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했던 산테로 플레이스 재즈 위켄드 (SANTERO PLACE JAZZ WEEKEND)

 

 

 

 

 

주말에 가로수길로 나들이를 갔는데

어디선가 재즈 선율이 귓가에 들리더라구요

 

안그래도 얼마전에 있었던 서울 재즈 페스티벌에

너무 가고 싶었는데 가지 못해 속상했는데

가로수길에서 재즈 선율이 들리기에 쪼르르 달려갔더니

줄라이포에서 재즈 라이브 공연을 하고있더라구요

 

 

 


 

 

 

나의 귀를 사로잡은 재즈 선율

선선한 바람도 불고 날씨도 쨍하니 좋고

분위기있는 재즈도 라이브로 들리고

게다가 오렌지 테라스도 분위기 있어 보이길레

줄라이포에 착석했답니다

 

 

무슨 공연인가 싶어 테이블을 보니까

산테로 플레이스 재즈 위켄드 행사더라구요

 

산테로 스푸만테 스파클링 와인과

토마토 카프레제를 재즈를 라이브로 들으면서

즐길 수 있다길레 저희도 주문했답니다

 

 

 

 


 

 

 

드디어 나온 산테로 스파클링 와인

저도 와인 이름은 진짜 못외우는 편인지라

이름이 뭐라뭐라 하셨지만 역시나 외우지 못하고

집에와서 다시 찾아보니까

산테로 피노 샤르도네 스푸만테라네요

 

응.못.외.워.

 

 


 

 

 

이름은 아무래도 못 외울 것 같고

대신 요 코르크는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한쪽에는 깜찍한 스마일에

반대쪽에는 귀여운 별이 새겨져있는

코르크가 너무 예뻐서 결국 들고 왔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르크 모으는 사람도 있다고 하던데

이런 귀요미 코르크가 많다면 저도 모으고 싶군요

 

 

 


 

 

 

낮술은 부모님도 못 알아본다 했거늘

에헤라디야 난 모르겠다 일단 들이기는걸로

 

레몬과 살구향이 은은하게 나고

너무 달지도 너무 쓰지도 않은 달콤함에

톡 쏘는 상큼함까지 느껴지는 스파클링 와인이예요

이탈리아 와인이라는데 맛이 꽤 괜찮더라구요

 

도수는 살짝 있어요 11.5%예요

그래서인지 마시다보니까 후끈하더군요

 

 


 

 

 

와인에 젤리를 쏙 넣어 주셨는데

뽀글뽀글 기포가 끊임없이 올라오더라구요

 

예뻐서 원 마실수가 있어야지

말은 이렇게 했지만 빛의 속도로 마셨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즈 공연은 윤석철 트리오의 공연이었어요

누가 윤석철일까 엄청 궁금했었는데

물어보니까 건반을 치고 계신분이 윤석철이라네요

어쩐지 건반에 계속 눈길이가더라구요

 

 

 


 

 

 

재즈 들으면서 와인이라니 분위기 좋다

 

 

 


 

 

 

오랫만인 토마토 카프레제

같이 나온 올리브도 너무 맛있었어요

 

 

 


 

 

 

와인을 먹다가 눈에 들어온 이 인형

너무 귀엽게 생겨서 계속 만지작 거리니까

얘도 이름이 있다더라구요

심지어 나이도 있고 성별도 있어요

 

이탈리아에 거주하고 있는 22살 테로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주 그냥 빵터졌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매력터지는 22살 이탈리아 남자 테로입니다 

 

 


 

 

 

시원하게 마시니까 상큼하니 맛있어요

스파클링 와인을 좋아해서 자주 사먹는 편인데

이 와인도 따로 적어놔야겠어요

 

 

 


 

 

 

 

시음회를 하니까 몰려드는 인파

 

 

 


 

 

 

이 커플도 산테로 와인이 마음에 들었나보네요

 

 


 

 

 

찰칵찰칵 사진을 찍고 있으니까

산테로 와인을 즐기고 계신 외국 관광객이

저를 보더니 함박 웃음을 지어주셨다는

그러나 차마 눈을 감았다는 말을 하지는 못하고

프리티!! 땡큐~~ 라 말했... 흑흑흑

 

 


 

 

 

와인의 마지막을 장식한 젤리

와인속에 오랜 시간동안 있어서 그런지

처음 씹는데 와인맛이 확 올라와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깜짝 놀랐지만 씹을수록

달달해져서 마무리는 달콤하게 끝냈습니다

 

 

오랫만에 달달한 주말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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