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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토리
축제 /
2015-04-27
[이탈리아 여행] 보르게세 공원, 로마의 센트럴파크라 불리는 곳~
유럽 > 이탈리아
2014-10-13~2014-10-30
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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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미

보르게세 미술관을 둘러보고 나오니 슬슬 배가 고플 때입니다.

뉴욕에 센트럴파크가 있다면 로마에는 보르게세 공원이 있다는 말이 있더군요.

바쁘게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볼 유적지가 많은 로마 여행 중에

여유롭고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 보르게세 공원이 아닐까 싶어요.

로마 북쪽에 위치한 넓고 푸른 녹지로 한가롭고 참 여유로웠어요.


구름이 좀 있고 간혹 먹구름이 끼어 흐리기도 했지만 파란 하늘과 따뜻한 햇볕이 꽤 좋은 날..


보르게세 공원에서 여유롭게 점심 먹자며 테르미니역에서 사온 샌드위치를 풀어 맛있게 점심을 먹습니다.


진짜 맛있었던 올리브가 들어있는 치아바타 샌드위치!

고수처럼 향이 강한 채소가 들어 있었는데 토마토 소스와 올리브향과 잘 어울려

정말 맛있었답니다. ^^


점심을 먹고 나니 미술관에 들어가기 전에 보았던 미니 열차가 운행하려나 봅니다.

CINE Caffee에서 운행하는 기차로 보르게세 공원을 빠르게 돌아볼 수 있는 수단이지요.


보르게세 미술관 앞 원형의 넓은 잔디밭 앞에 정류장이 있어요.

이탈리아어로 Partenza가 출발, Trenino가 기차예요. ^^


한 칸에 세 명 정도 앉을 수 있는, 작은 투어 열차..

우리 일행이 세 명이라 한 칸에 앉아 둘러보기 딱 좋았네요. ^^


미니 투어 열차가 빌라 보르게세의 어느 곳을 다니는지,

작은 투어 지도가 걸려 있었습니다.

구석구석을 다 보는 건 아니지만 시간상 타고 돌아보기로 합니다.

탑승료는 1인당 3유로였어요~


미니 열차를 타고 투어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세그웨이를 타고 보르게세 공원을 둘러보는 일행을 발견!

아~ 우리도 저거 타고 돌아보고 싶다며 셋이서 술렁술렁~~ ㅎㅎ


공원 한 켠에 놓여진 공원 지도를 보며 도보 여행을 하는 관광객들도 꽤 많았어요.


보르게세 공원 곳곳에 요런 안내도가 있어 여기저기 찾아 다니기 좋답니다. ^^


보르게세 미술관 옆 정원으로 들어서는 화려한 입구..

아마도 보르게세 공원 사진 중 작은 호수가 있는 정원이 있지 않을까 싶더군요.


좌측으로 급하게 꺾어지는 커브길도 문제없이, 전속력으로 달려가는군요.



보르게세 가문의 공간이었던 만큼 화려한 중세 건물들이 눈에 띕니다.


공원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곳곳에 넓은 잔디밭과 큰 나무가 그늘을 만들어 주고 있었습니다.


센트럴파크스러운 보르게세 공원의 모습이랄까요? ㅎㅎ

잔디밭 곳곳에 둘러앉아, 혹은 편히 누워 오후의 여유로움을 즐기는 이들이 꽤 많았어요.


로마 여행을 온 단체관광객들이 버스로 찾아 들어오는 중~


둘러볼 수는 없었지만 궁금하기만 하던 보르게세 공원의 저쪽..




보르게세공원 안에는 메디치 빌라가 있어 화려하면서도 진중한 느낌을 주었어요.

여느 공원과 다름 없이 기념품과 풍선을 파는 노점상도 보이고요~ ^^




로마 여기저기에서 눈에 띄던 독특한 모양새의 소나무.


산타 마리아 코스메딘 성당 앞에서 본 헤라클래스 신전을 떠올리게 한 건축물..


꽤 크고 발코니에 파라솔이 쳐진, 한 눈에 봐도 카페 같은 이곳이 바로

미니 투어 열차를 운행하는 씨네 카페(Cine Caffe) 입니다.


작은 열차의 이름이 시네 카페 익스프레스였군요. ^^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터가 넓은 잔디밭과 나무 그늘 아래 만들어져 있고요.


목 잘린, 오래된 조각상이 서있는 건물도 보며 지나갑니다.

시네 카페 익스프레스 기사님이 이탈리아어로 쏼라쏼라 설명하시는데

도통 알아들을 수 없는 건 당연지사.. ㅎ



로마 곳곳에서 볼 수 있는 본수를 보르게세 공원에서도..

낮은 턱이 있어서 더울 때 분수가 가동하면 다들 뛰어 들어가 놀지 않을까 싶기도.. ^^




자전거와 2인용 네발 자전거도 다니군요.

저 네발 자전거, 남이섬에서 타봤는데.. ㅎㅎ


한 바퀴 빙 돌아 보르게세 미술관 앞으로 돌아 왔습니다.


여전히 보르게세 미술관 앞 공터에는 사람들이 북적북적..


크롱이야? ㅋㅋ


잠시 쉬러 보르게세 미술관 우측 옆으로 난 길을 따라 뒷편 정원으로 들어가 봅니다.

우리가 들어왔던 공원 입구의 바깥쪽에 세워진 건물도 잘 어우러지는 느낌..




날이 조금 추워지기 시작하고 보르게세 미술관 뒷편이라 푸르름이 퇴색되기는 했으나

미로공원처럼 잘 정돈된 정원이더라고요.


보르게세 미술관의 뒷모습? ^^


어느 분수에 있었으려나 싶은 재미있는 표정의 사자대리석상..


 


더 뒷쪽으로 걸어가 숲속 공원에서 잠시 쉬어 갑니다.


보르게세 공원의 또 다른 출입문이 보이네요.




보르게세 미술관의 지하 공간으로 통하는 출입문..


보르게세 미술관의 특별 판매 티켓이 10월 21일까지 매진되었다고..

뭔가 저렴한 티켓이었을까요?

아무튼 우리는 원가에 현장 티켓팅에 성공했다는.. ㅎㅎ


한 바퀴 돌아나오는 동안 예쁘게 푸르러진 하늘을 이고 있는 보르게세 미술관을 뒤로 하고

공원을 지나 이제 포폴로 광장으로 가보려 합니다.

역시나 보수 공사 중인 보르게세 미술관의 거슬리는 초록색 망천막..


보르게세 미술관 맞은편으로 곧게 나있는 길을 따라 걷습니다.


사방으로 연결되는 길 여기저기 둘러보며 걸어 가네요.




보르게세 공원에서 나와 지도를 보며 길을 건너 포폴로 광장을 향해 가는 중..

또 다른 넓은 공터가 나오더라고요.


그 곳에 말똥도 있고 울타리가 있었는데 이 곳이 지도에 표시된 승마장이었어요.


잘 찾아가고 있다고 만족스러워하며 보르게세 공원쪽을 돌아보며 숨 고르는 중..

관광객들이 꽤나 많은 곳이었어요~~


천천히 30여 분을 걸어, 때로는 조금 험한 길을 가로 질러 드디어

포폴로 광장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넓은 야외 발코니(?)에 도착했습니다.

저 곳에 사람들이 몰려 있었는데요.

저 곳에서 포폴로 광장과 로마 시내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었어요.

시야가 탁 트인 저 곳에서 셋 다 감탄을 터뜨렸다는..

그 멋진 풍경과 포폴로 광장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이어갑니다. ^^


보르게세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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