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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토리
축제 /
2015-04-02
[프랑스 여행] 파리에서 조르즈 상드 찾아가기 -Musee de la Vie romantique
유럽 > 프랑스
2013-05-06~2013-05-15
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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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














파리엔 큰 규모의 유명한 박물관이 어찌나 많은지 헤아릴수가 없다. 

게다가 워낙 전시물도 많고 규모도 커서 한 군데만 들려도 하루동안 다 볼 수도 없으니 아쉬움만 남는다.

입장료도 만만치 않아서 남은 전시물을 마저 보기 위해 같은 박물관을 또 다시 찾는건 더 더욱 어려운 일이다. 

그러니 파리에서 고작 일주일 밖에 시간이 허락하지 않는 나 같은 여행자에겐 박물관 선별하는 것도 만만치 않다. 














하지만 파리 여행이 벌써 3번째이지 않은가?

 처음 파리를 여행하던 1998년에는 무조건 루브르 박물관 부터 달려간 다음 

수 많은 인파 속에서 간신히 모나리자와 나폴레옹의 대관식 장면과 비너스 상을 바라 보다가 

혼자 감동 받아 감탄을 연발하며 마치 루브르를 통째로라도 섭렵한 냥 매우 만족해 하던 때가 생각이 난다. 












그리고 2년전 두번째로 파리를 여행할 땐 차라리 다른 곳들을 더 구경하겠다고 아예 박물관 가는 것을 포기해 버렸던 것도 물론 생각이 난다. 















하지만 이번 여행엔 또 다른 아이디어가 떠 올랐다.

 아주 유명하고 비싸고 너두나두 들려보고 싶은 그런 박물관 말고 

그리 잘 알려지지 않은 작은 박물관 이더라도 

내가 흥미있고 정말 가고 싶은 박물관이 무엇인가를 생각해서 선택하자는 것. 














그래서 찾아간 곳이 낭만주의 박물관(Musee de la Vie romantique)이다. 

삐갈역 근처에 있는 작고 입장료도 안 받는 그런 박물관이지만 

그 곳에선 조르즈 상드를 만날 수 있다는 것 아닌가? 

파리에서 조르즈 상드를 만난다는것. 왠지 멋지지 않은가? 














호텔직원에게 물어보니 지도를 꺼내 표시를 해 주며 호텔 바로 근처에 있는 파리시청 앞에서 67번 버스를 타고 

종점인 삐갈역에서 내리면 걸어서 금방이란다. 

금방이라고? 호호호... 













그래서 지도를 들고 버스를 타고 삐갈역까지 갔다. 

별 특징이 없는 한산한 변두리 삐갈에서 지도를 보며 작은 골목 중 하나인 Chaptal거리를 찾아 가는데 빗방울이 흩뿌리기 시작한다. 

꽃 피는 5월인 것도 잊을만큼 쌀쌀한 바람도 불어 제낀다. 

우산도 없으니 물기어린 바람 때문에 머리카락이 윙윙대며 스산하게 얼굴을 어지럽힌다. 














그런데 가다 보면 다시 그자리고 또 다시 돌다 보면 다시 또 그자리이다. 

무슨 박물관처럼 생긴건 눈을 씻고 찾아봐도 보이질 않는다. 

돌고 또 돌고 처음부터 다시 찾아 본 다고 다시 버스정거장으로 가서 시작해 봐도 

또 다시 조금 전 그 자리로 돌아오고... 

















슬슬 신경질도 나고 조바심도 나기 시작이다. 

찾으려는 박물관은 어디 있으며 이 가랑비는 언제까지 올 것이며 

차가운 바람 속에 머리카락은 왜 또 지멋데로 앞을 볼 수도 없게 날라다니는건지. 














에잇! 뭐 어쨌거나 이 근처에 있겠지. 

일단 비도 좀 피하고 엉클어진 머리카락이나 추스려야겠으니 아까부터 보이던 카페에 앉고 본다. 













후지꾸리한 까페에서 브런치겸 식사를 하고 여직원에게 박물관 가는 길을 물으니 자기도 잘 모른다며 여기저기 물어본 다음 알려준다.













그렇게 해서 도착한 낭만주의 박물관. 

좁은 골목길 양 쪽으로 모두가 똑같이 생긴 흰 빛깔의 건물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것들 중 하나가 바로 낭만주의 박물관이란다. 















별 특징 없는 대문 위로 붉은 깃발이 걸려있는 것만 빼면 누구누구네 집 같아 무심히 지나치기 쉬운 그런 곳이다.  

하기사 여기가 처음부터 박물관은 아니었으니까. 

네델란드 출신의 궁정화가인 세기적 거장 에리 쉐퍼 (Ary Scheffer)가 살던 집이었다니 

이렇게 생긴게 당연하지 않은가?  













아뭏든 찾아냈으니 쌀쌀한 바람과 비를 피하기 위해서라도 서둘러 안으로 들어간다. 

그래도 이 곳에서 조르즈상드를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갑자기 기분이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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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ee de la Vie romantique

Hotel Scheffer-Renan

16 rue Chaptal 75009 Paris

Tel.: 33 (0)1 55 31 95 67

www.vie-romantique.paris.f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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