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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06
[방콕여행] 왓 아룬의 야경이 보이는 자리, Eat Sight Story
동남아 > 태국
2015-03-18~2015-03-24
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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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혜

 

[방콕여행] 왓 아룬의 야경이 보이는 자리, Eat Sight Story


 



하루쯤은 아름다운 야경을 보며 로맨틱한 저녁식사를 하고 싶었다.


그래도 10주년 여행이니까.


 


원래는 살라 리조트에서 운영하는 레스토랑을 마음에 두고 있다가,


가이드북에서 추천하고 있는 더 데크(The Deck)로 마음이 바뀌었다가,


해가 지기까지는 시간이 남아 잠시 걷다 우연히 흘러들어온 곳.


Eat Sight Story(줄여서 ESS로 부르기로)


 


 


TIP


ㅁ구글맵 위치보기 https://goo.gl/maps/7Ig0i


ㅁ예약문의 : +66 2622 2163


ㅁ가격대 : 본문에 별도 기재(+부가세+서비스 차지=17%)


 






강 건너 왓 아룬(Wat Arun,일명 새벽사원)의 야경이 보이는 레스토랑은 인기가 많다.


특히 식사를 하며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야외 테라스 자리는


예약을 해야 미리 선점할 수 있을만큼 경쟁률이 높다.


 


아니나다를까,


그나마 인기도가 떨어지는 ESS조차도 명당자리는 이미 예약이 되어 있었다.


다행히 딱 하나 남아있는 테라스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그러나 뜨거운 햇살이 직빵으로 내리쬐는 자리였다.


해가 지고 나면 괜찮아질테니 우선은 참자.


왕궁, 왓 프라깨우, 왓포까지 땡볕 아래 돌아다니느라 힘들었으니


우선 맥주(120밧/약 4,000원)로 목을 축이고.​




 


 




음식을 고르는데 한참 걸렸다.


메뉴판을 몇 번이나 뒤적인 끝에 고른 메뉴는


똠양꿍(230밧/약 8,000원)과 치킨 브리스트(310밧/약10,500원).​


드디어 똠양꿍 최초 도전이다.​



 





상상했던 것보다 고급스러운 똠양꿍이 나오긴 했지만 맛은 성공적이었다.


입 짧은 나로서는 꽤 긴장을 하고 한 술 떴는데 의외로 입맛에 맞았다.


 ​맛을 표현하자면 매운 짬뽕 국물에 신맛이 첨가된 느낌.


국물 맛의 신세계랄까.


치킨브리스트는 크림 소스가 아주 부드러웠다.


뭐, 원래 치킨 메뉴는 왠만해선 실패할 확률이 적으니까.








식사를 하는 동안 점점 해가 저물어 가고,


뜨거웠던 햇살도 잦아들며 간간이 강바람이 느껴지기도 했다.






그 사이 마주 앉은 오빠는 맥주 한 병을 거뜬히 비워내고 새로운 술을 시켰다.


보드카+토닉​.(가격은 기억안남.)


나중에 메뉴판을 보니 여기 소주도 있더라.


​Jinro Soju라고 영문으로 표기되어 있었는데 한 잔에 무려 95밧(약 3,200원).


병으로는 455밧이다. 한국 돈으로 15,000원인 셈.






식사를 끝내고, 강변에 불빛이 들어오기 전.


시간을 벌고자 디저트를 주문했다.


이름이며, 가격이며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다.


분명 망고가 들어간 메뉴를 주문한 것 같은데 코코넛크림이 얹어진 것이 나왔다.


호박과 이름 모를 토핑들로 장식됐는데 맛은 그냥 그랬다.






함께 주문한 코로나리따 크리스탈 블루.


가격은 360밧(​약 12,200원).


알콜이 부족한 듯 약간 싱거웠던.







6시가 넘어 차츰차츰 어둠이 깔리자 강 건너 왓 아룬에 조명이 들어오고,


​더불어 강변에 불빛들이 반짝이기 시작했다.


​레스토랑에서는 손님이 있는 테이블마다 촛불을 켜서 놓아주니


분위기가 한층 더 로맨틱해지고, 들리지 않던 음악마저 감미롭게 귓가에 맴돈다.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강가 가까이로 다가가,


난간에 기대어 ​몇 장의 사진을 담아본다.


 


 


 




왓 아룬의 조명은 꼭대기부터 차근차근 켜지기 시작했다.


날이 훤할 때는 공사중인 모습이 다소 흉물스럽더니,


불이 켜지자 ​제법 근사한 자태를 뽐낸다.








사실 짜오프라야 강변의 야경은 홍콩이나 부산의 그것처럼 화려하지 않다.


다만 잔잔한 어둠 속에서 새벽사원이 웅장하게 빛나고 있으니, 그것으로도 족하다.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제법 수수한 야경이다.


더위는 살포시 물러서고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칵테일 한 잔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다.







식사를 마치고 레스토랑을 나오는 길,


골목 끝에 마주한 사원의 모습에 넋을 잃었다.


낮에 보았던 것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뽐내고 있는


왓 포(Wat Pho)의 모습이 신비롭기까지 하다.​







▲왕궁, 왓 프라깨우, 왓포 한 번에 둘러보기


 


 



 



이제 숙소가 있는 카오산로드로 돌아갈 시간.


지하철이 다니지 않는 곳이라 툭툭이나 택시를 타고 갈 생각에


흥정을 어떻게 해야 하나 살짝 걱정했었는데,


기특하게도 오빠가 수상보트로 갈 수 있는 방법을 찾아냈다.







8번 타티안 선착장(Tha Tian Express Boat Pier​)에서 배를 타고


13번 타프라아티(Tha Phra Athit Express Boat Pier) 선착장으로 간다.


짜오프라야 강을 오고가는 수상 보트는 배에 달린 깃발로 노선을 확인할 수 있는데,


우리가 탈 배는 주황색 깃발을 달고 있는 것이다.


 



※타 티안 선착장 위치 https://goo.gl/maps/lyLbz


※타 프라아티 선착장 위치 https://goo.gl/maps/6EGAo


 






배시간은 따로 정해져 있지 않고, 수시로 오가는 것 같다.


정박하는 시간도 굉장히 짧아서 도착하자마자 재빠르게 타지 않으면 놓치기 일쑤다.


몇 번의 날카로운 호루라기 소리가 반복되고나자 눈 깜짝할 사이에 배가 출발했다.


자리를 잡고 서 있자니 직원이 다가와 목적지를 묻고는 표를 끊어준다.


요금은 단 돈 15밧(약 500원). 요금 참 저렴해서 맘에 든다.


 


 



​_To Be Continue_


 


 


 


※방콕 수상버스 사이트  http://www.chaophrayaexpressboa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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