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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1
[푸켓여행]카오프라테오 국립공원 방패 폭포, 그리고 긴팔 원숭이들 :) 2014.10 푸켓 / 여행여행
동남아 > 동남아
2014-10-02~2014-10-06
자유여행
0 0 518
요치요치

 

 

 

푸켓여행 3박 5일/셋째날

긴팔 원숭이 재활 프로젝트! 그리고 아쉬운 방패폭포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

리조트에만 있기엔 너무 억울하잖아요?

그래서 푸켓 섬 나들이를 나갔답니다 :)

리조트에서의 휴양도 좋지만, 역시 하루정도는 몸이 근질근질한거 같아요.

 



일행들이 태운 벤은,

푸켓의 비 내리는 길거리를 달리고 달려서,

까오프라테오 국립공원에 있는 방패 폭포 앞으로 달려갔습니다.

 

방패 폭포 운영시간

09:00 ~ 18:00

입장료는 외국인 200바트,

내국인은 20바트로 입장 가능하답니다.




비가 오는데, 카메라가 젖을까 노심초사 하면서 

사진은 그래도 여기저기 찍고 다녔습니다.

다들 커다란 우산을 들고 다녀서 그런지

생각보다 젖지는 않았어요.

다들 우산이 같은 이유는..

 



바로 요 아웃리거 리조트 우산을 이용했기 때문!

이 우산 참 큼직하고 편리했어요 :)

리조트 내에 우산이 있다는 걸 알았기 때문에 우산을 챙겨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아주 작은거 챙겨 갔는데

결국 짐만 되었어요,

요 파란 우산만 애용하고 다녔답니다.




방패 폭포 앞에 있는 작은 상점들,

정말 소박한 상점들이에요.



음료수는 물론 현지 식사도 가능하답니다.

비가 와서 앞에 흙이 전부 다 진흙이 되어 버렸네요.

 

 

초록 식물들이 비가 오니까 오히려 더 싱싱해 보입니다 :)

 

카오프라테오는 푸켓의 마지막 남은 원시림으로 

푸켓섬의 북쪽에 위치하고 있어요.

트래킹을 하는 분들도 있고,

여러가지 폭포와 자연경관도 볼 수 있어요.

 



폭포에 가기 전에,

먼저 기번 재활 프로젝트로 원숭이들을 볼 수 있는 곳으로 갔어요.



바로 이 곳!

폭포 가는 길 앞에 잠깐 들릴 수 있습니다.

기번은 태국말고 긴팔 원숭이를 뜻한답니다.

저 멀리서부터 원숭이들이 우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더라구요.




재활 프로젝트 답게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해주는 문구들



작은 기념품 샵도 있지만,

음..글쎄요 딱히 볼건 없었습니다.



기번 재활 프로젝트에서 열심히 설명을 해주던 우리의 스탭

기번 재활 프로젝트는,

원숭이쇼나 원숭이 학대, 버려진 애완 원숭이들의 재활을 도와주는 곳이에요.

치료가 끝나거나 하면 다시 야생으로 보내주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원숭이들을 구경한다기 보다는

프로젝트를 알아본다는 느낌이 더 강했답니다.

 

야생 기번 원숭이들을 밀렵해서 애완용으로 파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 상처입거나 다친 원숭이들이 부지기수라고..

또한 애완용으로 키워질때에도 주인에 따라서

학대받는 경우가 너무 많다고 합니다.

 

정신적으로 학대 받아서 치료 받는 원숭이도 있었고,

팔을 다쳐서 한 팔로만 나무를 타는 원숭이 등등

가슴아픈 모습들도 있었답니다.

 

무엇보다 원숭이들을 넓은 공간에 키워서 자유롭게 두는 모습이 좋았어요.




원숭이가 스트레스 받지 않게 노력하는 모습이 정말 멋졌어요.

아무래도 원숭이쇼로 학대받는 원숭이 들이 많다보니,

이러한 원숭이들을 보호하려는 사람들도 생겨나는 것 같아요.



한 팔로만 나무를 타는 원숭이 였는데,

이름은 생각이 나질 않네요 ㅠ_ㅠ

 

 

이 아이들 사진찍을 때 스트레스 받을 까봐 멀리서 찍었어요.

 



긴팔 원숭이들을 보고 난 후에는 방패 폭포로!



폭포는 아래부터 이어져 있긴 하지만,

약간의 아주 약간의 등산을 해야한답니다.



살짝 보이는 폭포(?)

폭포라기엔 너무 좀...

초라하죠?ㅋㅋㅋㅋ

비가 하도 많이 와서 물색도 흙색이고,

정리도 안 되어 있어서 실망이 큽니다..



 

사실 300M만 올라가면 

방패 폭포의 절정을 볼 수 있는데..

그게 참..산길인데다가 비도 오고 하니까

미끄러지고 샌들 신은 사람들도 있고 해서,

포기 했습니다! 시원하게!

ㅋㅋㅋㅋㅋㅋ

 

위에 가면 깊은 곳도 있어서 수영도 할 수 있고

 참 예쁜 곳이라고 하네요.


 

그래도 위 쪽에 있으니,

물길도 약간 조용해지죠?

 



터벅터벅,

젖은 땅이라 미끄러질까봐 조심스럽게 걸어 다녔습니다.



원시림이라 그런지,

확실히 정리가 안되어 있다는 느낌?

이 조금 강해요.

대신 신기하게 생긴 나무들도 실컷 볼 수 있어요.



이렇게 동그랗게 휘어진 나무라던가,



내려 가는 길에 잠시 인증샷 :)

그래도 나무냄새, 흙냄새, 풀냄새 맡으니 

기분은 상쾌해집니다!



또 신기하게 생긴나무,

나무 두 그루가 이렇게 엮어져서 자랐네요.
 

   

 

뭔가,

아침 조식도 엄청나게 먹고, 폭포만 잠깐 들렸다가

다시 점심 먹으러 가는 길이었는데,

너무나도 배가 고파서 셀카질로 달랬습니다 :D

옆에 살짜쿵 함께한 영맨오라버니!

비가 와서 몸은 찝찝하고 찌뿌둥하지만,

여행이라는 하나만으로도 기분은 너무너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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