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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토리
2015-04-01
[발리여행] 거북이 섬에서 낭만이 무너지다.
동남아 > 인도네시아
2014-02-12~2014-02-16
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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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

















누사두아 해변은 빛나는 해변과 반짝이는 바다, 그리고 여러가지 해양스포츠를 하는 사람들로 활기가 넘쳐난다. 




















여기서 배를 타고 30분쯤 달려가면 거북이 섬에 다다른단다. 거북이 섬 이라구? 가이드가 거북이 섬에 간다고 했을때는 자연 거북이들이 서식하고있는 섬인줄 알았다. 










그런데 설레며 도착한 거북이 섬은 자연생태가 보존되어 있기는 커녕 완전 여행객들을 위한 관광지였다. 

중간정도 자란 새끼 거북이들을 모아놓고 함께 사진도 찍고 흙탕물 가득한 웅덩이에는 다 자란 거북이들을 모아놓고 함께 놀 수 있도록 해 놓았다.











일단 섬에 다다르면 지천에 깔려있는 거북이들을 안아보고 만져보고 하면서 신기함에 너나 나나 할 것 없이 엉겹결에 빠져든다. 나도 눈을 꿈벅이는 작은 거북이를 처음 들어보는 스릴감에 덩달아 이 놈 저 놈 안아보며 사진도 찍고 그랬으니까.


















차라리 거기서 끝났다면 좋았을거다. 거북이 때문에 정신 없이 왔다갔다 하다보면 나무에는 커다란 박쥐도 앉아있고 옆에는 넋 나간 흰머리 독수리도 보이고 이따만한 능구렁이도 보인다. 그밖에도 아주 다양한 종류의 동물들이 어디선가 쏙쏙 나온다. 거북이 섬에 웬 이상한 동물들이? 













함께 간 친구는 겁도 없이 능구렁이를 목에다 칭칭 감기도 하고 독수리 옆으로 다가가 스스럼 없이 사진을 찍어댄다. 아이구 저게 다 뭐지? 

순간 여기가 왜 거북이섬이라 이름이 붙여진걸까? 하는 의문이 살짝 솟아난다. 차라리 무슨 동물 체험장이라 하지 궂이 거북이섬이라 이름 붙여놓은 다음에 거북이 몇 번 만져보게 하고 여러동물들과 기념촬영을 찍게 하는게 어쨌다는거람?












누사두아 해변에서 배를 타고 거북이들이 돌아다니는 멋진 섬으로 가는 상상을하며 낭만감에 빠졌던 나는 갑자기 쌩뚱맞은 기분이 되어버렸다. 










나는 발리섬이 참 좋다. 음식  맛있지, 값싸고 싱싱한 열대과일 원없이 먹지,  바다로 가나 절벽으로 가나 숲 속으러 가나 빼어난 경치 감상할수 있지, 이국적인 힌두교 사원  주변에 가득하지,  쇼핑 싫컷 해도 큰 돈 안 들어가지,,,

두 번이나 찾아 온 발리지만 역시나 다시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가득하다. 그리고 기회가 된다면 몇 번이라도 또 오고싶을 정도로 마음에 든다. 

하지만 이런 거북이 섬은 다시 오고싶지 않다. 발리에 얼마나 예쁜 섬들이 많은데 하필 이런 섬을 일부러 찾는단 말인가?  이름만 듣고 설레며 따라왔건만  괜히 왔다는 후회가 밀려온다.




비록 아주 작은 섬이라도 진짜 거북이들이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그런 섬으로 가 보고 싶다. 거북이 섬이라는 이름이 붙지는 않아도 상관없으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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