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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호주특파원(허준)   |   2012-11-02 13:52:54.763 0 242 목록
[시드니 오늘] 호주의 흔한 이사 3

 

아직 정리는 다 못했지만.

조립은 다 끝났고~

기회되면 세팅이랑 청소 끝내고 다시 찍어서 올려보도록 하죠.

 

방에 비해 거실이 좀 많이 넓어서 횡한 느낌이 가시질 않네요.

 

전에 말씀 드렸듯이, 소파와 침대를 받으면서 고생을 좀 했는데요.

역시나 호주에선 ‘사람이 필요한 일’은 인내가 필요함을 다시 한번 절실히 느꼈습니다.

 

 

 

소파

 

소파는 발품 엄청나게 팔아서 그럭저럭 괜찮은 가죽제품으로 기대 이상으로 싸게 구입했죠.

배송료가 $89! 요걸 합쳐도 괜찮은 가격이었고, 뭐 다른 방법이 없으니..

 

그런데, 배달시간을 ‘12시에서 4시 사이’ 이런 식으로 잡더니 집에 있으라네요.

(호주에서는 보통 이런식으로 배송이나 설치 시간을 잡더라구요.)

마침 방역을 예약한 날이라.. 오전 부터 집에 있었고, 방역이 끝나고 막간에 밥을 먹으러 갔죠.

이날은 배송이 두 가지나 돼서, 긴장하면서 밥을 우겨 넣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전화가 오는 겁니다.

 

소파배달:  너 어디니?

나:            집 근천데? 왜?

소파배달:  나 니네집. 나 가야 돼

나:            어 3분만 줘

소파배달:  안돼

나:            헐.. 3분이라니까

소파배달:  안돼 바빠~

 

 

 

때마침 가전도 도착하고.

전 집으로 내달리기 시작했죠.

 

집에 거의 다 와가니 제 소파가 반대편으로 쌩하니 지나가더라구요.

씩씩거리며 집 앞에 도착하니..

 

가전배달 온 사람 왈. ‘너 딜리버리 하나 놓쳤니? 좀 전에 가던데?’

..솟아오르는 혈압을 부여잡고..

 

 

 

 

 

가전

 

일단 집으로 가전을 올렸죠.

계약할 땐 설치 해주고 박스까지 치워주는 걸로 얘기했었는데.

싸인 받더니 그냥 가려는 겁니다. 해서..

 

나: 너 이거 박스 안 치워가?

가전배달: 뭔 소리야? 난 그런거 안 하는데?

 

너무나 당연하게 얘기해서, 내가 뭘 잘 못 알고 있었나 했었는데, 계약서에 써있네요.

 

이건 뭐 연타로 멘붕였습니다.

가전은 내가 까서 옮기면 되니까 일단 패스하고..

 

 

 

바로 가구점에 전화했죠.

나:    니네 딜리버리는 왜 3분을 못 기다리니?

직원: 어? 매니저랑 확인할게

 

결국 나중에 통화 할 때는,

직원: 그 사람은 제시간에 도착했고, 니가 미스한거니 $89 다시 내 ㅇㅋ?

나:    %$#@&$@&@@%

 

결국 카드를 주고 말았죠.

약속을 잡고 5일 정도 지나서야 받을 수가 있었는데,

예상시간 언저리에 딜리버리 놈이 도착을 하고.

 

소파배달: 너 오늘은 있네?

나: 니가 전에 왔던 그 인간이냐?"

소파배달: (한심하다는 듯이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맞는데?

 

정녕 폭파 직전이었는데.

그 넘 얼굴을 보니, 여러 가지 생각이 스치더라구요.

완전 떡대에 무섭게 생긴 레바니즈 였거든요 -_-

 

해코지 당할 수도 있지 않을까?’

문에 자물쇠도 하나 밖에 없는데 ㅠ’

 

후일을 기약합니다.

 

기다려라 이것들아!!

 

 

나머지 이케아와 침대는 새벽 배달.

 

 

 

침대

이건 또 새벽 6시에서 9시 사이로 약속이 잡혔고,

6시에 칼배달이 와서 무거운 몸으로 받았건만

좀 이상하네..

 

바로 뛰어 내려가서,

나:           야야 이거 좀 달라보이는데, 개수가 이게 맞니?

침대배달: 어 니꺼 맞아~

나:           그래?

 

올라와서 한참 보는데..... 다른 물건 맞네요.

 

수 차례 전화로 시간 조율하고,

며칠이 지나, 이번엔 새벽 다섯시 반에 받았는데 바뀐 손님이 물건을 뜯어봤는지

조립설명서가 없다. ㅠㅠㅠㅠ

 

또 전화를 하고 기다리고 팩스로 받기로 했는데..

시간이 지나도 감감무소식.

퇴근 시간이 가까워져서 연락했더니,

“아까 통화한 사람은 퇴근했고, 본사에 연락했지만 그쪽에서도 바로 받을 수 없어. 내일 오전에 보내줄게” 랍니다.

 

그냥 집에 돌아와서 대충 고민해가며 조립 완성.

결국 다음날도 설명서가 안왔고..

 

 

 

 

니들도 두고보자.

 

 

 

이케아

가장 개수도 많고 무게도 많이 나가는 이케아 딜리버리.

비록 새벽에 도착하긴 했지만,

나름 저렴한 $55. 게다 배달하는 사람들도 친절하네요.

매진이라 주문 하지 못한 의자 다리 다섯 세트는 직접 들고왔지만요ㅜㅜ

 

우선 이정도 까지 세팅이 끝났고

 

 

 

인터넷

어제는 일하다 중간에 나와서 오후1시에서 5시 사이로 예정되있던 인터넷 설치를 했는데.

결국 연결 못하고, 아파트 단자에서 집까지 선을 다시 연결해야 한다고..

물론 추가비용을 내고. 이메일을 보낸다고 하더니 그것도 안오고

정말 엉망진창이네요.

 

 

으아아아아~~

 

 

집 정리되면 두고보자 다짐합니다.

 

 

 

암튼, 조만간 ‘특파원은 이 나쁜것들을 어떻게 처리했나.’ 이야기를 풀어놓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_-

아 글쓰면서도 너무 짜증이나서 제대로 전달이 되려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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