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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토리
축제 /
2015-04-04
[프랑스 여행] 마레지구의 오래된 저택에서 쉬어가기-국립문서보관소(archives nationales)
유럽 > 프랑스
2009-09-02~2009-09-07
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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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3구 마레지구엔 오래된 저택들이 유난히 많이 있다. 

예전 모습의 좁은 도로 그대로를 간직하고 있는 골목 사이를 걷다보면 

무심코 지나치기 쉽지만 결코 빠뜨릴수 없는 고 저택들이 지금은 박물관으로 바뀌어 개방되고 있다. 

 그 중 archives 거리( rue des archives)에 있는 국립 문서 보관소는 로코코 양식으로 지어진 

수비즈( hotel de soubise) 저택이었던 곳으로 

정원이 무척 아름다워서 잠시 쉬어가기엔 더할나위 없이 좋은 곳이다. 

육중한 대문이 활짝 열려 있고 관광객들의 출입을 통제하지 않는걸로 봐서는 무료로 개방하고 있나보다. 



























 박물관 앞 마당은 잘 다듬어진 나무와 색색의 꽃들이 하나가득 피어있는게 아주 예쁘다. 

이 아름다운 정원은 

사람들이 자유롭게 사진을 찍거나 벤치에 앉아 휴식을 취하는 모습에 마치 공원처럼 보인다. 





















 뒷 뜰엔 깨끗한 잔디밭 사이로 당시에 있었던 석조 유적도 남아있어 분위기가 무척 고풍스러운데다 

사람들의 거의 없고 어찌나 조용하고 평화로운지 하루종일 머무르면서 책도 읽고 사색하기엔 딱인듯 하다. 

도저히 복잡한 도시 한복판에 있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박물관에서는 마침 촬영도 하고 있다. 

입구에서부터 정원을 가로질러 건물까지 중세 복장을 한 마부가 

마차를 타고 달려오는 장면을 벌써 몇 번째 반복하며 찍고있다. 

덕분에 관광객들에게는 생생한 쇼를 하고있는 듯한 재미를 선사한다. 























 한 쪽에선 귀여운 소녀들이 재미난 의상을 입고 모여있다. 

중세 복장의 코스프레를 하고 친구들끼리 사진을 찍기 위해 왔단다. 

재잘거리는 소녀들은 함께 기념촬영하자는 제안도 흔쾌히 받아준다. 

 오래된 저택에서 고전 의상을 입은 소녀와 마차를 타고 가는 촬영 장면을 보고 있자니 

여기가 진짜 중세의 파리인듯한 착각이 인다. 




















우연히 지나가다 마주친 문서 박물관은 

문서가 들어있는 건물의 내부까지는 못 들어갔지만 

마레지구를 돌아다니다가 얻을 수 있는 또 하나의 매력이지 싶다. 

골목마다 돌아다니는 재미가 퐁퐁 솟아나는 마레지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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