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2박째_ 산방산 탄산온천

 

 

(+) 여수 밤바다는 안가봐서 얼마나 아름다운지 모르겠지만 제주도는 그냥 환승하려고 기다리는

길바닥도 너무 아름답습니다. 매 순간순간이 아름다움에 싸여 보낸 하루였기에 제주도 음식에는

실패하고, 버스에서 졸다가 정류장을 지나치기도 했지만 그저 너무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버스를 1번 갈아타고 산방산 게스트 하우스에 갔습니다.

 

숙박 당일 밤 온천 이용은 무료인데, 생각 했던것 보다 컨디션이 좋아서 어쩌피 할 샤워 온천에 가서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게스트 하우스 픽업차량을 이용해 온천에 갔다 왔습니다.

 

오는 길에 온천 앞에 있는 떡볶이를 3,000원 어치 사먹었는데 다음날 아침에 식은 상태에서 먹었는데도

 

맛있게 잘 먹었던 것 같습니다. 탄산온천에 들어가서 때수건을 샀었는데 실제로는 때수건이 필요

 

없더군요. 비누칠을 한 번 하고 나서 탄선온천과 온탕을 번갈아서 왔다갔다 하면 어느순간 피부가

 

뽀드득 거리기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설명 안보고 계속 온탕에 있다가 때를 밀고 (아무리 밀려고

 

해도 매끄러운 온천수 보다 안밀리더군요) 탄산수를 받아들이러 갔는데 설명을 보니

 

탄산수와 온탕을 계속 왔다갔다 하는게 좋다고 해서 뒤늦게 열심히 왔다 갔다 했습니다.

 

게스트 하우스 대신 찜질방에서 자도 저렴하고 괜찮다고 하는데 찜질방은 들어가 보지 못해

 

잘 모르겠습니다. 타 블로그에는 음식점이 바로 옆에 있어 냄새가 났다며 좋지 않다는 글도 있었지만

 

제가 갔던 9시 대에는 일단 목욕탕에도 동네 목용탕 보다 사람도 적었기에 찜질방에서 자도

 

복작 거리지 않고 괜찮겠다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뜨거운 온천수가 아니라 (미지근한 물 보다 살짝 더 차가운 정도) 온천을 마치고 나왔을 때에도

 

굉장히 개운하고 몸이 노곤노곤해지고 피곤해 지는 것이 없어 좋았습니다. 하루의 피로를 풀기에

 

정말 좋은 곳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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