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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토리
2012-11-13
[전북/부안여행] 내소사(능가산)_전나무숲길에도 가을 단풍이 찾아든 변산국립공원
대한민국 > 전라도
2012-11-08~2012-11-08
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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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옥희

 

 


전라도 이곳 저곳에서 들려오는 울긋불긋한 가을여행 이야기들...

지금 한창 절정을 맞이하고 있는 전라도 단풍길인데 요즘 부쩍 흐리고 비가 내리는 날씨에 이도 저도 못하고 게으름에 또 이도 저도 못하다가 올해 가을여행으로 목표를 삼아두었던 부안군의 변산국립공원내에 자리하고 있는 "내소사"를 향해 발걸음 하였습니다.

 

부안군의 내소사라고 하면 나름의 추억도 있고 나름의 인연이 있는 곳이라고 말하고 싶은 곳인데요.

2년전 여름에 홀로 무턱대고 내소사에 가고 싶어서 광주에서 버스를 타고 3시간여만에 내소사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땀도 흘려가며 내소사의 전나무숲길을 거닐고 내소사의 아름다운 꽃문살도 만나보며 홀로 여행을 즐겼었지요. 그리고 몇달 후 전북여행 공모전이 있어서 전북으로 다녀온 여행이야기들을 여러개 응모했었는데 그중에 "부안군 내소사" 이야기가 105명 중 한명으로 입선으로 뽑혀서 그 다음해에 책으로 출간되기도 하였답니다. (http://soh109.blog.me/80125721381)

그래서 아무래도 좀 더 인연이 깊은 감사한 곳이기도 하답니다. 그렇게 책이 나오고 나서 꼭 다시 가야지 해놓다가 올해 가을여행을 어디로 할까 고민하던중에 내소사의 단풍이 문득 궁금해서 향하게 되었지요.

 

 

 

 

 

 

내소사는 전북에서 가볼만한 사찰 중 한곳으로 내소사까지 향하는 길목이 너무나도 아름다워서 더욱 더 유명한 곳이기도 하는데요.

그렇게 내소사에 도착해서 입장권을 끊었습니다. 요즘 물가도 많이 올랐다고 2년만에 천냥의 입장료가 어느새 올랐더라구요.

일주문 바로 옆에는 700여년 된 할아버니 당나무가 떡하니 버티고 있기도 하답니다.

 

 

 

 

 

 

너무나도 아름다운 전나무 숲길~! 자그만한 내소사를 더욱 아름답게 빛내주는 숲길~!

내소사에 왔다면 그리고 변산국립공원을 발걸음 하였다면 필히 가봐야 하는 함께 나누고픈 길입니다.

일주문에서 내소사의 천왕문에 이르기까지 600m정도에 이르는 숲길은 700여 그루의 전나무로 이뤄져 있습니다.

내소사가 임진왜란 때 피해를 입어서 다시 복구하는 일을 계속 하였는데 입구가 너무 허전하고 삭막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러한 삭막함을 달래기 위해서 150여년 전에 일주문에서 천왕문에 이르기까지 전나무를 심었고 그 모습이 지금까지 이곳을 지켜내고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곳곳에서 내소사의 아름다운 전나무 숲길 칭찬이 자자하기만 하는데 그 유명세를 타는만큼 "아름다운 숲, 한국의 아름다운 길, 함께 나누고픈 길"에 선정되는 영광까지 누렸답니다.

 

여름에 전나무숲길을 거닐어 보고 가을에 다시 거닐어보니 곳곳에 가을향기가 폴폴 풍기는 느낌이 새롭기만 합니다.

여름에는 푸르름이 가득해서 뜨거운 햇살아래 그늘을 만들어주는 싱그러움이 있었다면 가을에는 좀 더 따스한 빛깔로 한껏 뽐내는듯한 아름다움을 선사해주는 듯 합니다.

이곳 전나무숲길이 왜 이리도 그립고 다시 걷고 싶었던지~ 드디어 다시 와볼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내소사로 향하는 전나무 숲길 사이사이에는 곳곳에 붉게 노랗게 익어가는 가을의 단풍들이 한가득이었습니다.

날씨가 제법 흐려서 아쉽다는 생각을 하였지만 그래도 제법 단풍들이 싱그럽게 메달려 있어서 즐겁기도 하였습니다. 물론 곳곳에 메말라 버린듯한 단풍잎이 아쉽기도 하였지만 말이지요.

그래도 은행나무들은 정말 노랗게 물들어 있는 모습이 너무나도 아름답기만 합니다. 아직 집 주변의 은행나무들은 푸른빛만 가득한데 이곳은 어느새 노랑옷을 한가득 입어버렸더라구요.

 

 

 

 

 

 

어릴땐 왜 이리도 병아리같은 노랑색이 좋던지~~~~

부채모양으로 이뤄진 은행잎의 노랑색이 참으로 예쁘게도 가을모습을 담아내었습니다. 풀숲 사이의 푸르름 사이 사이로 노란빛 은행잎들이 우수수 자리하고 있고 그 사이에 어릴때 즐겨 맛보던 "뱀딸기"가 있어서 함께 담아보았지요.

어릴땐 이런 저런 소리가 많아서 시골에 살면서 곳곳에 자리하고 있는 뱀이 먹는다는 뱀딸기를 어찌나 즐겨 먹었는지 지금도 기억이 생생합니다.

 

 

 

 

  

 

 

 

 

내소사로 향하는 길의 전나무 숲길이 끝나면 아주 짧지만 양쪽으로 단풍나무들이 터널을 이루듯 반겨줍니다.

많은 이들이 사진을 찍는 명소가 되버릴 정도로 사람들이 가득히 자리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지요. 너도 나도 할것 없이 아주머니도 핸드폰으로 셀카를 찍으며 단풍을 담으려고 하시니 가을의 단풍은 늘 아쉽다 하면서도 그 아름다움은 어떻든간에 감출수는 없는듯 합니다.

 

 

 

 

 

 

 

내소사의 천왕문을 들어서기 전,

내소사의 입구를 맞이하듯이 곳곳에 단풍들과 은행나무들이 가을임을 반겨주고 있습니다.

풀밭에는 폭신거리는 나뭇잎 돗자리가 한가득이고 그곳에서 자리잡고 즐기는 사람들도 보이고 한껏 사진을 담는 이들도 가득합니다.

어찌 알고 찾은건지 중국인 관광객도 꽤 많아서 깜짝 놀라기도 하였지요.

 

 

 

 

 

 

 

붉은단풍이 양쪽으로 터널을 이루며 반기듯이 이뤄주는 곳에서 한참을 머무르다가 드디어 내소사의 천왕문을 향해 발걸음 하였습니다.

지금도 생각이 날정도로 이곳 붉은 단풍의 붉음이 문득 생각나기도 합니다. 어떻게 보면 메말라 버려서 아쉽기도 하였지만 그래도 나무 한그루 한그루마다 붉은빛을 머금어서 그 모습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하는 가을여행이었지요.

 

 

 

 

 

드디어 내소사를 향해 들어섰더니 입구에서부터 반겨주는 1000여년의 세월을 보내온 할머니 당산나무가 반겨줍니다.

처음 내소사를 왔을때 어찌나 크던지 그 크기에 놀랐고 뜨거운 태양을 피하는 그늘막이 되어주어서 감사하기도 하였습니다.

 

어느새 가을이 떠나버린것처럼 지금은 제법 낙엽들이 반이상은 떨어져 버렸지만 여름에는 그 푸르름이 보기만 해도 시원하게 펼쳐져 있어서 내소사의 또 다른 아름다움으로 뽑고 싶은곳이기도 합니다.

 

  

 

 

 

내소사는 633년(백제 무왕 34) 백제의 승려 혜구두타가 창건하여 처음에는 소래사라고 하였다고 합니다. 관음봉 아래에 있어서 관음봉을 일명 "능가산"이라 해서 "능가산 내소사"라고 불리우기도 합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 본사 선운사의 말사로서 벌써 1300여년 동안 이렇게 자리하고 있다니 놀랍기도 합니다.

물론 임진왜란때와 6.25때 피해를 보기도 하였지만 말이지요.

 

 

부안군에 자리잡은 내소사의 대웅전에 드디어 발걸음 하였습니다. 많은 이들이 이곳을 찾다보니 단체 사진을 찍는 곳이 되버리기도 하고 마침 어제가 수능일이어서 쉴새없이 드나드는 사람들이 가득하기만 하였습니다.

내소사의 또 다른 아름다움, 그리고 전나무 숲길 다음으로 꼭 만나봐야 하는 것은 바로 내소사만의 꽃문양 문살이랍니다.

보통은 일반 격자무늬나 빗살무늬뢰 이뤄진 문살이지만 내소사에는 다양한 꽃문양들로 예쁘게 꾸며져 있는데 연꽃, 국화, 해바라기 등의 어여쁜 모습을 직접 만나볼수도 있습니다.

 

2년만에 내소사로 다시 발걸음 하다보니 대웅전 앞에는 커다란 괘불대가 어느새 자리하고 있어서 왠지 어울리지 않는 모습이 침범한거 같아서 아쉽기도 하였습니다.

대웅전 바로 앞에는 내소사 삼층석탑이 자리하고 있는데 유형문화재 제124호로 고려시대에 만든 것이나 신라 탑의 양식을 따르고 있기도 하답니다.

 

 

  

 

 

다른 사찰들처럼 내소사도 역시나 템플스테이가 가능한 곳입니다. 그래서 곳곳에 많은 전각들이 자리하고도 있고 오랜 세월의 흔적을 보여주는듯한 나무의 색감 하나 벽의 허물어짐들이 눈에 선하게 들어나보이기도 합니다.

아직까지는 사찰에서 템플스테이를 해본적은 없지만 어떤 기분일까라고 늘 생각해보긴 하네요.

언젠가는 한번쯤 해보지 않을까라고만 생각하지요.

 

 

 

 

 

 

내소사를 시작으로 변산을 오르는 등산을 즐겨볼수 있습니다. 그리고 주변에 다양한 암자들을 만나볼수도 있지요.

청연암까지 1km, 관음전까지 300m, 지장암은 내소사로 향하는 길 바로 옆에 자리하고 있는 곳인데요. 내소사의 뒷편의 길로 올라서서 관음전으로 향하면 이렇게 내소사의 전경을 만나볼수도 있습니다.

사진은 최대한 줌렌즈를 땡겨서 이렇게 가까이 보이는것이고 실제로 오르면 손톱만하게 보인답니다.

내소사에서 걸어서 10-20분 정도면 걸어 올라갈수 있으니 기왕 발걸음 하는거 한번쯤 올라가서 전경도 바라보며 즐겨보면 좋을듯 합니다.

 

그리고 지금 가을여행으로 내소사를 찾는다면~!!!

꼭 관음전으로 향하는 길을 걸어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내소사의 최고의 단풍은 바로 내소사 뒷편에서 관음전으로 향하는 길이 아닐까 싶더라구요.

어찌나 붉은 기운이 한가득이던지~ "정말 가을이구나~"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 부안군 내소사(來蘇寺.능가산/변산국립공원)
전북 부안군 진서면 석포리 268번지 대한불교 조계종 제24교구 내소사   TEL. 063.583.7281     http://www.naesosa.org/
* 이용요금 : 어른 3000냥, 청소년 1500냥, 어린이 500냥

     

부안군 문화관광     http://www.buan.go.kr/02tour/index.jsp

 

★ 대중교통
* 광주광천터미널-부안터미널(7000냥. 1시간 40분 소요) : 0800, 0930, 1045, 1425, 1605, 1825

* 부안터미널-광주광천터미널 : 0810, 1130, 1235, 0420, 0600
* 부안터미널-내소사(3400냥. 1시간 소요) : 0600, 0640, 0710, 0740, 0830, 0910, 1030, 1110, 1150, 1230, 1330, 1430, 1510, 1550, 1630, 1730, 1810, 1910, 2000, 2030
※ 고속버스 예매 및 시간  http://www.kobus.co.kr/web/index.jsp          ※ 시외버스 예매 및 시간   http://www.bustago.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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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 단풍들과 기왓지붕의 모습이 정말 멋잇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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