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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토리
2015-04-12
[일일투어]여기가 진짜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세노테, 세노테 사물라
미주 > 중남미
2014-08-29~2014-08-29
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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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ae Song

Vayadolid - Mexico

여기가 진짜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세노테

Cenote Samula and Cenote Xkeken , Diznup 

 

 

 

20141112 어제와 같이 좋은 날씨.

 

 

 

 

 

신비한 지하세계 세노테 사물라에서 돌아온 지 5시간이 되었다.

 

글을 쓰기 전에 사진을 정리하는데 사물라의 경이로운 풍경은 작은 11.6인치 모니터를 통해서도 내 심장을 쿵쿵거리게 한다.

 

 

 

 

바야돌리드에서 자전거를 빌려 두 개의 세노테가 있는 싯눕Dzitnup으로 향한다.





 

 



수영복 위에 가벼운 옷을 걸치고 손끝 발끝으로 길가의 풀을 건드리며 살살 달리니 

한 삼 사십 분 만에 세노테 입구에 도착할 수 있었다.


 

 

 




 

왼쪽으로 가면 세노테 이시케켄 Cenote Xkeken, 

그리고 오른쪽으로 가면 세노떼 사물라 Cenote Samula.

 

 

 

사진으로 봐선 오른쪽 samula가 훨씬 더 예뻤다.

 

 

 

여행을 하다 보면

 

 

맛있는 거 먹고 맛없는 거 먹는 게 좋아

맛없는 거 먹은 다음에 맛있는 거 먹는 게 좋아

 

 

라는 질문을 여러 번 해야 한다.

 

 

 

 

여러 번의 비슷한 경험 속에서 우리 부부는 먼저 맛있는 것을 찾는 유형의 사람이 되어 있었다.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경이로운 지하 세계로 들어가기 위해서 계단을 내려간다.

 

 

계단 아래 발을 디딘 순간 펼쳐진 지하 동굴 샘 Cenote.





 

 

 

 


수영하던 몇몇 외국인들이 있었지만 우리를 포함해 모든 사람들이 필요한 말 외에는 소리를 아낀다. 

말로 형용할 수 없는 경이로운 자연 앞에 이 순간 모두가 함께 겸허함을 느낀 것 같았다.

 

 

 

 

한 사람이 물속에서 걸어 나오더니 물가에 서서 피리를 꺼내 피리를 불었다.

 

어두운 동굴 벽에 붙어 빛의 움직임을 조용히 살피던 콜롬비아 청년이었다.




 

 




 

 

 

 

 

 

 

소리가 더해지니 맑고 푸른 물빛이 더욱 신비롭게 느껴진다.






 

 

 

 

 

 

 

 

사진으로 보았을 때는 물이 너무 투명해 보여서 깊은 부분 말고는 대부분 얕은 수심일 거라고 생각해 구명조끼를 빌리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맑은 물 덕분에 빛이 모두 투과되어 그렇게 보이는 것뿐이지 중앙에 빛이 비치는 커다란 바위 말고는 모두 발이 닿지 않을 만큼 깊은 샘이다.

 

 




 

 

 

 

 

 

 

이 순간,

수영을 배우지 않은 것을 태어나서 처음으로 후회했다.

구명조끼를 입지 않고도 저 물속을 자유롭게 헤엄치는 남편을 보니 몸이 아니라 영혼까지 근질근질하다.




 

 

 

 

 

도착 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헤엄치고 있던 외국인들이 하나 둘 떠나 어느새 단둘이 남게 되었다.

 

 

 

 

 

내가 손과 발을 저을 때 나는 물방울 밀려나는 소리

그리고 박쥐가 내는 소리 말고는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 지하 세계는 정말 ‘황홀’ 그 자체였다.

 





 

 

 

 

 

 

 

글쓰기는 특기가 아닌 나에게 오늘 다녀온 이 세노태를 

몇 개의 단어와 문장으로 단번에 표현하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 아닐 수가 없다.

 

 

 

 

그래서 처음부터 지금까지 황홀, 경이, 신비, 아름다움 같은 단어들만 정신없이 늘여 놓았다.

정말 정신을 쏙 빼놓는 환상적인 샘 세노테 사물라.

 

 

 

 

 

 

 

 

우리나라에서 칸쿤으로 신혼여행을 오는 부부들이 이곳을 두고 비싼 투어를 통해 세노테 익킬을 간다는 것은 정말로 슬픈 현실이다. 물론 세노테 익킬도 너무 아름답지만 이건 차원이 다르니 원.

 

 

 

 

 

멋있는 사물라를 본 후 물이 뚝뚝 떨어지는 수영복을 입고 두 번째 세노테 xkeken으로 걸어간다.

 

 

 

 

 

조용하고 엄숙한 분위기의 세노테 사물라와는 달리 길게 늘어진 종유석 아래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이 정말 많아 꼭 멋지게 꾸며 놓은 실내 수영장 같기도 하다.






 

 

 

 


아마도 사물라보다 이곳 세노떼 이시케켄 cenote xkeken이 사람들에게는 더 알려져 있나 보다.

 

 

 

 

하지만 사물라의 환상적인 물빛에 감동한 부부의 심장을 다시 한 번 설레게 할 만큼은 아니었다.




 

 

 



한 삼십분을 멍하니 바위 위에 앉아

내 발에 각질을 뜯어먹는 치어들을 보며 끼룩끼룩 웃다가

신 나는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람들을 바라보다가

사람들에게 자리를 뺏겨 구석에 몰려있던 검은 물메기들과 함께 조금 헤엄치고 바로 자리에서 일어났다.

 

 

 

 

 



 

수영복 위에 그대로 옷을 걸쳐 입고 다시 자전거를 타고 해가 기울어진 시골길을 달린다.

 

 

 

 

 

 

한 손은 자전거 핸들을 한 손은 서로의 손을 잡고

황홀한 세노테를 기억에 열심히 담으며.

 

따로 이야기를 나누지는 않았지만

 

오늘을,

그리고 서로를 허락 해 주신 하나님께 각자의 마음속에서 감사를 올려드리며.

 

 




세노테 cenote 관련 포스팅 바로가기


 

1. 세 개의 세노테, 메리다의 신비의 지하 동굴 샘  바로가기



2. 아름다운 싱크홀, 치첸 이트샤 옆 세노테 익킬 cenote IK KIL 바로가기



3. 여기가 진짜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세노테, 

    세노테 사물라 cenote samula 세노테 이쉬케켄 cenote X keken 바로가기



4. 툴룸의 그란 세노테 GRAN CENOTE에서 스노클링 바로가기



5. 세노테 보고서, 유카탄의 세노테-세노떼cenote들 바로가기

 








 

 

tip

바야돌리드에서 자전거로

세노테 사물라cenote samula, 세노테 이시케켄 cenote xkeken이 있는 싯눕 Dzitnup으로 가기




 

1. 자전거를 빌린다.

곳곳에 있음, 우리는 하루 종일 빌리는데 한 대당 70페소씩 지불함.

 

2. 구글에서 dzitnup이나 cenote의 이름들을 검색한다.

 

3. 달린다. 약 30-40분 소요됨.

일차선 도로가 있고 왼쪽에 비포장 자전거 도로가 있는데 자전거 도로가 더 힘들지만 안전하게 자전거 도로로 달리세요.

 

4. 도착하면 표를 구매해야 하는데 두 개 다 가려면 표를 두 개 구매해야함.

가격은 동일하게 59페소씩.

 

5.구명조끼, 스노클링 장비 등은 내려가기 전에 빌리면 된다.

우리는 한 곳에서 사용하는 것 10페소씩 내고 구명조끼와 스노클링 장비를 빌렸다.

 

아, 티켓이 있으면 왔다 갔다 해도 된다.

점심식사는 챙겨가거나, 두 개의 세노테 사이에 있는 노점을 이용하거나.

 

 

 

 

 

우린 돌아와서 소깔로 맞은편 중국집에서 맛있는 중식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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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는 진짜ㅜㅜ 너무 멋진곳이 많아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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