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그라나다 야경

페인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야경투어입니다. 현대적인 건물 사이로 어느덧 중세 시간 속을 거닐고 있던 바르셀로나 야경, 감동의 플라멩고의 벅참을 더욱 깊게 간직하게 해주었던 메트로폴이 있는 세비야 야경.. 그리고 지금 포스팅을 하고 있는 그라나다 야경까지..  스페인 여행을 계획할 때 이 세 도시의 야경은 스페인 3대 야경 코스로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스페인 3대 야경
1. 알람브라의 슬프도록 아름다운 야경
그라나다 (Granada)



?


 

스페인 특유의 건강하고 찬란한
햇살이 내리쬐던 낮이 지나고
한차례 소나기가 지나간 자리는
도시를 더욱 신비롭게 만들어줍니다.




이슬람 마지막 왕조의 슬픈 역사가 있는
알람브라 궁전의 이야기와 다르게
조명이 하나둘씩 커지는 도심은
오히려 낮보다 더 활기찬 기운을 쏟아냅니다..





그라나다 야경은 도시 전체가
조명가게라도 된 듯 유니크한 조명들로
어찌나 다양하게 있던지...




골목골목 숨어있는 작은 상점 속에서
나만이 간직할 수 있는 추억 하나
찾는 것도 여행의 소소한 재미...




인형이 움직이고 말을 하네...






좁고 비탈진 골목의 골목길을
길을 잃은 듯 헤매고 다니는 것도 좋지만,
스페인 여행 3대 야경 그라나다의 야경은
 알바이신 언덕 위로 올라가서 마주 보는
알람브라 궁전의 야경이 진짜입니다.




대형버스나 택시를 타는 게 아니라,
동네 마을버스를 이용해 알바이신 언덕까지..


마을버스 안에서 동네 주민과 인사도 하고
할머니께 자리 양보해드리기도 하고 그랬네요.^^




 

꼬불~꼬불 언덕을 올라 올라가
서서히 보이기 시작하는 알람브라 궁전..


깊은 어둠 속에서 술탄의 나지막한 한숨이
스페인의 마지막 궁전을 휘감아 도는듯합니다.


비가 온 직후라 더욱 드라마틱한
하늘과 함께 사진으로 담을 수 있었어요.



해질 무렵 석양을 바라보며
산 니콜라스 전망대에서 맥주 한잔하면서
야경을 기다리는 것이 그라나다의 밤을
가장 멋지게 보내는 방법이죠...



전망대에서 내려올 때는
마을버스를 이용하지 말고 걸어내려오면
나만의 운치 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전 이날 알람브라 궁전에 하루 종일 있어서
도저히 걸을 수 없었던 게 참 아쉬웠어요 ㅠㅠ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