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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토리
축제 /
2015-05-02
[​방콕여행] 인천에서 카오산로드까지 기록
동남아 > 태국
2015-03-18~2015-03-24
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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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혜

 

[방콕여행] 인천에서 카오산로드까지 기록




2015년 3월 18일 오빠와 10주년 여행을 떠났다.


인천공항에 도착해 티켓팅 후 환전.


사이버환전으로 미리 예약해둔 금액이 13,900밧. (※밧Bhat=태국의 화폐단위)


한국돈으로 정확히 497,620원이 5박6일동안의 예산이었다.


태국물가가 워낙 저렴하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모자라지는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술값으로 나간 지출이 많아 여행 후반부에는 카드 좀 썼다.


항공료(634,800원)+숙박비(333,580원)+환전(497,620원)+카드(24만원)


= 총 비용 1,708,000원 (2인)



어휴, 많이도 썼네. 술을 줄여야해 술을.








출국심사를 거쳐 트램을 타고 탑승동으로 이동한다.


보딩 기다리며 배고파 해물 순두부로 끼니를 때웠다.


태국음식이 맛있다는 건 익히 들어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그리울테니 한식으로.







 


저가항공을 3개월 전에 예약했었다.


1인 Tax포함 30만원 조금 넘는 금액이었으니


나름 얼리버드로 저렴하게 예약했다고 뿌듯해 했는데, 아님 어쩔 수 없고.

 



 


제주항공 인천발 오후 7시 30분 출발 편명 7C2203


보딩 게이트 Number 114.









보딩은 7시부터 시작되었다.


대기줄이 꽤 길어 줄어들 때까지 기다렸다 막바지에 탑승.


방콕행 제주항공편은 3-3좌석이다.


오빠랑 나는 나란히 가운데 좌석과 복도측 좌석으로 배정되었다.


저가항공은 저렴한 대신 기내식을 비롯해 음료, 좌석지정 등의 모든 서비스가 유료다.


게다가 가격도 사악한 것이, 컵라면을 예로 무려 오천원.


제공되는 거라곤 생수 뿐.









그래도 기내식은 왠지 필수인 것 같아 미리 사전예약을 해뒀다.


불고기덮밥이라고 명명된 기내식 13,000원.


출발 전 승무원이 예약자들 좌석을 돌며 기내식 세팅 시간을 물어보는데,


우리는 바로 밥을 먹고 들어와 조금 늦게 먹겠다고 얘기했다.


자다 일어나 11시쯤 요청해 야식으로 먹었던.









우리의 여행을 위해 축배를!


맥주도 한 캔씩 주문해 마셨다.


한 캔에 4천원.






방콕행 제주항공 이용후기를 정리해보자면,


우선 활주로를 벗어나 이륙과 동시에 엄청난 굉음에 살짝 겁 먹었다.


(방콕발 인천행 귀국편에서도 마찬가지)


하지만 어느 정도 안정권에 접어들자 소음은 잦아들었다.


좌석은 저가항공이 다 그렇듯 좁은 편이다.


수화물은 15Kg까지만 가능하며, 초과시 별도로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인천에서 방콕까지는 6시간 정도 소요된다.


우린 정확히 8시쯤 출발해 한국시간으로 1시 30분(태국시간 11시 30분), 수안나폼 공항에 도착했다.




태국은 3개월까지는 무비자 여행이 가능하다.


비행기에서 승무원이 나눠주는 입국신고서만 작성하면 된다.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가장 먼저 한 일, 데이터 심카드 구입.


6번 게이트 왼편에 보면 통신사 부스가 나란히 자리하고 있다.


우리가 선택한 곳은 태국 최대의 통신사라는 AIS.


요금은 다음과 같다.​





TIP


7일 무제한 = 299밧(≒10,000원)


10일 무제한 = 449밧(≒15,000원)


30일 4.5GB = 549​밧(≒18,000원)


30일 9GB = 849밧(≒28,000원)


30일 12GB = 1,049밧(≒35,000원)



※2015.03.24 환율기준



우리는 ​7일 무제한권을 테더링해서 함께 사용했다.








이제 숙소로 가기 위해 택시를 타야한다.


방콕여행을 준비하며 수도 없이 보았던 이야기가 바로 택시 관련.


바가지를 쓰거나 좋지 않은 일에 휘말리지 않기 위해서는 Public Taxi를 이용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입국장으로 나오자마자 이정표를 따라 가면 1층 4번 게이트를 통해 나오게 된다.







밖으로 나오자마자 다시 이정표를 따라 왼쪽으로 조금만 가면 안내 직원들이 서 있다.


이곳에서 인원수와 목적지를 말하면 택시 번호표를 준다.








바로 이 종이가 그것.


단, Public Taxi를 이용할 경우 미터기로 측정된 요금 외 50밧이 추가되는데,


이는 기사 서비스 팁으로 책정된 듯 하다.


또한 High Way를 타게 될 경우 별도의 고속도로 통행료가 붙는다.








우리가 탄 택시는 고속도로를 타지 않았다.


숙소가 있는 람부뜨리로드(카오산로드 인근)까지 택시요금은 269밧.


기사 팁 50까지 포함해서 319밧을 지불했다.(한화 약 1만원)


보통 수안나폼 공항에서 카오산로드까지 300밧 정도 나온다고 알고 있었으니 딱 적정선.





 





큰길에서 내려 숙소를 향해 골목 모퉁이를 돌자 붉은 조명이 밤거리를 비추고 있다.


카오산로드를 여행자의 거리라 부르는 이유가 실감나는 풍경.


오른쪽으로 늘어선 상점 내부와 맞은편 길가에 내놓은 야외 테이블에는


현지인과 여행자들이 뒤섞여 활기찬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오랜 비행으로 피곤한 터라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자려고 했는데,


이 분위기를 본 이상 그냥 잠들기는 틀렸다.










일단 호텔 체크인부터 하자.


앞으로 3박4일을 머물게 될 숙소는 람부뜨리 빌리지다.


방콕 여행 좀 해봤다는 썬이가 추천해 준 숙소인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저렴한 가격대비 위치나 시설면에서 무척 만족스러웠던 곳이다.


자세한 후기는 추후에 따로 포스팅 할 예정.




 





체크인을 한 후 짐을 풀어놓고는 가벼운 옷차림으로 나왔다.


노상 마사지샵이 성업을 이루고 있는 이색적인 풍경에 눈이 돌아간다.


그러고보니 태국까지 가서 마사지 한 번 안 받고 왔네.


(원래 선호하지 않기도 하지만 왠지 서운함)







일단 숙소 앞 편의점에서 시원한 음료로 목을 축이고,


구경이나 해볼까 슬슬 거리를 배회하기 시작했다.


그러다 카오산로드까지 갈 필요없이


숙소 가까이 맘에 드는 길가 자리를 발견하고는


시간이 늦은 탓에 반 포기한 상태로 직원을 불렀다.




"몇시에 문 닫아?"


"​안 닫아."


"응?"


"안 닫는다고."​






※여기가 어디?


Sawasdee House https://goo.gl/maps/qW3Re







외국을 다니다보면 우리나라처럼 새벽 늦게까지 영업을 하는 술집들을 찾아볼 수 없기 때문에


당연히 여기 방콕도 그럴 거라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무려 24시간 영업이란다.


그렇다면 덥썩! 잘 시간이 어딨어. 놀아야지!









자리를 잡고 앉아 맥주를 주문했다.


태국 현지 맥주로는 싱하(Singha)와  창(Chang)


그리고 리오(Leo)가 있는데, 우선 첫번째로 이름이 가장 맘에 드는 싱하부터.






한 병을 다 비워내고는 창(Chang)도 시켜봤다.


싱하는 부드러운 반면, 창은 톡 쏘는 것이 더 맘에 든다.


굳이 우리나라 맥주와 비교하자면 싱하는 맥스, 창은 카스 느낌이라고 오빠가 그랬다.



 




 



오빠의 치킨 사랑은 태국에서도 멈추지 않았으니,


안주로는 핫윙을 선택했다.



※가격 : 맥주 1병 90밧(약 3천원), 핫윙 160밧(약 5천원)





 



 

 


 


 

 


 

 



 


 


 


 


방콕은 3월부터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된다. 덥고 습한 날씨의 연속이다.


그러나 아직 밤바람만큼은 제법 시원했다.


모기에 다리를 뜯길지라도, 땀에 얼굴이 기름진 것 마냥 번들거릴지라도,


굳이 야외 자리를 고집했던 이유는 분위기 탓도 있었겠지만 


한 번씩 바람이 불어오는 바람이 좋아서이기도 하다.






또한 방콕은 고양이 천국이라고 불러도 어색하지 않다.


길목 어디에서든 유유히 배회하는 고양이들을 만날 수 있다.


녀석들은 사람을 무서워하거나 피하지 않는다.


오히려 다가와 애교를 부리는 길냥이들도 제법 있다.


어느 집이나 상점 앞에는 녀석들을 위해 사료그릇을 내어놓기도 한다.






어느새 테이블 밑으로 찾아든 녀석에게 치킨 살집을 발라 주었다.


몇 점을 연달아 받아먹던 녀석은 급기야


내 무릎 위로 팔짝 뛰어올라와 그릉그릉 소리를 내며 머문다.


덕분에 내 얼굴에 함박 웃음꽃이 폈다.








넉살 좋은 녀석은 동네를 배회하다 우리쪽으로 와 쉬다가기를 반복했고,


잠시 자리를 비운 틈을 타 내 자리를 탐하고 앉아 접시에 놓아둔 음식을 탐하기도 했다.


그걸 막는 오빠와 먹이를 노리는 고양이가 마주한 장면을 길 건너에서 포착하고는 어찌나 귀엽던지.​









테이블 위에 떡하니 올라가 퍼질러 있어도 가게 직원이나 손님 중 누구도 쫓아내는 이 없었다.


나 역시 캣맘이라는 신분때문인지 사람 맘이란 게 참 간사하게도,


이런 사소한 것들이 방콕의 첫인상을 사랑스럽게 하더라.




.


.



잠깐 맥주나 한 잔 하고 들어가자는 것이 어쩌다보니 시간이 훌쩍 지나갔다.


직원들이 하나 둘 야외에 놓아둔 테이블들을 정리하기에 시계를 보니 벌써 새벽 3시.


이후에도 좀 더 맥주를 홀짝이다 숙소로 돌아오니 벌써 새벽 4시 30분이었다.







_To be Continue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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