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절의 정취, 봉은사

 

 

삼성역에 자주 가시나요?

코엑스가 있어서 아무래도 젊은이들이 많이 찾지 않나 싶은데 ㅎㅎ

 

저는 몇 년간 회사를 삼성역 쪽에서 다녀서 그런지 마음이 답답하면 들르던 곳이 봉은사였어요.

집안이 불교이기도 하고 향 냄새를 맡으면 이상하게 마음이 평안해져서..

 

그리고 이번 가을, 할머니가 떠나가시고 여기에 모셔놔서 자주 찾게 되어서 그런지..

사진을 남기게 되었어요.

 

도심 속의 절, 봉은사로 고고~

 


 

이렇게 삼성역의 높다란 건물들을 지나, 걸어가다 보면.

 


 

이상한 광경을 보게됩니다.

한옥같은 건물과 아이파크의 조화로움;;;

 


 

바로 봉은사 인데요.

봉은사 찾는 사람들은 365일 항상 많아요..

주차장이 부족해서 항상 옆의 예식장을 이용합니다.

 


 

이날 할머니 초제 하러 왔다가 찍은 사진들이에요.

다들 다양한 이유로 절을 찾았겠지요?

 


 

햇빛이 부서지는 가을날에, 할머니 모시러 찾아온 봉은사.

복잡미묘한 심경의 날이었습니다.

 


 

봉은사는 규모가 꽤 커서 다 돌아보시려면 시간 좀 걸려요 ㅎㅎ

천천히 돌아보시는 것도 추천.

 

다만 수능날 같은 때엔 피해서 가세요 ㅎㅎ

저번에 수능날에 갔더니.. 어머님들이 불공 드리느라.. 그것도 나름대로 진풍경이었지만,

아무래도 신중한 기도가 많은 날에는 사진 찍기 뭐하니까요 ㅎㅎ

 


 

저희는 기도 끝나고 공양간에 갔습니다.

 


 

역시 절밥은 맛있엉...ㅋㅋㅋㅋ

절에서 먹는 건 왜이리 맛있나 몰라요.

조미료도 없고 간도 별로 없는데, 이상하게 맛있네요.

 


 

삼성동 한복판에 있는 큰 절인 봉은사.

이런 도심지에서 만날 수 있는 절이라는 게 참 고마워요.

머리 복잡한 날에 가기 좋은 곳.

 

삼성역 지나실 때 한 번씩 들러보시면 사진 남기기 좋으실 거예요 :D 

1 comments

  1. Posted by 남애린| 2014-02-05 13:57:14 |덧글달기

    도심 속의 절이라니! 여기저기 잘 돌아다니지만 봉은사는 처음 알게 되었네요 나중에 꼭 한 번 찾아가보고 싶은...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