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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토리
2015-03-24
3월 봄 여행지 - 삼청동 골목길을 걷다.
대한민국 > 서울
2015-03-11~2015-03-11
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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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ssom










3월 봄 여행지 ::


삼청동 골목길에서 봄을 만나다.



글 , 사진 ㅣ Blossom 







3월의 삼청동은 포근하면서도 아직 날선 바람이 불고 있었다.

인사동에 이어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는 곳이였지만 왠지 너무 상업적인 공간으로 바뀌어

인사동의 전처를 밟고있는건 아닌가 슬픈 생각도 들었다.

삼청동의 높은 골목만치 많이 오른 세로 인해 서촌으로 밀려났던 가게들이 또다시 사람들의 관심과 발걸음에

다시 밀려나고 있는 현실이 많이 안타깝다.

사람들의 관심과 발걸음이 있기에 번성하기도 하지만...  그로 인해 자리를 빼앗기는 사람들..

우리를 모이게 한 작은 가게들이 밀려나고 그 자리에 이름도 낯선 가게들이 즐비하게 된 지금.


그럼에도 모세혈관처럼 삼청동의 골목들을 지키고있는 그들이 있기에

다시 삼청동을 찾게되나보다.










 

#. 대학을 다니기 전까진 부천에서만 있었기에 20살 이후 서울의 곳곳을 다니기 시작했다.

삼청동 역시 그때 알게되었었는데,

십수년이 지난 지금은 그때의 삼청동과는 너무 많이 변해있다.






#. 삼청동의 트레이드마크인 골목길과 계단, 그리고 전선들,


그래도 사라지지 않는 이런 모습들이 사람들을 불러모으고 있나보다.








 

​#.  전보단 많이 없어졌지만.. 그래도 한옥을 모태로 리모델링한 곳들이 많아

관광객들도 많이 찾고 있는 곳이다.




#. 골목골목 찾아다녀야 하는 수고로움을 기꺼이 즐기게 만드는 매력적인 동네.











#. 인사동에 이어 이 곳 역시 유명해지면서 원래 있던 곳들은 서촌이나 다른곳으로

자리를 옮기는 상황이 발생했다. 그럼에도 끝까지 자리를 지킨 터줏대감들과

새로이 둥지를 튼 가게들이 공존하며 또 다른 삼청동을 만들어 가고 있다.









 



#. 이제 관광객들이 필수로 찾는 곳이 되버린 이 곳,


붉은 옷에 느낌표가 그려진 여행도우미분들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그래도 다른 곳 보다 삼청동 이란 재밌는 곳에 우리나라 여행을 온 여행객들이 많아지는건

반가운 일이다.











#. 전부터 봐오던 모습이지만 조금만 각도를 달리하면

꼭 외국의 한 가게를 보는 것 같은 착각이 든다.











 

#. 이렇게 작은 가게지만..........  가게세는 비싸겠지??

이런거 하나 가지고 있었으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삼청동 파출소로 내려가는길에 있는 유료주차장.

크기는 작아 금세 자리는 다 차고 만다.



 

#. 봄이 왔다는걸 가장 알리는건 봄 꽃이 아니라 여인들의 옷이겠지.



 

​#. 유명한 골목길.


삼청동 메인 도로에서 정독도서관으로 가는 골목길.




 

​#. 주택의 주차장을 개조한 프리마켓도 심심치 않게 볼수 있고,





 

​#. 이미 유명해져 주말엔 줄서서 먹어야하는 북촌 호떡에,




 

​#. 이제 떡꼬치를 다시 유행시킨 풍년가게,



 

​#.  카페이름이라고 생각치 못 한  카페 " 희동아 엄마다 "



ㅋㅋㅋㅋ


 

#. 터줏대감 킴스 부띠끄까지...


 


​#. 골목길 하늘에 그려진 전선주처럼 서로 얽키고 섥킨 가게들의 매력에

여전히 삼청동을 찾게 되나 보다.

 

 

​#. 아직은 찬 봄바람에 스카프 하나 둘러보려 구경도 하고.






#. 아는 사람만 아는 그런 숨은 곳도 찾아다니는 즐거움.











 

​#.  제발 인사동의 전처를 고스란히 밟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셔터를 누른다.

여전히 사랑받고 사랑하는 공간이 더 이상 대형 프렌차이즈들에 의해

망가지지 않길 바란다.


삼청동이란 단어는 단순히 동네의 이름이 아닌, 이제 개성넘치는 공간의 대표성을

지닌 공간이 되었다.




 

​#. 작은 공간도 알뜰살뜰 자긴만의 색깔을 칠해내는 그들의 공간이

계속 지켜졌으면 한다.


 

#. 개발도, 발전도 좋지만, 온고지신이란 단어를 잊지 말았으면 좋겠다.

​고유의 것을 지키지 못하면, 우리는 우리의 색을 잃고 말테니까,



 




#. 오랫만에 찾은 삼청동에서 느낀 주저리를 적어봤다.

경우에 따라 지금의 모습이 더 좋다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나 처럼 조금은... 예전의 고유 모습을 지켰으면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시대와 시간의 흐름에 따른 변화를 막을 순 없겠지만,

욕심에 의한 변화는 곧 본모습을 망가트리게 된다.


욕심이 아닌,


흐름에 따라 조금씩 천천히..

변화되는 모습도 사랑할 수 있는,

그런 공간으로 살아갔으면 좋겠다.





2015.03.11

서울 종로 삼청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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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대단하세요. 제가 가본곳이라곤 정독 도서관 가는길과 풍년 살 농산 뿐..
저렇게 구석 구석 이쁜곳이 많은줄 몰랐어요. 특히 삼청동 냥이 떡볶이 저기 계단 너무 이쁘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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