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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토리
축제 /
2015-05-14
[방콕여행] 수쿰빗 밤거리, Soi 11
동남아 > 태국
2015-03-18~2015-03-24
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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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혜

[방콕여행] 수쿰빗 밤거리, Soi 11

여기는 우리가 머문 터미널21 호텔이 있는 아쏙(Asok)역 인근.

나나(Nana)역에서부터 방짝(Bangchak)역까지 이어지는 거리를 수쿰빗(Sukhumvit)이라 부른다.

보통 수쿰윗이라고도 부르는 것 같은데, 나는 그냥 수쿰빗으로 통일.

(지하철역 안내 방송에서도 수쿰빗이라 발음하더라.)

5박6일의 방콕여행 중, 3박은 카오산로드에, 2박은 수쿰빗에 머물렀다.

카오산이 휴양지 물씬 나는 여행자의 거리라면,

이곳은 빌딩들이 빼곡하게 늘어선 도심 느낌.

수쿰빗 대로는 언제나 정체다.

그 중 볼거리라면 알록달록한 택시들의 행렬.

색깔이 참 다양하고 화려하단 말이지.

밤이 되면 어김없이 우리는 번화한 대로를 따라 나나역까지 걸어갔다.

나나역 인근 레스토랑과 호텔, bar들이 모여있는 Soi(쏘이) 11을 찾아서.

※여기서 잠깐!

Soi(쏘이)는 대로 사이사이로 갈라지는 골목길을 말한다.

우리나라로 치자면, 수쿰빗 쏘이11 = 테헤란로 11인 셈.

나나역에서 아쏙역까지는 밤낮으로 현지인과 여행객들이 뒤섞여 사람들로 북적인다.

이 길목에는 로드샵들이 빼곡하게 들어서 있고,

또한 일정시간이 되면 수레를 끌고 나온 노점상이 거리를 점령한다.

이거 보고 빵터졌네.

한국사람들 어딜 가나 흥에 겨운 민족 인증.

여기서부터 본격적으로 Soi 11 거리가 시작된다.

낮에는 조용하던 거리도 밤만되면 휘황찬란.

좁은 골목길에 판 벌린 작은 노점 bar에도 사람들이 바글바글.

여기저기 노점상들도 자리를 틀었다.

과일도 팔고, 이름 모를 현지음식도 팔고,

우리네 포장마차처럼 간이 테이블과 의자 놓아둔 채 술과 음식을 팔고.

낯선 듯 익숙한 삶의 방식들이 존재하는 이곳.

오빠는 도대체 이 냄새나는 과일이 왜 먹고 싶었던건지.

기어이 두리안을 사고야 말았다.

덕분에 호텔방 안에는 구린내가 진동을 했고,

난 냄새가 역할 때마다 오빠를 타박했다.

수쿰빗으로 옮긴 첫날은 어둑어둑해지고나서야

어슬렁어슬렁 기어나와 여기저기 기웃거렸다.

토요일이라 그런지 끌리는 곳마다 만석.

우리가 테라스 자리를 고집했던 이유도 있었지만, 사람도 정말 많았다.

그러다 자리 잡은 곳은 어느 스포츠Pub.

The Australian이라는 상호답게 호주 느낌 물씬 풍기는 곳이었다.

가고자했던 게 아니라 마침 테라스쪽에 자리가 나서 충동적으로 들어간 곳.

ㅁThe Australian 위치 https://goo.gl/maps/alvQW

여기서 나는 모히또를.



오빠는 맥주를.

그리고 안주로는 가볍게 포테이토칩을 시켰다.

이곳을 찾은 손님들은 대부분 서양인이었는데,

벽걸이 TV에서는 각각 미식축구와 축구 경기를 중계하고 있었고,

그들은 스포츠 경기를 보며 환호하거나 절망하곤 했다.

우리는 꽤 오랫동안 이곳에 머물렀다.

후에 보드카 토닉을 두 차례 더 주문했고,

술잔을 홀짝이며 앉아 쫙 빼입고 클럽으로 향하는 사람들을 구경했다.

멀지 않은 곳에 유명한 클럽이 있었다.

나나~아쏙에는 유명한 클럽이 몇 군데 있는데,

그 중 가장 알려진 곳이 위 사진 속 레벨스 클럽(Levels Club : 호텔aloft 내)이다.

우린 수쿰빗으로 옮긴 첫날엔 컨디션이 별로였고,

다음날 한 번 가보려다 거리 분위기가 영 신통치 않아 포기했다.(후회 中)

방콕도 요일을 타나보다.

둘째날인 일요일밤은 전날보다 제법 심심한 분위기였다.

미리 점 찍어두었던 노점 Bar는 문을 닫았고,

그것에 꽤 실망해서인지 모든 의욕이 싸그리 사라져버렸다.

그래서 그냥 길거리 포장마차에서 맥주나 한 병씩 하자 했다.

그러다보면 다시 흥미가 샘솟지 않을까 싶었지만, 말짱 꽝!

치킨 후라이드를 주문했는데, 치킨 후라이드 라이스를 가져다놓고

너무도 당당하게 모르쇠로 일관한 직원의 패기에 의욕만 더 떨어졌다.

요일 상관없이 마냥 즐거운 카오산로드가 문득 그리워지는 밤이었다.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다르겠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수쿰빗보다는 카오산에 한 표!

다시 방콕에 가게된다면 카오산에서만 머물며 근교도시 투어나 하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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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가고싶엉ㅇ 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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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저도 또 가고싶어용!!!!!!!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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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밋게봣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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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헷^^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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