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숨은 명소 대평리 숙소 아만토브 펜션

 

▲ 대평리 쓰담뜨담 카페

 

 

 

 





대평리에서 하룻밤
봄비의 하룻밤로그




 

 

 

 

 

 


 

▲  대평리 산책길에 만난 무인카페

 


 

▲   길이 너무 예쁜 대평리의 산책


 

 

 




제주도에 웬만한 관광지는 다 가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제주를 훑었던 적도 있었다. 제주에 오는 횟수가 늘어나니 관광지
위주의 여행을 지양하게 되었다. "너는 이제 제주도 웬만한 곳은
다 아는 거 아니야?"라는 친구의 물음에 나는 단호하게 고개를 저었다.
"제주도에 숨은 곳이 얼마나 많은데!" 그렇다. 제주는 양파와 같다.






 

 

 



 

 

 



꼭 해보고 싶었던 것 중에 하나가 제주스러운 동네를 어슬렁 어슬렁
산책하는 것이었다. 그런 제주의 로망을 충족해주었던 동네, 대평리.
숙소를 어디에 잡았냐는 택시 기사분의 물음에 "대평리"이라고 자랑스럽게 답했다.

"거기 정말 제주스럽고 예쁜 동네인데, 숙소 잘 잡으셨네요."라는
답이 돌아왔을 때, 괜스레 우리 동네를 칭찬한 것만 같아 어깨가 으쓱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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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기사 아저씨 말로는 대평리는 제주스러운데다 근래에 예쁜 카페도 많이 생기고
동네 산책하기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이라고 했다. 그 말에 격하게 공감한다.
발이 편한 샌들을 구겨 신고 카메라 하나 들고 키가 낮은 돌담길을 따라
타박 타박 걷다 보면, 빨간 장미, 덩그러니 놓여 있는 의자, 눈 인사를
하는 동네 강아지, 예쁜 카페와 맛집들이 보인다. 길이 너무 예쁜 곳에 자리 잡은 아만토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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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문 관광단지에서 100번 또는 120번 버스를 타면 첫 번째 숙소가 있던 서귀포
하예동을 지나 몇 정거장만 가면 종점 바로 전 정거장인 '돔뱅이왓' 정류장이 나온다.
정류장에서 내려 고개만 돌리면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아만토브 펜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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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제주 서귀포시 예래로 446
체크인 오후 3시 체크아웃 오전 11시
가는 방법: 중문단지 - 100번 / 120번 버스 탑승 - 돔뱅이왓 정류장
근처 볼거리: 대평리 동네 산책
우리가 들린 카페: 쓰담뜨담 카페
대평리 맛집: 코르소(corso)






 

 

 

 

 



우리는 체크인 시간보다 조금 많이 일찍 숙소에 도착했다. 미리 도착해
짐을 맡기고 대평리를 둘러볼 일정이었기 때문. 1층 CU에서 체크인을
했다. 숙소 바로 밑에 CU가 있으니, 밤이나 아침 식사로 걱정할 필요가 없다.
게다가 3일 날엔 아만토브 펜션(서귀포시)에서 다음 숙소(제주시)로
짐 맡기기 서비스를 신청해두었는데, 1층 CU에 맡기면 되기 때문에 편했다.









 

 

 

 

 

 

 

 


 

 

 

 


사실 처음엔 어디에서 체크인을 해야 할지 몰라서 아만토브 펜션 뒤편으로
갔다. 펜션 뒤편에 꽤 넓은 주차장이 있었다. 주차장에 있으니 CU에서 한
여성분이 웃으며 나오셨다. 펜션 주인분이셨다. CU에 짐을 맡기고 다시 여행을
떠났다. 그날 일정은 '대평리 산책 다음 휴애리 관광'이 다였지만, 버스
여행이었는데다 밤까지 먹고 온 길이라 꽤 늦은 밤에 다시 숙소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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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숙소에 도착한 시간은 8시 반쯤이었다. 방 안으로 들어가니 CU에
맡겨둔 캐리어가 가지런히 놓여 있었다. 금방이라도 쓰러질 듯한 다리를
부여잡고 방 안으로 들어가 커튼을 거뒀다. 새까만 밤 하늘이 우리를 반겼다.


 


 

 

 

 

 



 

 

 

 

 




전반적으로 깔끔한 방이다. 이 펜션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은
1층에 CU가 있다는 점과 대평리 산책길이었다. 즉, 위치가 너무 마음에 들었다.
물론, 사장님의 친절함도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두 번째로 마음에 드는 점은
옷장이다. 도착과 동시에 옷을 정리하고 다음날 입을 옷을 옷장에 걸어두었다.





 

 

 

 

 


 

 

 

 

 




아침이 되니 밤과는 또 다른 풍경이다. 커다란 유리창 너머에 이렇게
바다가 보였던가? 밤에 도착하니 바다를 볼 수 없었을 터.
"아름아, 우리 오션뷰(바다 전망)에서 잤네!"




 

 



 

 


 

 

 

 

 

 



키만큼 커다란 냉장고 안에는 물 한 병이 있었다. 그리고 싱크대
아래 서랍에는 전기포트, 전기밥솥, 전자레인지, 냄비가 놓여 있었다.
아침을 꼭 먹어야 하는 아름이는 저녁에 CU에서 사 놓은 아침거리를
이곳에서 해 먹었다. 아침밥을 잘 챙겨 먹지 않은 나는 침대 바로
옆에 놓인 의자에 앉아 아침 단장을 하느라 분주했다.   




 

 

 




 

 

 

 



침대 옆 나무 테이블 위에는 드라이기가 놓여 있다.
TV도 있고 에어컨도 있으며, 리모컨은 침대 옆에 놓여 있다.



 

 

 

 

 


 

 

 

 

 



화장실도 넓은 편이다. 샴푸, 린스, 바디클린저, 치약이 준비되어 있고
휴지와 타월도 넉넉히 준비되어 있었다. 헤어 드라이기는 침대 옆에
놓여 있었다. 따뜻한 물도 잘 나오고 나름 괜찮았다.




 

 

 


 

 

 

 



서귀포 아만토브 객신 이용 안내가 붙여져 있다. 대부분
다른 펜션과 비슷한 기본적인 사항이다.




 

 

 


 

 

 

 



아만토브에서 걸어서 대략 8분 거리에 위치한 곳에 자전거 대여하는 곳이 있다.
3시간에 1만 원으로 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다. 대평리는 자전거로 산책하기
딱 좋은 동네다. 3시간이나 대여가 가능하다니! 그런데 우린 자전거를 대여하지
않았다. (자전거 대여를 위해 바지까지 입었거니만.) 자전거들이 좀, 녹슬어 있어서.




 

 

 

 

 



 

 

 

 

 

 



대평리 산책이라고 하면 대체 어디서부터 시작해서 어디에 마무리 짓는
코스일까? 궁금할 수 있다. 예쁜 카페가 많다는데 그 카페는 어디일까?
그것도 궁금할 수도 있다. 하지만 궁금증을 꾹꾹 눌러두자. 동네 산책은
발걸음이 멈춘 곳이 목적지다. 걷는 걸음걸음이 심심하지 않을 정도로
곳곳에 예쁜 카페, 게스트하우스, 맛집, 공방들이 있으니 걱정도 접어두자.




 

 

 

 

 




 

 

 

2일 날 일정은
대평리 아침 산책 ▶ 대평리 쓰담뜨담 카페
▶ 휴애리(대평리에서 좀 멀어요.)
▶ 대평리 다시 돌아와서 저녁 CORSO 식사 후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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