는 사람들이라.. ‘코리안 스탠다드’를 충족시킬 수는 없을겁니다.

 

마땅히 떠오르는게 없긴 한데.. 구지 예를 들면, 설거지.

과학적인 접근으로 대장균 숫자나 기타 수치를 들이댈 수는 없지만,

한국인들이 설거지 후 접시의 물이 흘러내려 저절로 마르게 두는 반면

호주, 유럽인들은 대충 설거지를 한 후 전혀 깨끗해 보이지 않는 수건으로 일일이 닦아 물기를 없애는 경향이 있죠.

뭐 요건, 다음 거주자들의 생활에 영향을 미치진 않는 이슈이긴 하지만요.

 

 

이야기가 빙빙 돌긴 했지만,

글을 쓰다 보니.. 스스로 내린 결론은,

모든 민족들이 어우러져 있는 호주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좀 더 무던해져야 할 필요가 있겠다. 정도..

 

 

 

암튼, 주말에 세팅 마무리한 인증샷과 함께 가구 배달놈들의 만행 -_- 이야기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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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하시는 내용이 이렇게 흥미진진할줄이야!!(저한텐 기대되고 재미지지만 특파원님...파이팅요``;) 다음글이 기대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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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사 대충 다 끝났습니당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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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흥미진진한 이사 이야기 잼게 잘봤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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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우리나라가 집을 깨끗하게 쓰기는 하는 것 같네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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