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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토리
먹거리 /
2015-05-14
[베트남 푸꿕섬 여행] 푸꿕섬의 시장
동남아 > 인도차이나반도
2012-06-08~2012-06-17
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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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






어지럽다. 

어수선하고 지저분하고 정신없다.  

마른먼지 풀풀 날리는 시장의 초입에 섰을땐 어디부터 가야할지 잠시 머물거리게 된다. 

조심조심 발걸음을 내딛으며 어색하게 두리번거려본다.

 




 
















 

 





 

어머나! 저건 뭐래? 

길거리에서 재봉질을 다하다니. 

아무렇지도 않게 옷을 북북 뜯고 실을 감고 드르럭 드르럭 재봉틀을 돌린다. 

그것도 한두집이 아니다. 

주~욱 줄을지어 모두가 바쁘게 옷수선을 하고있다. 

날씨가 더워서 모두 밖으로 나온걸까? 

여하튼 진풍경이다.





 

 




 




 

 

저쪽에선 이따만한 장닭 뒷다리를 끈으로 묶은채 좁은 닭장 위에 묶어놓고 판매를 하고있다. 

닭장 안이 모두 차고나니 더 이상 가두어둘곳이 없나보다. 

누군가 나타나 팔려갈 것도 모르는채 장닭들은 아무렇지도 않은듯 꼬꼬댁 거리며 일상을 보낸다.

 

 






 






 

 예쁘게 꽃그림이 그려진 가스레인지를 좌~악 진열해놓고 파는 가게. 

어? 우리나라에선 못보던거잖아? 

사실 예쁘다기 보다는 촌스러운 모양이지만 왠지 여기 푸꿕시장에선 오히려 썩 잘 어울리는 디자인 같다. 

제법 잘 팔리는지 흙먼지 속에서도 반짝반짝 윤이나게 닦아놓았다.




 

 












 






 

 한 아주머니가 정성껏 튀긴 도너츠를 한보따리 끼고 지나간다. 

응? 웬지 달달한게 맛있을것 같은데?

 왜 자꾸 저 도너츠가 먹고싶은거지? 

음. 기어이 먹어봐야겠구먼. 

하지만 생각만 하는동안 도너츠를 든 아주머니가 수많은 인파 속으로 순식간에 사라져버린다. 

저렇게 빨리 어디로 사라진걸까?  

난 그 도너츠가 꼭 먹어보고싶었는데. 

그 순간 어디선 왔는지 다시 내 눈 앞에 짠! 하고 나타난 도너츠 장사 아주머니

 

하하하~  이번엔 놓치지 않으리라. 

주저없이 아주머니 팔을 덥석 잡고 씩 웃어본다. 

말도 안통하는 내가 말없이 웃기만 하여도 아주머니는 이미 다 알지. 

잽싸게 자리에 털썩 주저앉더니 도너츠를 꺼내주신다. 

한입 베어무니 세상에나~ 요롷게 달고 바삭할수가! 

그러고보니 배가 고팠나보다. 

단 숨에 몇개를 먹어치우고 돈을 내자 아주머니도 만족스러우신듯 기분좋게 활짝웃어주신다. 

그 미소가 더없이 화사하다.






 

 







 

 

 
















 

 

건어물장사, 과일장사들이 눈만 마주치면 씨~익 잘도 웃어준다. 

순수함이 묻어나는 예쁜 저 미소들... 

난 푸꿕의 시장이 좋아졌다. 

작은 목선들이 어지럽게 빽빽한 어수선한 항구의 시장에 삶의 질퍽한 향기가 가득하다. 

이게 바로 푸꿕섬의 매력이라 생각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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