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귀포 중문 펜션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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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중문에서 하룻밤
봄비의 하룻밤로그

 

 

 

 

 

 

 

 

 



 

펜션연리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는 바다

 

 

 

 

 

제주도에 도착한 첫날은 시간이 없었다. 느지막한 오후에 도착하는
비행기는 저렴한 대신, 하루 일정을 통째로 날려버려야 한다. 도착과 동시에 서둘러
제주공항에서 600번 버스(4,500원)를 타고 서귀포 중문으로 넘어갔다.
제주공항에서 한 시간이면 도착하는 중문에는 놀 거리, 먹을거리가 가득.
그 때문에 다른 곳에 놀러 가지 않고 하루 종일 중문에만 있어도 좋다. 

 

 

 

 

 

 

 

 

 





 

 

하예중동 정류장에 내리면 보이는 풍경

 


 

 

하예중동 정류장에서 숙소로 걸어가는 길

 

 

 

 

중문에 내려 해물뚝배기로 유명한 "덤장"에서 후다닥 저녁을 해결하고
다시 버스에 올라탔다. 시간은 벌써 저녁 9시를 가리키고 있었다.
사방이 어두운 밤, 정류장에서 내리니 건너편 파란 지붕이 예쁜 집 옆
작은 골목이 보였고 직감에 따라 타박타박 걸어갔다. 대략 5분 거리.

 

 

 

 

 

 


 

 

 

 

6.4km
NAVER
지도 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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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VER Corp. /OpenStreetMap
    




위치: 제주 서귀포시 논짓물로48번길 3
체크인 오후 3시 / 체크아웃 오전 11시
가는 방법: 중문단지 - 100번/120번 버스 - 하예중동 하차
근처 볼거리: 도보로 5분 거리에 제주올레길 8코스

 

 

 

 

 

 

 

 

 

 

 

 

 

중문 숙소로 유명한 펜션연리는 정원이 꽤 넓은 편이고, 건물도 2채로
되어 있었다. 1층에는 프런트가 있고 먹을거리들이 진열되어 있다.
건물 앞 잔디 위에는 도란 도란 이야기 나누기 좋은 테이블이 놓여 있고
건물 뒤편에는 발 한 번 담그고 싶은 수영장이 딸려 있다. 시설들이 꽤
잘 정리되어 있는 편이었고 전반적으로 깔끔한 편이다.

 

 

 

 

 

 

 

 

 

 

 

 

1층 프런트에 들어가니 머리가 희끗한 한 아저씨가 벌떡 일어나셨다.
체크인하는 내내 친절함이 묻어나는 말투와 표정으로 우리를 반겨주셨다.

"언니, 저분 왠지 엄청 큰 호텔에서 은퇴하시고 여기 펜션에서 일하시는 거 아니야?"
"왜?"
"장난 아니게 친절하셔서."

피식 웃음이 났다. 그럴듯한 상상이다.

 

 

 

 

 

 

 

 

 

 

 

 

 

 

1층에는 작은 미니바와 편의점이 있고, 건물 뒤편에는 수영장이 딸려있다.
하지만 5월 21일(우리가 여행한 날)에는 아직 수영장을 개장하지 않았다.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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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까지 올라갔다. 우리가 머문 방은 302호
12평 스튜디오 방이다. 방문을 여니 전반적으로 깔끔한 인테리어가 눈에 들었다.
방으로 들어가 싱그러운 연두색 커튼을 열고 창문을 열었다. 시원한 바람이
방 안으로 불어온다. 테라스에는 앉기 좋은 의자와 테이블이 놓여 있었다.
저 멀리 바다가 있었다는 사실은 아침이 되어서야 알았다.

 

 

 

 

 

 

 



 

 

 

 

 

밤에 도착했을 땐 테라스에서 보이는 거라곤 불빛이 환한
건물과 차들로 빼곡한 주차장 뿐이었다. 그리고 차가 거의 다니지 않은
도로에 가로등이 밤을 밝혀주었다. 그 너머에 바다가 있을 줄 꿈에도
상상 못할 만큼 검은 하늘만 보였던 밤이었다. (낮에 보니 바다가!) 

 

 

 

 

 

 

 



 

 

 

 

 

 

 

파스텔 톤의 벽과 하얀색 이불, 빨간 의자와 그 앞에 높인 빨간 의자.
깔끔하게 정리된 원룸형 객실이었고, 필요한 주방 도구 및 화장실
비품들이 구비되어 있었다. 둘이서 묵기엔 딱 좋은 방이다.

 

 

 

 

 

 

 

 

 






 

 

우리는 너무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저녁을 먹고 들어왔지만, 그게 아니라면
이곳에서 저녁을 해 먹어도 좋을 듯했다. 냉장고에는 물 2병이 서비스로 놓여 있었고,
물을 끓일 수 있는 인덕션과 파스텔 톤의 색이 예쁜 그릇과 컵이
놓여 있었다. 싱크대 아래에는 냄비, 프라이팬 등 조리기구들이 있다.

 

 

 

 

 

 

 


 

 

 

 

화장실에는 샴푸, 린스, 바디클렌저, 치약, 드라이기, 타월, 휴지 등이 있었다.

 

 

 

 

 



 

 

 

 

버스로 중문에서 가까울 뿐 아니라 아침에 일어나 가벼운 산책하기에도
좋은 위치였다. 엎어지면 코 닿을 곳에 바다가 있기 때문. 둘이 머물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펜션이었다. 다만, 수영장을 이용하지 못 했다는 아쉬움이
남을 뿐. 다음엔 물에 퐁당 들어갈 수 있는 여름에 와야겠다.

 

 

 

 

 


 

 

 

 

 

 

펜션 연리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제주올레 8코스가 인접해 있다.
조금은 흐릿한 아침이었지만, 그래도 걷기 좋은 길이 이어졌다.
그리고 사람이 찾지 않을 듯한 조금은 생뚱맞은 위치에 빨간색과
청록색의 의자가 돌 사이에 놓여 있었다. 히힛. 그럼 사진 찍고 가야지!

 

 

 

 

 

 

 

 

 

 

 

 

 

 


 

 

 

 

 

펜션연리 근처 맛집, 덤장

 

 

저녁은 가성비가 좋기로 소문난 중문 맛집 덤장에서 식사를 했다.
숙소에 가까운 것도 한몫했지만, 15,000원에 푸짐한 전복뚝배기를
먹을 수 있어서 좋기도 했다. 주차장이 넓은 편, 우리는 중문 입구
정류장에 내려 도로를 따라 타박타박 걸어갔다. 첫 끼니로 대성공.

 

 

 

 

 

 

 

 

 

 

 

위치: 제주 서귀포시 천제연로 17
영업시간: 매일 오전 8시 - 밤 10시
전복뚝배기: 1인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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