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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토리
2015-03-28
태국 크라비 여행-탄복하다, 탄복 크라니 국립공원(than bok khorani national park)
동남아 > 태국
2014-08-16~2014-08-20
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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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 Luek에 위치한 탄복 크라니 국립공원(than bok khorani national park)은 끝도 없는 고무나무 숲을 따라 봉긋봉긋 솟은 산들이 파란 하늘과 맛 닿아있는 귀여운 모습을 감상하며 서북쪽으로 달려가면 만나게된다.  














 


크라비는 바다건 육지건 저렇게 봉긋한 섬과 산들이 솟아난 모습이 매력이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수많은 전봇대에 얽혀져있는 전깃줄이다. 시야를 어지럽히는 전선들만 없다면 얼마나 좋을까? 어쨌든 태국땅은 넓고, 지평선 넘어까지 주~욱 뻗은 도로를 달리는 기분은 완전 짱이다. 한시간쯤 달렸을까? 아직도 길가의 고무나무숲은 끝나지 않았다. 




















탄복 크라니 국립공원의 입구에선 독특한 모양의 캐릭터를 볼 수 있다. The Big-headed Ghost라는 재미난 이름을 가진 이 캐릭터는  Ao Luek지역 동굴에서 발견된 선사시대 벽화에서 따온 것이란다. 딱히 어떤 동물의 모습인지 떠오르지는 않지만 Ghost라는 이름과는 어울리지 않게 무척 귀엽다.  




















탄복 크라니의 숲으로 들어서니 깨끗하고 상쾌한게 몸과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이다. 눈이 부시게 쨍쨍 내리쬐는 뜨거운 광선을 키 큰 나무들이 모두 가려주고, 하늘 높이 쭉 뻗은 나무는 굵은 뿌리가 땅 위까지 올라와 구렁이처럼 기어다닌다. 이름 모를 수많은 나무들 중엔 태국왕실에서 기념으로 심었다는 표지와 함께 있는 나무들도 중간중간 눈에 띈다.    





















 수량이 풍부하게 흘러가는 냇가엔 맹그로브 숲이 펼쳐지고 잘짜여진 데크가 길게 뻗어있어 산책하기에 더없이 좋다. 물 길을 따라 가다보면 들어가볼 수는 없지만 작은 폭포 뒤로 난 동굴 입구도 만나고, 요란하게 꾸며놓은 사당도 만날 수 있어 산책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국립공원이다보니 상당히 넓은 지역이라 하루나 이틀정도 트레킹을 하면서 산 속에 숨어있을 폭포나 동굴들을 즐길 수 있겠지만 지금 나에게 주어진 시간은 그렇게 넉넉하진 못하다. 있어봐야 고작 한시간 정도? 하지만 따가운 날씨에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찾아온 귀한 숲이 아닌가? 짧은 시간이지만 빙 둘러 보는것 만으로도 맑은 공기를 깊게 들이마시며 충분히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었다.  사실 숲 속이야 어딘들 크게 다르겠느냐만 이 곳에서 보게되는 맹그로브숲이나 커다란 뿌리가 드러난 나무, 녹아내리는듯한 모습의 석회암 동굴과 계단식으로 흘러가는 냇가는 크라비 지형의 특징이 잘 드러난 탄복 크라니만의 자랑인건 확실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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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n bok khorani national park


Ao Luek District, Kra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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