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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토리
2015-03-11
봄여행지추천,춘란의 그윽한 향에 취한 접도웰빙등산로
대한민국 > 전라도
2014-03-22~2014-03-22
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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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롱둘


춘란의 그윽한 향에 취한 접도웰빙등산로




 

접도는 진도읍에서 남쪽으로 10여km이며 금갑리 해안에서 500m 해상에 위치하며
수려한 다도해를 배경으로 기암 절경과 상록 활엽수림, 낙엽수림이 울창하여 늘 푸른 풍경을 만들어 낸다.

 

접도는 본도인 진도와 인접해 있다고 해서 접도로 불리게 되었는데

과거 금갑도 유배지로 섬중의 섬이었지만 지금은 접도대교가 연결되어 원활한 교통으로 많은 사람들이 접도를 찾고 있다.

 

 

 

 


 

 

특히 등산초보자도 부담없이 오를 수 있는
접도 "웰빙길"은  해발 150m 의 낮은 산으로 능선에 오르면 다도해의 빼어난 비경과 일출, 일몰을 감상할 수있다.

제 2코스의 시작지점인 여미주차장의  "체력은 정력" 이라는 진도 접도웰빙등산로의 표지석을 보며  "사랑의 숲" 까지만 접도의 웰빙길을 걸어보기로 했다.

 

 

 

 

 

 

 

▲ 노루귀

 

 

접도는  3코스로 나눠져 자신의 체력에 맞게 산행을 할 수 있다.

1코스(1시간 왕복,일출코스/약 3.5km ) 수품항 - 아기밴바위 - 아홉봉

제2코스 (2시간코스 /약 3km) 쥐바위밑 주차장 - 쥐바위 - 병풍바위 - 삼거리 - 솔섬바위 - 작은여미 - 여미사거리 - 여미

제3코스 (3시간코스/약 5km) 쥐바위밑 주차장 - 쥐바위 - 병풍바위 - 삼거리 - 솔섬바위 - 작은여미 - 여미사거리- 말똥바위 - 여미 

 

 



 

 

잠깐 오르막을 오르자마자 쥐바위 정상에 올라서니  접도 웰빙길 원시림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접도에는 자연풍광이 아름다운 만큼 접도 9경이 있다.

제1경/  임중암동춘란향/봄이  되면 접도 곳곳에  춘랸의 향기가 은은하다.

제2경/황모만 수품만 일출경 / 황모리나 수품리에서 바라보는 해돋이 풍경이 아름답다.

제3경/해중망월경/ 바닷물에 비치는 보름달 모습이 아름답다.

 

제4경/구자탄낙조경/양식이나 어망 설치를 위하여 띄어 놓은 부표가 구자도 너머까지 뻗어 지나는 나그네도 탄성자아낸다

제5경/단애고송경/바위 끝에 홀로 서 있는 소나무의 자태가 고고하다.

제6경/병풍바위와 동백경/병풍바위와 붉은 동백꽃의 풍경이 아름답다.

 

제7경/몰동바위(말동바위)기암경/몰동바위의 풍경이 기이하고도 아름답다.

제8경/아홉봉기암경/봄에는 새싹과 바위가 어우러지고 여름에는 이름 모를 꽃들이 바위틈에 피어나며

가을에는 곱게 물든 나뭇잎과 바위들이 어울리고, 겨울에는 눈 내린 바위틈에 햇살이 곱다.

제9경/작은 여미와 솔섬의 기암경/층층이 쌓여 있는 바위틈에 숲이 있고 조그마한 솔섬이 이어져있다.



 

 



 


 

▲ 제일수산
  

 

 

 

 


 

 ▲쥐바위에서 바라본 진도접도웰빙마을이 있는 수품항

 

쥐바위 전망대는 암반으로 이루어져 주기 먹이를 앞에 두고 있는 형상을 하고있는데 사방으로 바다에 둘러싸인

산꼴짜기와 포구, 그리고 이름을 모르는 작은 섬들이 가득 마치 미니어처를 올려놓은것 같다.

 

 

 

 

 


 

 

쥐바위 전망를 지나 노루귀를 만나면서 들떤 발걸음으로 거북바위까지 왔다.

짧은 시간에 많이 보고싶은 성큽한 마음 때문일까..  10여분 밖에 안 올라왔는데 여미주차장이 꽤 멀리 보인다.

 

 

 

 

 

 

숲은 마치 정지된듯 무채색의 모습이지만 양쪽으로 군락을 이루고 있는 소사나무의 흰빛이  주변을 뒹구르며 봄을 재촉한다.

낙엽속에  뿌리 줄기가 새우처럼 마디가 많다고 해서 붙여진 새우난초는

작년 모습일까 새순이라고는 느껴지지 않는데 초록잎을 혀처럼 내밀고 낙엽속에서 봄을 준비하고 있다.

 

  

 


 

 

 

 

 

 

 

 

 


 

 12지신나무로 각띠마다 표시가 되어 있어 자기 띠를 안으면 행운이 온다는 말이...

 

 

 



 

 

12지신 나무 옆으로 묘한 모양의 나무 또한 말처럼 타면 기운이 불끈~~ 쏟는다는 믿거나 말거나 하는 이야기가 전해져 온다.

 

 

  

 


 

 

이번 접도 산길에 동행한 접도 지킴이이시면서 문화해설과와 숲해설가로 활동하는 장재호씨를 만났다.

"접도웰빙등산로" 는 섬 산행치고 색다른맛과 계절 마다 그 맛이 100% 다른곳이라며 접도  예찬을 하셨다.

정말 다음에는 느긋하게 6시간정도의 산행을 하면서 접도 웰빙등산로를 제대로 느껴보고 싶어졌다.

 

 

 

 

 

 

▲ 동백꽃

 

아직은 드문 드문 피어있고 몽우리가 많은데 3월말경~ 4월초순이면 절정을 이룰것 같다.

봄에 피어났으니 그의 이름은 "춘백"으로 꽃말은 "나는 그대를 너무나 사랑한다"

 

 

 

 




 

걷다보면 이렇데 등산로를 벗어나는 곳에는 줄이 쳐져 있다.

숲해설가 장재호가 직접 쳐 놓은 곳으로 야생화가 막 올라오기 시작하기에 보호하기 위해서 라고 하셨다.

작은 배려지만 야생화와 접도을 보존하고자 하는 마음을 읽을 수 있었다.

 

  



 

 

정말 노루귀가 살포기 고개를 내밀고 있었다.

봄 야생화은 낮고 작고 가날프기 때문에 큰 절을 하여야만 제대로 담을 수 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엎드리게 되고 다른 야생화가 주변에 올라오지 않은지 잘 살펴보며 자리를 잡아야 한다.

노루귀는 역광으로 저 솜털을 제대로 담아야 하는데, 날씨가 오락가락 햇살을 만나기가 쉽지 않다.

 

 

 

 


 

 

접도 웰빙등산로는 이렇게 나무마다 이름표가 달려 있어 무슨나무 일까 궁금증을 금방 해소해준다.

특히 이곳 사랑의 숲은 여미주차장에서 약 30분 정도 걷다보면 만날수 있다.

이곳에서는 제주의 러브랜드처럼 살아있는 나무들의 6가지 테마나무가 있다.

연리목, 연리지, 넘녀합방나무, 여성느티나무, 남근 느티나무, 연리근까지...

 

  

 


 

 

 연리지 나무 옆에는 문희숙 작가의 연리지 사랑 시가 적혀 있다.  옮겨보면~

 

그저 바라만 봐도 좋은 부부느티나무 옆에서 사랑을 할려거든 이렇게 하라

살아서 반상의 벽 허물지 못해 이루지 못한 사랑이라

죽음으로 타파 나무로 환생해 나누는 아픔이 얼마나 사무쳤으면 한 몸 되자 심장을 파고 들까

이것이 연리지 사랑이라 정의할까?  인간사 국경없는 사랑을 보는듯...

 

  


 

 

남근느티나무의 남근은 느티나무 가지중 뒤를 남겨놓고 가장 굵은 부분을 잘래내어 그 모양을 만들었기에

다소 인위적이긴 하지만 테마로 엮겨져  다소 지루할 수있는 산길에 헛웃음 터트리며 여유를 부리게 만들어준다.

 

 

 

 


 

 

사랑의 숲에서 아쉬움을 남기고 다시 여미주차장으로 원점회귀하는길,  갈때는 지나쳤던 병풍바위 전망대가 있다.

근처에는 동백나무, 후박나무, 너도밤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낮지만 이런 전망대 고개가 많아 접도의 풍광을 곳곳에서 즐길수 있다.

 

 

 

 


 


양지바른 숲속에는 봄꽃의 전령사 괴불주머니가 햇살을 머금고 여행자를 반긴다.

 

 

 

 


 

▲ 산속의 별 산자고

  

 

 

 


 

 

접도 웰빙등산로  전망이 펼쳐지는데 시선이 끝나는 저 끝자락에는

해변으로 맨발체험로가 있으며 좌측 끝은 낭기미, 갑판 바위 와 그 너머 깍아지른 듯한 절벽으로 된 정상 말똥바위,

그 말똥바위에 서면 우측으로 솔섬과 솔섬바위, 작은 여미해안까지 펼쳐질 해안절경을 상상해 본다.

특히 솔섬바위 근처에는 보통 다 자라면 3m 정도 크기 인데 이곳 세계최대 모새나무는 5m 라고 하니 궁금해질 따름이다.

  

 

 


 

 

 

바쁘게 갈때와는 달리 돌아올때는 하늘도 나무도 공기도 바람도.... 쉼호흡 크게 내쉬며 몸으로 마음으로 풍경을 가슴에 담는다.

하얀 소사나무의 빛, 마른 가지지만 숲이 내 품는 향기가 느껴지며 숲의 속삭임이 들리는듯하다.

역시 산은 오르며 본 풍경과 내려오며서 만나는 풍경이 사뭇 다르다.

 

 

  

 


 

 

그리고 겸손하게 몸을 낮추다 보면 희미한 춘란 향기가 느껴져 걸음을 멈추게 된다.

메마름 속에 독아청정 그 자태가 드러나 순수한 모습을 보여주는 춘란의 자태에 그만 넋을 잃고 만다.

접도 웰빙 등산로는 급한 등산이 아닌 정말 산책의 맛을 즐길수 있는 건강한 숲길이다.

 

 

 

접도웰빙등산로 (수품리 정보화센터 061-544-5066)

진도군 의신면 웰빙길 192 (금갑리 산 123-114)

2코스 출발지 / 여미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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