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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토리
2015-04-27
[5월 여행지 미리 추천] 눈으로도 향기가 느껴지는 곳, 봉평허브나라
대한민국 > 강원도
2014-05-06~2014-05-06
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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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혜

 

[5월 여행지 미리 추천] 눈으로도 향기가 느껴지는 곳, 봉평허브나라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흥정계곡을 따라 오르다보면 상류쪽 허브를 테마로 한 농원이 있다.

우리나라 최초로 생겨난 허브농원이며, 1993년 처음 농원이 조성되기 시작했다.

그동안 여러차례 매스컴을 타며 유명세를 떨치기 시작했고, 매해 50만명이 발길을 잇고 있는 곳. 바로 봉평허브나라다.

이곳으로 가는 대중교통편은 아주 열악한 편이다. 버스가 운행되기는 하나 하루 두 차례뿐.

대중교통으로 이동시, 장평터미널에서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빠르다.

택시비가 꽤 나오기 때문에 뚜벅이 여행자들에게는 조금 가혹한 곳(약 13,000원;;;;)

나는 다행히 갈 때는 승용차를 타고 갈 수 있었고, 돌아올 때는 흥정계곡을 따라 걸어 내려왔다.


주차장에서 내리고 보니 눈에 보이는 것은 조그마한 허브샵이 운영되고 있는 건물 하나 뿐.

설마 이게 다는 아니겠지?하며 내 눈을 의심했지만 일단 입장권을 끊었다.(입장료 7,000원)

청향교라는 이름이 붙은 녹색 철제다리가 허브나라로 가는 오작교다.

다리는 흥정계곡을 가로지른다. 졸졸졸 흐르는 계곡물 소리가 좋다. 5월에는 계곡가에 철쭉이 화사하게 피어났다.


다리 하나 건넜을 뿐인데, 눈 깜짝할 사이 다른 세상에 당도한 기분이다.

마치 유럽의 어느 정원에 서 있는 기분이 들다가도, 이곳이 천국인가 싶기도 하다.

허브나라에 들어서면 가장 처음 만나는 팔레트 가든에 천연색색의 튤립이 화사함을 전해준다.​

이름 그대로 마치 팔레트에 알록달록 물감들을 짜놓은 듯 한 풍경이 압권이다.

PHOTO_팔레트가든

 



PHOTO_물 뿜는 천사

 

PHOTO_튤립



PHOTO_보랏빛 드레스를 닮은 꽃(이름을 알려주세요.)

 


팔레트가든을 지나 건물 안으로 들어서면 허브샵이 있고, 더 안쪽은 유리온실이다.

한 겨울에도 허브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온실 속에는

유카립투스, 벤자민고무나무, 율마, 시페루스, 반다, 구즈마니아, 디펜바키아 등등 다양한 허브와 식물들이 가득하다.(아, 이름이 왜케 어려워?)

그리고 그 사이사이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배치되어 있어 숨바꼭질을 하듯 하나하나 찾아내는 재미가 쏠쏠하다.

곳곳에 놓인 테이블에 앉은 사람들은 향긋한 허브차를 즐기며 여유롭게 쉼을 즐긴다.

온실 안 그린하우스 카페에서는 다양한 허브티와 커피, 빵, 허브캔디, 잼등을 판매하고 있다.

 

 

PHOTO_즐거워~

 
 


PHOTO_조개 껍데기에 앉은 새


온실을 나오면 바로 만나는 셰익스피어 가든에도 튤립이 한창이다.

꽃밭에는 셰익스피어의 작품에 언급된 허브와 꽃을 심었고, 작품 속 문구를 이용하여 사이사이 팻말을 세워놓았다.

​가든 한켠에는 셰익스피어의 집을 아주 조그맣게 재현해놓은 집이 있다.

집 앞에는 그의 흉상을 세워두었고, 안쪽에는 그와 관련된 자료들이 전시되어있다.​


어릴적 동화 속이나 만화 속에서 만나던 그림같은 풍경을 이곳에서 만난다.

개인적으로 봉평허브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가든이라고 생각하는 코티지가든이다.

푸르른 들판 위의 작은 오두막 코티지처럼 따뜻하고 정겨운 느낌의 소박한 시골풍경을 상상하며 그려낸 가든이란다.

이곳 역시 튤립이 한가득이다. 5월의 허브나라는 단연 튤립천국으로 단정지을 수 있겠다.


코티지가든에서는 두 채의 건물을 만나게 된다.

먼저 한쪽 벽면이 각종 물조리와 화분들로 장식된 아기자기한 건물은 Botanical Zoo로, 동물을 닮은 식물들을 전시하고 있는 작은 테마온실이다.​

분위기 좋은 테라스가 있는 건물은 허브차와 먹거리를 판매하고 있는 쉼터, 파머스마켓이다.

파머스마켓에서는 다양한 허브티와 커피, 아이스크림, 토스트, 샐러드, 피자, 스파게티를 판매하고 있다.

우거진 나무그늘 아래 허브정원이 내려다보이는 테라스가 한층 운치를 더한다.

 

PHOTO_포토존 겸 쉴자리

 

 

 

 


PHOTO_In Botanic Zoo

 

 

 


PHOTO_농원을 가꾸는 부부

 

 



 

​코티지가든에 이어 락가든, 나비가든, 중세가든을 차례로 만난다.

락가든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돌을 테마로 하고 있는 정원이다.

이곳을 꾸미고 있는 것은 식물과 돌. 딱딱한 돌과 어우러져 피어나는 강인한 생명력이 새삼 기특하다.

정원에는 새하얀 가제보가 세워져 ​있어 더욱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내고 있으며, 그 옆에 서있는 수수꽃다리 나무에 꽃이 피어 기분좋은 향기를 내뿜는다.

 

 

 


중세의 수도원에서는 정원에 약용식물, 과수류와 함께 허브를 재배했는데, 이것이 지금 허브가든의 시초라고 할 수 있다.

중세가든은 약용, 식용, 향기, 차정원 등 네가지 용도의 정원으로 구성되며, 각 가든을 지키고 있는 사계의 여신상이 우아한 자태를 뽐낸다.

나비가든에는 벌이나 나비들이 좋아하는 꿀이 가득한 밀원식물이 심어져 있다.

꽃이 있는 곳에 벌과 나비가 날아드는 것은 당연지사. 나비가든은 유독 벌·나비가 많은 곳이다.

 

 


가든 후문 쪽에는 한여름날 발 담그고 놀기 좋은 계곡이 있다. 바로 평창강의 최상류를 이루고 있는 흥정계곡.

빽빽한 나무들이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주는 자리, 한여름에도 시원하고 맑은 물이 콸콸콸 흐른다.

허브나라를 다 둘러보고 난 후 계곡가 벤치에 앉아 새소리, 풀벌레소리, 물소리를 듣고 있으면 절로 힐링이 된다.

이밖에도 봉평허브나라에는 허브박물관, 허브&아로마샵, 허브레스토랑 자작나무집, 터키갤러리, 야외공연장등이 있다.

허브박물관은 역사관, 생활관, 허브나라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허브에 관한 자료들을 만나볼 수 있다.

레스토랑 자작나무집에서는 농원에서 직접 재배한 신선한 재료를 이용한 허브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터키갤러리는 ​형제의 나라 터키의 문화를 간접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으로 카펫, 도자기, 토기 등의 민속공예품과 터키민속문화갤러리 한터울이 있다.

​때를 잘 맞춘다면 야외음악당 별빛무대에서 열리는 자연음악회를 즐기는 행운을 만날 수도 있을 것이다. 당신에게 행운이 있기를. 굿럭!

 

TIP

주소 :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흥정리 302-7(흥정계곡길225)

홈페이지 : http://www.herbnara.com/

문의 : 033.335.2902

입장료 : 어른 7,000원, 초등학생·경로 4,000원 / 주차 무료

관람시간 : 5월~10월 08:30~18:30 / 11월~4월 09:0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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