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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토리
숙박 /
2015-04-25
[이탈리아 여행] KLM타고 이탈리아로! 로마픽업 이용해 한인민박 로마카푸치노 투숙!
유럽 > 이탈리아
2014-10-13~2014-10-30
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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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미

지난 10월 중순부터 말까지 15박 16일 일정으로 이탈리아 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몸도 마음도 쉬어야 할 타이밍에 후배의 급작스러운 제안으로

준비 기간 20여 일만에 훌쩍 떠나게 되었는데요.

마침 영국에서 유학했던 후배가 이탈리아 여행의 기억을 되살려

각 도시별 체류일도 배분해주고 위치 좋은 호텔, 도시간 이동 기차 예약을 도와주어

짧은 기간임에도 빠르게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호텔은 부킹닷컴 http://www.booking.com

기차 예약은 트렌이탈리아 http://www.trenitalia.com/ 에서 진행했습니다.

저희가 여행했던 시기가 비수기여서인지

호텔도, 기차도 특가상품이 많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예약할 수 있었네요.

 

부킹닷컴은 각 호텔의 위치와 평점, 찾아가는 길, 예약 현황 등을 꼼꼼히 체크할 수 있었고

트렌이탈리아는 예약증을 출력해가면 바로 기차에 탑승해 승무원에게 보여주면 되어 편리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에 포스팅을..


10시쯤 공항에 도착하니 함께 여행하기로 한 후배들이 이미 도착해 있더군요.

10시 반쯤 짐을 부치고 입국장으로 들어서니 늦은 시간이라 면세점 대부분이 문을 닫았더라는..

간단히 간식도 먹고 커피도 마시고 출국시간을 기다립니다! ^^

걸으면서 사진 찍으면 이렇게 흔들립니다. ㅎㅎ

113번 게이트는 지하로 내려가 열차를 타고 이동해야 합니다.

간식도 먹고 그나마 열려 있는 면세점 좀 둘러본 후

00:30분까지 113번 게이트에 도착했어요.



KL0856에 무사히 탑승!!

늦은 시간대, 비수기임에도 사람이 북적북적 합니다.

리모콘으로 조정해가며 영화도 보고 음악도 들으며 12시간 정도 암스테르담으로!!



이륙 후 조금 지나니 기내식이 나옵니다.

비프와 치킨 중 비프를 선택!

늦은 시간이라 많이 먹기에는 좀 부담스러웠는데

밥 양도 적당하고 맛도 좋고 샐러드와 과일, 빵까지 고루~~

하이네켄 맥주도 한 캔 하고 영화 보며 푹~~~ 잡니다..

암스테르담에 내리는 시각이 새벽 5시경..

아침식사도 챙겨 주시는군요.

죽과 오믈렛 등이 나왔는데 저는 오믈렛으로 선택했네요.

과일과 빵, 요구르트까지 나오니 깔끔하게 먹을 수 있었답니다.


암스테르담에 내려 이미그레이션 후 저희가 환승할 비행기편과 게이트를 확인합니다.

유럽으로 갈 경우 도착지가 아닌 환승지에서 이미그레이션을 하니 참고하시길~~~

KL1597편으로 타고 로마 피우미치노 공항, 현재 이름은 레오나르도 다빈치 국제공항으로 가야 합니다.

화면에는 안 찍혔지만 D86 게이트로 가야 하고 2시간 정도 여유가 있습니다.

하지만 여행 가이드를 해주었던 후배 왈,

"암스테르담 공항이 생각보다 넓으니 일단 환승게이트까지 찾아가라!"

 

후배의 말은 사실이었습니다.

꽤 긴 길을 간다 싶더니만 공항 끝까지 가야 했어요.

도착하니 어느덧 5시 30분경..


도착했을 때는 저희 밖에 없었는데, 잠시 후 중국 단체관광객들이 북적북적~

정말 쉴 새 없이 먹고 쉴 새 없이 떠드는 시끄러움이 단연 돋보이더군요.



2시간 조금 넘게 날아가 저희를 이탈리아 로마까지 데려다 줄 KLM 뱅기..


한참을 기다려 탑승했습니다.

작은 비행기 안 중국인 단체관광객들은 뒤로 가고 앞쪽은 대부분 유럽인들로 꽉 차 있습니다.

우리 유럽에 온 거, 맞구나? ㅎㅎ


잠시 후 날이 밝아오고 샌드위치와 음료로 간단한 기내식이 나옵니다.

끝없이 먹는 뱅기타기랄까요? ㅎㅎ


커피와 함께 쿠키도 나왔는데 배가 불러 쿠키는 패스~~


스위스를 지나 간다더니 저기 보이는 저 산이 알프스냐 아니냐며

곧 시작될 이탈리아 여행에 대한 기대감으로 다들 들떠 있네요. ^^

드디어 이탈리아 피우미치노 공항, 레오나르도 다빈치 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이탈리아 남자들은 거지도 멋지다더니만 중년임에도 멋스러운 아저씨들이 휙휙 지나가십니다. ㅎ


짐이 나오기를 기다리는 중이에요.

여기는 분명 로마인데 이미그레이션 없이 슥~ 나가게 되니 뭔가 어색하기도. ^^


짐을 기다리며 미리 예약했던 로마픽업(http://www.romapickup.com) 기사님과 통화해

엘리베이터를 타고 윗층으로 올라가 기다리는 중..

로마픽업은 한인이 운영하고 있고 3인 이상일 경우 버스나 기차로 이동하는 것보다

픽업 서비스를 이용하는 게 더 경제적이고 편리하답니다.

공항에서 저희 숙소인 테르미니역 근처 로마 카푸치노 앞까지 50유로예요.


주차장에서 차 빼시는 데 시간이 좀 걸리시는 터라

아침 9시 40여 분경 쌩쌩 부는 바람 맞으며 잠시 기다리는 중..

곧 기사님이 오셔서 승합차를 타고 로마 시내로 들어갑니다.


로마픽업 기사님을 만나 로마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며

40여 분을 달려 로마 시내로 들어 섭니다.


차 안에서 바라본 로마시내 풍경..

로마 시내를 둘러싼 성벽을 지나 안으로 들어서니

풍경이 확 달라지더군요.

아! 여기가 로마구나라는 느낌이 확~~~~


조금씩 교통이 복잡해지더니만 드디어 저희 목적지인

테르미니역 근처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하네요.

여행 중에 가볼 산타마리아마조레대성전이 웅장한 모습으로 맞아 줍니다.


길가에 차를 세우고 로마픽업 기사님이

이탈리아 로마 숙소인 한인민박 로마카푸치노 사장님께 연락해 주셨어요.

테르미니역에서 머지 않은 곳에 위치한 로마카푸치노..

테르미니역에서 숙소까지 닿는 길이 중국인들의 가게가 늘어서 있더군요.

그 길이 차이나타운의 일부였더라고요.



지하차도 옆이라 비슷비슷한 길임에도 비교적 찾기 쉬운 로마카푸치노 입구..

유쾌하신 사장님의 안내로 로마카푸치노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살짝 밀면 열리는 커다란 대문으로 들어가 로마카푸치노가 있는 3층으로!



이탈리아 한인민박 로마카푸치노의 첫 인상이에요.

이른 아침, 다같이 모여 아침을 먹는 식탁과 각종 열쇠들..

아담하지만 갈금하더라고요.

저희보다 앞서 도착한듯한 투숙객이 맡겨놓은 짐도 눈에 띄네요.

짐을 방에 들여놓고 정말 재미있으신 사장님의 로마 관광지 및 맛집 설명도 듣고요.

사장님이 정말 유쾌하고 재미있으셔서 기분까지 좋아집니다. ^^



뷔페식으로 아침식사가 차려지는 장식장 위에는

자유럽게 마실 수 있는 물과 과일, 사탕 등이 놓여져 있습니다.

 

다음 날 아침 조식을 우선 올려 봅니다.

식탁 위에는 수저통과 물컵, 물, 냅킨, 후식으로 먹을 사과가 올려져 있고요.


장식장 위에는 메인요리 하나와 다섯 가지 반찬, 달걀프라이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 구성을 기본으로 매일 두 세 가지 정도가 바뀌는듯..

이틀을 묵었는데 메인요리와 기본 찬 두 가지 정도, 국이 달라지더라고요.


로마카푸치노 사장님은 한국인 어르신 두 분이신데

음식과 청소는 조선족이신듯한 분이 하시더라고요.

매콤하면서도 간이 딱 맞는 간장닭볶음..


인원 수보다 넉넉하게 준비해 주셔서 두 개 먹었던 달걀 프라이~~ ^^


얇게 썬 소시지구이도 별미죠~~

간단해 보여도 제법 반찬값 한다는..

 

오이무침이며 부추김치며, 깍두기, 김치, 연근조림 모두 간이 딱~~

개인적으로 로마 한인민박 로마카푸치노의 아침이 꽤 괜찮더라고요.


자리에 앉으면 바로 내어주시는 국도 그 날마다 다른데요.

첫 날 아침은 구수한 된장국이었어요.





4인실이 열려 있어 살짝 들여다 보았고요.



한 켠에는 로마카푸치노 한인민박의 규칙이 적혀 있네요.

저희가 도착한 시간이 11시 조금 넘어서였는데

미리 말씀드렸더니 숙소를 치워 주셔서 바로 체크인할 수 있었답니다.



와이파이가 있기는 했는데 저희가 묵은 3인실에서는 안정적으로 잡히지는 않더라고요.

아마도 이탈리아 인터넷 환경 때문이 아닐까 싶기도 하고

3인실이 가장 안쪽에 있어서 그런듯도 하고요.

워낙 구석이라 그런지 바에서 로밍폰도 안 터져 거의 신호 찾느라 바빴던 제 폰.. ㅠㅜ



저희가 예약한 3인실이에요.

방문 앞, 후배 한 명이 썼던 침대이고요.

3인실 2박, 240유로에 예약했답니다.

240유로에 그 때 사는 환율을 곱해주면 됩니다. 



문으로 들어오면 작은 침대 세 개가 놓여 있는데

저는 문 정면 안쪽 침대를 썼어요.

침대가 좁기는 하지만 침구가 편해서 좋았네요.



화장실 옆 공간에는 화장대가 마련되어 있고 헤어드라이어도 있었고요.



다른 민박에 비해 비교적 넓은 편이던 화장실 및 샤워실..

무엇보다 샤워부스가 넓은 편이라 좋았네요.

또 하나 인상적이던 건 물이 콸콸 나왔다는 것! ㅎㅎ



저희 방의 작고 긴 창으로 바라본 바깥 풍경..

건물 사이에 빨랫줄을 걸어 놓은 모습이 이색적이죠.



건물과 건물 사이에 빨랫줄을 걸고 롤바퀴를 걸어

줄을 당기며 빨래를 널고 걷을 수 있게 해두었더라고요.

베란다나 옥상 등이 없는 상황에 건물 사이를 잘 활용하고 있네요.



짐을 풀고 점심을 먹는 것부터 로마 여행의 첫 날을 시작합니다.

한인민박 로마카푸치노 1층 입구에요.


로마카푸치노에서 나와 콜로세움쪽으로 걸어가는 중..

 도심 속 건물 하나하나 고대 로마의 흔적이 가득..

여기는 로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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